포스팅을 위한 글2017.04.18 08:00

매년 4월이면, 제주도에 가곤 했다.

1995년 4월 16일...

신혼여행을 왔던 곳....

전세집 이사 때문에, 겨우 1박 2일간의 짧은 신혼 여행의 기억이 남아있는...

그리고, 3년전, 세월호 비극이 있었던 날도 같은 날...

성산일출봉 주변 갈치 정식집에서 아침을 먹으며, 세월호 뉴스를 봤던 기억도 생생하다.

올해도, 

마누라와 4월의 제주도를 거닐었다.




<제주 민속박물관내, 신산근린공원>

제주시내 한복판, 제주민속박물관과 인접한 공원인데, 벚꽃 군락이 인상적인...멋진 곳이다.






<표선읍 가시리 유채꽃, 벚꽃길>

벚꽃 한창때가 지난 시점이어서 좀 아쉬웠다. 유채꽃과 벚꽃의 조화를 볼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성읍 녹차밭. 동쪽 끝에 한라산의 윤곽이 있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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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6.04.18 08:00

1995년 4월 16일..

천안 백악관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만 21년째가 된...이제 40대 후반에 다다른...중년 부부로써...

신혼 여행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제주도를 여기 저기 돌아다녔다.

재작년, 세월호의 아픔이 있던 그날 (4월 16일) 아침에도...

우리는 성산 일출봉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다.

 

<용머리 해안 입구, 유채꽃밭>

 

<새별오름, 나홀로 나무>

 

<산방산을 앞에 두고...용머리 해안 입구>

 

<성읍 민속 마을. 날씨가 잔뜩 흐려졌다>

 

<광치기 해변. 저 멀리 성산일출봉 윤곽.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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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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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4.04.19 23:01

<정방폭포에서>

 

1995 4 16일이 마누라하고 결혼한 날인데요. 그러니까, 올해가 만 19년이 되는 거죠. 사내아이들 둘 낳아서, 키우고 직장생할, 사회생활에 열심열심나름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좌충우돌

그 기간동안, 15평짜리 작은 아파트 전세로 신혼살림을 시작해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분양 받아서 입주하기까지 이사를 여섯번 정도했던 것 같은데요.

 

뒤돌아 보니, 이 세월 동안 제 주변에 많은 변화가 스쳐 지나갔더군요. 얼마 전에 결혼식 사진 앨범을 펴 보았습니다. 제 친부모님, 장인 장모님네 분 중에서, 이제 한 분만 저희들 곁에 계시구요. 친척분들 중에서도, 세상을 떠 나신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선후배들 중에서도 연락이 끊기거나 왕래가 안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 이때 이 형도 예식장에 왔었구나…; 이 친구는 지금 어디에 살지? 독일로 이민 갔다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마누라와 같이 앨범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기면서, 이렇게 장탄식이 오고 갔습니다.

 

, 시간이 많이… - 아니, 빨리 쉬익! – 지나가 버렸음을 실감했습니다.

대략 한달 쯤 전이었던 것 같은데요. 마누라가, 4 16일 하루 휴가를 낼 수 있겠냐고 묻더군요. 평일이니까, 다 큰 애들 지네들끼리 저녁밥 챙겨 먹으라고 하고부부만 낮에 제주도로 당일치기로 여행을 가자구~…하면서요. 제주도는 가족들과, 재작년 여행을 다녀 온 적도 있어서, ‘제주도? ? ? ‘ 이렇게 대꾸했는데요.

 

<조천읍 어느 유채꽃밭에서>

 

사실, 제가 또래 친구들 보다 결혼을 좀 일찍 한 편인데요. 대학 졸업하면서, 취직하자마자 양가 어른들이 바로 결혼식 날짜를 잡으셨고, 신입사원 연수기간이 다 끝나기도 전에 결혼식을 치뤘거든요. 그 당시 울산에서 근무했을 때 였고, 예식장 잡는 것, 예물 준비하는 것, 신혼집 구하는 것, 신혼집으로 이사하는 것 등등주말마다 울산과 인천~서울을 오가면서, 꽤 힘들고 수습해야 할 일들이 많았는데요. 신혼집은 마누라 직장이 있는 인천에 15평 아파트 전세로 집을 마련해 놓은 것이었는데, 이사날짜가 여유가 없어서, 신혼여행을 비정상적으로다녀올 수 밖에 없었거든요. 지금은 흔한 동남아 3 4일은 고사하고, 고작 제주도 1 2일이었습니다. 상황이 그러해서, 당시에는 어쩔수 없는 거 아니냐? 라고 둘러대긴 했지만, 마누라에게 두고두고 심심하면, 한방씩 얻어맞는 투정거리가 되어 버렸죠.

 

그렇게 1 2일 동안 다녔던, 몇 군데 되지도 않는, 제주도의 장소들을 이번에 다시 가 봤던 거에요. ‘여기가 그때 거기 맞어?’ …대부분 이런 느낌이었는데요...그래도 그때 보다 좋은 것은, 기분이 아주 느긋했다는 것….이거에요.

 

전세집 이사들어가는 것 때문에, 쫓기는 마음도 없었구요. 애들 밥 챙겨주는 것도 제꼈구요. 렌터카 타고네비게이터가 알려주는 대로 슬슬 돌아다니며, 적당한 곳에 주차시켜 놓고, 느긋하게 사진 좀 꽤 찍었습니다. 결혼기념일 19 주년이 이렇게 지나갔지요.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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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Life2014.04.19 19:05

1. 섭지코지 가는 도중, 조천읍의 어느 유채꽃밭...

 

2. 섭지코지에서

 

 

 

 

 

 

 

 

 

 

 

 

 

3. 성읍 민속마을에서...

 

 

 

 

 

4. 산굼부리에서...

 

  

5. 사려니 숲길에서... 

 

 

 

  

6. 정방폭포에서...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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