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바람치는 공룡능선 산행 '인생이란 초콜릿 상자와 같아서, 어떤 것이 손에 잡힐 지는 알 수가 없지'. -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검프의 어머니가 살아생전에 해 줬던 말. '인생이란 높고 험한 산길과 같아서, 예기치 못한 험악한 날씨를 만날 수도 있지만 이따금씩은 평탄한 길을 지나갈 수도 있지'. - 설악산 공룡능선을 걷다가 문득 떠 오른 생각. 근처에서 '쿠궁~' 천둥소리가 들리고 비가 내리치는 와중,...잠시 멈춰서 숨을 고르는 중... 고개를 들어 1275봉을 바라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으스스한 천둥소리,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도 갈길을 가야겠죠. 1275봉을 넘고, 그 너머 나한봉을 넘고 마등령을 향해서... 뒤돌아 갈 수는 없으니까요. -설악산 공룡능선에서- Outdoor photo life. Thunder l..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