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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설악산 서북능선 주변 풍경들...(2023. 9. 2)

안산으로 가는 능선 중간중간, 절경이 발아래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날 담은 사진들 중, 몇장을 뒤늦게 .. 추가 업로딩.
(사진중에는..) 화각안에 삐죽 들이내민 삼각대도 보이고, 난리도 아니군요...(>_<);; . 멋진 경치가 사라질라…마음이 좀 급했던 모양이지요..
아침 일출의 노릇노릇한 색감이 지나가고, 계곡에 내려 앉은 구름은 해가 떠 오른지 한참 되었는데도, 마르지 않고 잘도 버티고 있었습니다. 아침기온이 이젠 서늘해졌다는 거 겠지요. 안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치마 바위 그리고 그림자... 그 너머로 솜이불 처럼 두툼하게 운해가 인제 고을 위에 펼쳐져 있던 장면이 서북능선 안산 [鞍山] 산행의 대미였던 것 같습니다. 안산 주릉의 들국화 (쑥부쟁이)도 기억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