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8.08.29 08:00

아름다운 일몰 노을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냐 하면...

'운해가 꽉 들어찬 일몰을 보러 다시 와야 겠다 !!....'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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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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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8.08.24 08:00

밤 아홉시에 소등, ...뒤척이다 어느새 잠들었나 본데...

새벽 알람시각은 2:00 에 맞춰 놓았고...


희운각 대피소 안....

아직 알람은 울리지 않았지만, 옆에 누군가가, 일찍 길을 떠나는 지...부시럭부시럭 대는 소리에, 그냥 눈이 떠 지고 말았다. 새벽 1시 40분.... 주섬주섬 옷을 입고, 배낭을 들쳐 메고, 등산화 끈을 조여 매고, 대피소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희운각 주위의 나뭇가지 사이로 별빛들이 빛나고 있었다. 어제 저녁 무렵 쏟아지던 비구름은 이미 어디론가 물러가 버린 모양이다. 공룡능선 위엔, 운해가 내려앉아 있을까?....헤드 랜턴을 켜고, 신선대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운해가 내려 앉아 있다면, 곧장 마등령 방향으로 공룡능선 산행을 시작해서 해 뜨기 전에 큰새봉 근처로 이동해서 일출 노을과 1275봉을 화각안에 구성하고자 ... 하는 것이 애초 계획이었으니까...


신선대에 올랐다.


운해는 없었다.


땀이 식고, 대청봉쪽에서 불어 내려오는 냉기 품은 바람에 추위가 서서히 스며들었다. 

한낮엔 35도가 넘는 폭염이지만, 새벽 2시 30분 무렵의 공룡능선 들머리, 신선대 위에서서....

바람막이 재킷으론 감당키 어려운 ... 추위를 견뎌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하늘은 맑았다. 

전갈자리...

저 멀리 인제군 하늘 위에 떠 있는 은하수가 잘 보였다.

기억에 남는 새벽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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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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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8.08.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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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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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8.06.30 08:00

공룡능선

(from 대청봉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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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설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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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8.06.06 19:21

그냥 늦은 포스팅..

생각나는,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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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설악동 | 설악산국립공원 공룡능선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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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8.05.23 08:00

해가 뜬 지 한잠이 지났는데도,

천불동 계곡으로부터 습기가 계속 유입되고 있었고,

부드럽게 머리칼을 쓸 듯 공룡능선 스쳐 가야동 계곡쪽으로 넘어가고 있다.

신선봉에서 한번 쯔음 꼭 바라보고 싶었던 장면이었는데,

비로소 이날 제대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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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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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8.05.22 08:00

춘계 입산통제 기간이 풀린,

첫번째 주말....

5월 19일 (토) 새벽..

대청봉 일출 무렵.

오색을 02;55에 통과한 후....


<점봉산 방향>


<점봉산 방향, 광각>


<양양 동해바다 쪽>


<공룡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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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 1 | 설악산 대청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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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8.05.20 08:23

춘계기간 입산통제 기간이 끝난 첫번째 주말 새벽2시 무렵부터 오색 탐방로 입구에,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단풍철 같은 인파였다. 02:55, 탐방로 입구가 열리자 물이 빨려들어가듯 설악의 어둠 속으로 수많은 불빛들이 몰려들어 갔다. 어제까지 설악일대에 얼마나 많은 비가 쏟아졌는지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폭우의 흔적들이 헤드랜턴 불빛이 스쳐가는 곳 마다 보였다가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캄캄한 어둠속에서 계곡의 물소리가 우뢰같이 으르렁 대었다.

05:20분, 대청봉에서 간신히 일출을 보았다.
어제 내린 폭우로 생긴 운해가 장관을 연출했다. 여전히 차가운 냉기와 거센 바람에 몸을 가누게 힘들 정도였고 가방을 매단 삼각대도 흔들흔들 대었다. 고개를 돌려 공룡능선을 내려다 보니, 천불동계곡에서 유입되는 안개가 범봉과 1275봉을 쓰다듬듯 계속 유입되었고 그 넘어 세존봉 마등령 , 황철봉 울산바위의 모습도 구름속에 잠겨 있었다.
...
희운각을 거쳐 신선봉에 올랐을 때, 07:20분쯤...
눈에 펼쳐진 운해가 휩싸인 공룡능선 모습에 감탄이 연신 터져나왔다. 직접 눈으로 본 최고의 모습, 상상속으로 그리던 공룡능선의 아침이 나를 맞이했다. 어깨를 짓누르던 백팩을 내려서 카메라 장비를 세팅한 후, 연신 셔터를 눌러댓다.

감동을 뒤로하고 주섬주섬 장비를 해체한 뒤 짐을 챙기고 등산화끈을 다시 동여맸다. 1275봉, 마등령을 향해 ... 이젠, 등산의 시각. 10:50분쯤 마등령, 13:20분쯔음 비선대...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하산길에, 묵직한 등짐에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는 압박과 누적된 피로 통증을 줄이고자 ...
갈수록 속도가 늦어졌다. 작년과 또 다른 것이, 나이의 무게가 더 크게 느껴진다.

비선대, 소공원....돌솥비빔밥으로 늦은 점심 한그릇 뚝딱. 시계를 보니 14:30. 속초에 가는 3-1 버스에 올랐다. 해맞이 공원앞에 있는 그리고 시외버스 정류소....양양, 오색, 한계령, 인제를 거쳐 동서울로 가는 금강여객 직행을 타야하는...익숙한 마지막 과정.
16:10.
오색공영 주차장에서 얌전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던 내 차에 올랐다. 잠시 고개를 뒤로 제끼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아침의 멋진 풍경과 공룡능선의 트렉킹을 잠시 되뇌어 보있다. 온몸 근육과 뼈마디에 눌려져 있던 통증이 비명을 질러댄다. 장면장면 카메라 안에 잘 담겨 있겠지?
고개를 들어 심호흡 한번, 차에 시동을 건다...
처형과 동서형님이 있는 구미로...핸들을 틀었다.
(iPhone-6 sh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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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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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7.10.12 08:00


아침의 빛을 정면에서 마주하고 싶었다.

그래서 들머리를 마등령에서 부터 시작했다.

나한봉과 큰새봉 사이에, 

마치 '트롤퉁가' 같이 모루 모양처럼 튀어나온 바위가 있는데,

아침 태양을 맞이하기 위해, 내가 서 있어야 할 곳이었다.

장비를 세워놓은 지, 한시간 남짓...

구름을 뚫고 햇빛이 내려왔다.

1275봉 너머, 범봉 주변으로 전등이 켜진 듯,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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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대포동 | 설악산 공룡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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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7.10.11 14:53

마등령을 들머리로 하여, 공룡능선을 지나 희운각에 도착한 뒤,
벤치에 털썩 주저앉아 멍하니, 몇분을 보냈다. 오전 11시가 지나서…
희운각 산장이 새로 단장된 지도, 몇 년이 지났지만…
1980년대에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오두막 같은 작은 콘크리트 산장 (평면 슬라브 지붕) 이 자꾸 오버랩되어…
진짜 그때 희운각 위치가 …설마 달라진 것은 아니지?... 하며, 산장 뒤편에 있는 바위와 나무 모양을 거듭 확인하곤 했는데…
산장 (= 대피소….) 주변에 텐트 칠 공간이 부족하니, 어떤 사람은 아예 산장 슬라브 위쪽으로 올라가서 1박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생각해 보면, 여름철 이라면, 그 슬라브 지붕이 명당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비바람만 몰아치지 않는다면…
이날은 10월 9일 (월),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
꽤나 한산하다.
희운각/신선대 쪽을 들머리로 공룡능선에 진입할 때엔, (* 오색에서 출발 대청봉을 경유하여 도착하면 보통 06:30 ~ 07:00 사이쯤…) 늘 사람으로 붐비는 아침이었는데,
피크 타임이 지나서 였는지 한산하기만 하다.
생수를 보충하려고, 대피소 매점의 창틀을 두드렸더니, 산장 주인 왈, ‘어제는 25만명이 설악산에 들어왔는데, 오늘은 정말 썰렁하네요. 하룻사이에 이렇게 달라지네요. 오늘은 장사가 너무 안되네요..헤헷 !’ 하며 심드렁한 웃음을 보내며 생수 한병을 내어준다. 2천원?
몇 분을 더 벤치위에서 보냈다. 10여분 만에, 등산객 한 사람이 나타났다. 그리고 이 사진을 찍었다.
땀이 너무 식으면, 좋을 바 없어서… 그리고 혼자만의 고즈넉한 시간도 이젠 마감이기에…
슬슬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천불동 쪽의 단풍은 어떠할지…궁금함이 슬슬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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