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5.03.29 12:09

삼각대,몇개 화각대의 렌즈들을 챙겨넣다보면 등짐이 제법 묵직해집니다.'운이 좋으면 몇장의 사진을 건질 수도 있겠지. . 뭐, 아니면 말구.'

국립공원의 자연을 즐기러 나온 다른 분들 속에 섞여서, 등산로 좁은 외길에서 맞은편에서 오시는 분들께 먼저 길을 양보하기도 하고, 또 양보받기도 하고...

커플끼리 온 분들이 이따금씩 멋진 배경앞에서 '저어~ 사진 한장 부탁드려도 될까요?' 멋적게 웃으며 제게 폰카를 건네주시는 분들... '아~ 저 멋진 배경위에 누구 한 사람 서 있어주면 좋겠는데...' 하며 아쉬워하는 순간, 저 멀리 적당한 곳에 '그 분'이 서 계실때...

묵직한 등짐을 이고 다니는 수고로움이 제대로 보상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홀로 조용히 산을 거닐 때에도, 인파가 북적일 때에도. . 마음가짐의 문제일테니까요. 이번 주말도 뭐 요렇게 카메라 짐을 챙깁니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5.03.21 01:14

이제 봄이 오고 붉으스레, 노르스름. . 꽃도 피고 연녹색 새 순이 돋아 나올 테죠? 좋은 계절입니다.
그래도 한편으로 겨울산과 작별하는 것이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주변이 조용히 홀로 산을 오르내리고 거닐기엔 겨울산 좋으니까요.

(지난 겨울, 백련사에서 향적봉으로 오르는 막바지 지점에서. . )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5.03.17 08:12

강화도 덕진진에서.. .
마누라는 거의 유일한 나의 사진 모델. . 요새, 둘이 강화도에서 한가하게 산책하는 날이 많아졌다. 강화도엔 수시로 왔다갔다 하지만, 아직 못 가본 곳이 더 많은 것 같다. 이곳 덕진진 이라는 곳도 그중하나. .

구한말, 아직 쇄국의 문단속을 풀지 않던 19세기 중반 서양 세력이 이곳 강화도 앞바다에 이따금씩 출몰했고 어쩌다 전투라도 벌어지는 날이면 많은 조선병사가 전사했고 유물은 약탈당했다.강화도는 슬픈역사를 말없이 간직해 온 우리민족의 땅. 덕진진도 그런 전장중의 하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미양요의 현장으로써. . .​


http://ko.m.wikipedia.org/wiki/덕진진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5.03.12 13:18

주말 마누라와 강화도 산책길을 거닐고자 고려행궁에 도착...그리고 몇장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 돌아와가만히 찍은 사진들을 뒤적여 보니 이 사진이 젤 마음에 들었다. 이곳은 강화도 고려행궁터...사진만으론 짐작하기 어렵지만... 이곳은 고려궁지 바로 옆이며 성곽 북문으로 향하는 길목의 시작점 이다.
주말오후 봄날 다소 나른한 볕이 내리쪼이는. .
약간 역광에 옥상에서 나부끼는 모습과 강화읍내 뒷배경이 평범하기 이를데 없음에도 이 장면이 맘에 들었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5.02.24 23:24

눈으로는 계룡산 사진들을 한 장한 장넘겨 보면서,

마음 한켠에선, 장수대에서 대승령 오르는 경사로를 떠 올리고 있다.

Hmmm…

오는 삼일절이 낀 주말에 기회가 오려나?...

<계룡산 관음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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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 계룡산 관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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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5.02.14 00:59

계룡산...

충남에 있는 좋은 산이죠...

집에서도 가까운데, 흠...본가 천안에서든....지금 살고 있는 인천에서든...

머나먼, 설악산, 지리산, 태백산, 오대산은...수시로 오갔지만...

이 가깝고도, 멋진 산에는...왠지, 발길을 자주하지 못했었던 것일까요?...

한국의 명산들...

이른 아침의 풍광은...다 훌륭하죠.

계룡산도 빠지지 않은 다는 거...

확실하죠.

 

<이른 아침에 갑사를 지나가다..> 

 

<이른 아침, 관음봉에서 바라 본 자연성릉쪽 방향.  갑사쪽에서 부는 바람이 구름을 능선위로 밀어 올리고 있음> 

 

<고사목이 되어 버린 소나무. 자연성릉 근처 절벽위에 아슬아슬...on cliff sharp edge>  

 

<연천봉 위에서 바라 본, 계룡면 들녁> 

 

<남매탑 앞에서 기도하는 여인...>

 

 

 

<갑사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계룡저수지... 해뜨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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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5.02.12 00:38

엄마 같이 가 ~~

 

마누라 인물 사진을 담으려, 85mm 단렌즈를 마운트했는데... 

되려, 어정쩡한 화각의 풍경 사진만 주로 찍고 말았음.

밀물에 일몰 무렵의 석양을 등진 할미바위 풍경이 워낙 유명한 장소이지만...

썰물때, 훤히 드러난 길도...나름 그럴 듯 하기도 하고...

 

불변의 사실은...

겨울 바다 바람은 매섭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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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5.02.05 00:17

단순한 구도...

오로지, 자연이 만들어 내는 기이한 현상에만 의존할 뿐...

내가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도, 이미 넋을 반쯤은 잃고 있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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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5.01.28 08:00

2015년이 시작될 무렵, 세웠던 신년 목표중에…
한 달에 적어도 한 권의 책을 읽겠노라…하는 다짐이 있었어요. 사진, 책…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제 소중한 취미생활인데요.
한정된 시간에, 사진에 투입되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독서시간 확보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밸런스를 찾아야 할 텐데요. 고민입니다.

 

<제주도, 우도 올레길 옆...해변>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5.01.27 23:36

고즈넉한 반야봉...

반야봉 위에 아무도 없이 홀로 서 있을 줄이야...

얼굴을 에일 듯한 칼바람만 윙~ 윙~...불었던, 작년 이맘때 반야봉 풍경이 기억남...

저 멀리 종주능선 너머로, 제석봉, 천왕봉이 보인다. 

 

 

 

노고단, 종주능선 입구에 있는 초소에서 바라 본 반야봉, 그 넘어로 저 멀리 천왕봉 ...

 

Posted by 제플린 Conn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