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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2023. 5. 18) 탐방로가 개방되었다. 탐방로가 개방된 날짜와 털진달래 피는 계절... 5월이 되면, 기다리는 즐거움이다. 한계령 탐방로 통과 3:15 am. 일출전에 꼭대기 도착까지는... 갈수록 힘에 부치는 체력도 그 중 하나이지만... 중간중간에 삼각대를 펼치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기에... 손목을 다친 지점을 무사히 지나갔다. 손목에서 철심을 제거한 지도 몇달 지났지만, 마음으론 아직 치유가 좀 더 되어야 하나 보다. 좀 움찔한 느낌이 살짝 지나갔다. 해가 떠 오르자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가리봉 아래에서 잠잠히 머물던 구름들이 귀때기청봉 정상 주변으로 몰려왔다. 평일이지만, 회사 휴무일이라... 기회라 생각했다. 날이 흐릴 거란,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그냥 달려왔다. 이번주 토요일은 탐방로 개방 첫주말이.. 더보기
계룡산 철쭉 (2023. 5. 14) 관음봉, 05:00 철쭉 몇 그루가 정상주변에 있음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자연성능,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모양새... 일출 여명의 빛이 곱다. 더보기
월출산 철쭉 (2023. 4. 30) 밤 2시... 철쭉이 피어있는 그 자리에... 비박 텐트들이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 좋은 포인트를 선점한 삼각대들이 주욱 세워져 있었다. 약간 틈이 벌어져 있는 지점에 가까스로 삼각대를 세웠다. 은하수가 지나간 아침하늘은 맑았고, 습도는 높았지만, 광암터 위에 바람이 드셌다. (운해는 없고, 지평선 위는 다소 뿌옇고...) 해가 떠오르를 무렵까지, 추웠다. 세시간반 동안 ... 덜덜 떨었다. 조끼와 바람막이 만으론, 역부족... 삼각대끼리 서로 부딛힐까봐 사람들끼리 기분 상하게 하지 않으려...좀 신경도 쓰이고, 그 와중에...기다렸던 장면들을 몇장 담았다. 더보기
월출산 은하수 (2023. 4. 30) 철쭉의 모습이 아직 어둠속에 숨어 있는 시각... 구름이 물러가고 별들이 하나둘 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맑은 새벽밤... 월출산... 철쭉 메인 무대에 앞서, 오프닝이 화려하네요. 더보기
삼악산 진달래 (2023. 4. 23) 너무 늦었나? 작년 보다, 진달래 꽃이 다 떨어져 가고 있다. 의암호 위에 운해도 없고, 바람도 불고... 황사가 뿌옇다. 더보기
직탕폭포 수달래 (2023. 4. 15) 수달래 한그루...only 남아있었다. 몇해 전 대부분 꺾어지고, 부러져 나가고... 지금은 거의 없어져 버렸다. 이 한그루 수달래 주변을 이리저리 오가며... 몇장을 담아 봤다. 더보기
삼악산 진달래 (2023. 4. 8) 원하던 지점에 섰다. 의암호, 붕어섬이 보이는 지점... 늘 매력적인 고사목 한 그루, 주변에 몇그루의 진달래 나무들이 있고... 적절하게 피어 있다. 아침 일출 해가, 적절한 조명을 더 해 줬다. 운해를 곁들인, 삼악산 진달래는... 다음을 기대하며... 그리고, 2년전 4월... 의암호에 운해가 가득했던 날.. 더보기
월출산 일출, 월출산 소나무 (2023. 4. 6) 소나무 너머, 사자봉 능선 너머.... 일출. 미세먼지가 그득허다... 더보기
월출산 벚꽃, 월출산 유채꽃 (2023. 3. 31) 천황사 탐방로 주차장을 떠나 집으로 향하던 도중.... 잠시 차를 멈췄다. 더보기
월출산 은하수 (2023. 3. 31) 3월 마지막 날.. 월차...휴가를 냈다. 천황봉 아래, 소나무가 서 있는 지점... (올라오는 도중에 나뭇가지에 긁혀, 오른손 팔뚝에 생채기가 생겼다.) 오전 3시반... 남동쪽 강진쪽 지평선 위에 은하수가 떠 올랐다. 미세먼지가 좀 있는 새벽이어서, 어플로 전갈자리를 찾았다. 땀이 식으니, 좀 추위가 느껴진다. 패딩 조끼를 꺼내 입었다. 지점이 넓지 않아서, 다양한 화각을 담기엔 한계가 있지만, 소나무위에 은하수를 올리고 싶었다.. 월출산에서 다양한 은하수 장면들을 담아보고 싶다. (집에서 멀다보니, 장담키 어렵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