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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 생태공원의 새벽 일출 이미 진을 치고 세팅 끝낸 제1열에 설 공간이 없어서...1열 바로 앞에, 삼각대를 제일 낮게하고 철퍼덕 바닥에 앉았다. 뒤쪽 아주머니에게 "제 머리 화각에안 잡히죠?".....오케~ ...궁디로...스물스물 축축한 물기가 올라오고...아침해는 아직 얼굴을 내밀기 전... 이때쯤의 빛깔도 좋지 않나 싶다. 그건 그렇고...속옷이 다 젖어버렸다. 에잉~ 보정작업을 할 때, 가끔 길을 잃고 헤멘다. 이 사진도 허우적허우적 ... 감당이 안되어 어느 시점에서 허겁지겁 봉합해 버렸다. 대체... 뭘 표현하려 한것이냐? K.d. 철푸덕 주저 앉은 습지땅바닥...물기에 속옷이 젖어갈 무렵, 소래습지 일출...22May2016. 제 1열. 화각 밖에는 2열.. 3열.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 뜰때. 일출 촬영을 마치고.. 더보기
5월의 설악산 대청봉에서... 삼각대를 들쳐 메 느냐, 손 떨방을 믿느냐 .... 새벽 2시 차를 몰고 한계령을 넘어 가기 전까지 ,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한창때, 오색 - 대청봉을 논스톱 2 시간 남짓에 오르기도했지만, 지금은 불가하다. ... (*) 대청봉이 코앞이지만 ... 맨프로토와 백팩 속의 덩어리들이 어깨와 허리 , 관절들을 짓누르고, 몸 안의 모든 고통 센서가 비상 신호 아우성이다 . 동은 이미 터 오기 시작했다. 제길 ... 역시 무리 였군 ... 5 월 중순의 대청봉 일출 시각은, 평지와는 다르다. 일출 경은 물 건너 갔다. 그럼, 내설악을 뒤덮은 우유 빛깔의 두툼한 운해 는 ? ... 과연 ... 펼쳐져 을까 있었? 뭐, 설악산 대지가 주시는대로 받아 들여야 지 ... 그저 감사 감사 ... 공룡 능선에 아침 .. 더보기
오월 아침, 양수리 두물머리 오월 중순의 두물머리 아침.좀 다른 화각 및 주제을 구상해 보고 싶었다. 더보기
5월의 첫날 기억, 남이섬 그날 아침의 싱그러움을 기억하며... 더보기
아산만 서해대교 일몰... 어버이날 하루전, 고향인 충남 아산 아버지 묘소에 들렀다가, 인천으로 돌아가는 도중...묘한 일몰 풍경이 서해대교 뒤쪽으로 펼쳐지고 있었다. 더보기
충남 서산 개심사... 충남 서산 개심사. 앞마당.山寺 위의 구름 잔상이 묘하다. 상왕산 깊은 골짜기 조용한 산사에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연등이 내걸리고...시간은 흘러간다. 더보기
강릉 강문해변 근처의 경포해변의 명성에 가리워진 면이 없지 않다...아름다운 해변이다. 차가 밀려서...낑낑대고 도착하니...저녁이 되었다.전날 큰 폭풍우가 몰아친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동해바다와 하늘이다. 더보기
어버이날, 카네이션. 내 아이들이 달아 준, 카네이션...이 귀한 선물이 마냥...시들어 가는 것을 바라 볼 용기가 없어서...이렇게 물컵에 담았다. 나이 먹어가는 것은 아쉽고, 때론 서럽지만...이꽃을 바라보노라니, 꼭 나쁜 것 만은 아니다...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내 어머니, 아버지도 그런 마음이셨을까?난, 울엄마 울아부지에게... 삶의 보람을 드리는 아들 놈이 었을까?...목구멍 저 아래에서 뜨거운 뭔가가...올라오려는 것을 간신히 진정시킨다. (2016년 5월 8일 어버이 날에...) 더보기
남이섬에서 아침을... 강가에서...아침을 맞이하는 어느 노인 화가. 붓을 놀리는 손목은 침착했고 강건너를 응시하는 눈빛은 온화했다.아침 햇빛이 대지를 쓸어내려 옅은 어둠을 밀어내자 그의 붓 스냅이 좀 더 경쾌해 졌다. 이 노인화가의 뒷 모습과 남이섬의 이 아름다운 아침 풍경이 완벽하게 설득력있게 다가왔을 때 비로소 난 셔터를눌렀다. 더보기
풍경사진 보정하기, 일기처럼 블로그 쓰기 예전에 풍경사진 보정방법에 대하여 쓴 글을 보노라니, 유치하여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이다. 당시,몇가지 새로 알게 된 보정기능으로 사진 보정작업을 한 기쁨을 글로 써 내려갔을 터 인데…지금 풍경사진 보정방법에 대하여 제법 그럴싸한 글을 썼다고 하더라도, 몇 년후 그 사진과 그 글을 읽어볼 때 아마도 ‘오늘날 그런 것 처럼’ 실소를 금치 못할 테지…블로그 활동을 지치지 않고 오래 하려면,가벼운 마음으로 일기 쓰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포스팅하라고…누가 그랬던 것 같다.사진 실력도 늘 것이고, 보정 실력도 지금 보단 경험이 쌓이고 구사할 수 있는 수단도 더 늘어날 텐데…풍경사진 보정이란, 무릇, 이러한 것이다! 라고 뭔가를 아는 척 쓰기가 꽤나 남사스럽다는 생각이다.뭐…몇 달 후에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지만…여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