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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삼부연 (三釜淵) 폭포 아직 우기(雨期)가 오지 않았음에도...수량이 비교적 좋았다.근처에 터널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대형 중장비 트럭들이 오가는 지라....조심조심...광각줌 계열의 렌즈가 적당했다.16-35mm, 24-70mm폭포관망을 위한 난간이외엔 마땅한 화각이 없는 관계로...폭포아래로의 진입은 출입금지...16-35 렌즈 후드가 아래로 떨어져 유실되는 아픔이 있었지만...좋은 폭포 구경으로 위안을 삼았다. 더보기
경기도 연천, 재인 (才人) 폭포 이 아름다운 폭포가 곧 사라질 운명이라니...너무 슬프다.지난주 이곳을 찾았을 때, 근처 한탄강 댐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었는데...댐이 완성되면, 이곳까지 물이 들어차게 되려는 모양이다.(T_T) ;;;댐공사 떄문에 수량을 조절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폭포의 수량은 그리 많지 않았다. 더보기
최근 찍은 풍경사진들 1.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의 휴일 오후 2. 경기도 가평 남이섬의 아침 3. 경기도 연천 재인폭포 4. 강원도 철원 삼부연 폭포 5. 부천 상동 호수공원 보리밭, 양귀비 꽃 더보기
양수리 주변, 물의 정원 아침 다리 건너, 양수리 두물머리가 있지만...사실, 이곳의 행정구역은 남양주 조안면이다.약간 늦잠을 잤는데, 이미 해가 떠 있을 텐데... 좋은 사진이 나오려나? 망설이다가...차의 시동을 걸었다.인천에서 한시간 남짓....이미 일출타임 촬영을 마치고 철수하는 팀들도 있는 중에...겨우, 도착...두물머리를 코앞에 둔 북한강 물결의 마지막 구간에 조성된 정원....양귀비꽃밭이 아름다웠다.망설이다가 '에이, 다음에 가지 뭐...' 했다면,양귀비 꽃철 다 지나가고, 괜찮은 사진은 물건너 갈 뻔했다. 더보기
시화습지, 수섬 갈대밭 지난 6월초...해질 무렵의 시화습지...水섬을 바라보다.흰 삘기가 갈대밭 위를 뒤덮고....붉은 저녁 노을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귓가의 모기는 윙윙 울음춤을 추고...정신을 가다듬고 주변을 둘러보니...이미 어둑어둑해 졌다. 더보기
관곡지 연꽃, 부천 상동 호수공원 양귀비 시흥 관곡지의 연꽃.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움트고 있는 애기 연꽃 한송이... 부천 상동 호수공원의 보리밭 사이에 피어 있는 양귀비 꽃.... 더보기
책을 보는 일. 여백을 즐기다. 책을 빌려보는 타입이 아니고,...한번에 세네권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이 내 경우인데...새책을 사서 읽고 난 후, 다시 읽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책꽂이에 주욱 자리잡고 있는 제목들을 보노라면... 어느책은 내용이 뭐였는지 기억의 가닥이 잡히지 않을 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른 뇌의 퇴화...라는 자연스런 과정일 수도 있는데, 무심코 손이 스윽....낯설어져 버린 책을 뽑으면서...예상치 못한 재미를 느끼는 경험을 종종하곤 한다. 처음 읽었을 때의 기억이 아스라히 살아나는 것 보단... 아예 처음 읽는 듯한 느낌을...기억이 아스라히 나더라도, 좀 다른 패턴으로 논리 조각을 ... 추론의 흐름을 자유롭게 놔 버리는 것이다. 갑자기 읽을 꺼리들이 넘쳐나기 시작한다. 출판업자들껜 .. 더보기
충북 단양, 출사 여행 큰 차가 지나가길 기다렸다.하지만, 한적한 시골 다리여서...이 타이밍이 지나가 버는 것은 아닌지...그저 초조하기만 했단. 단양군 영춘면 남한강변, 군간교를 바라보며...저녁 무렵...5월 28일 1400 여전 전, 이곳 성벽 어디쯤에서...어린 신라 병사가 고향의 엄마를 그리며 눈물 짓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단양 적성산성에 올라...성벽 끝단에 서다. 비로소 단양 나들이의 목적을 '나름' 이루고 난 뒤,트렁크에 장비를 던져 놓고, 다시 강가를 향해 터벅터벅 걸었다.벤치에 털썩 주저 앉아 고개를 뒤로 제꼈다.뷰파인더 안의 복잡한 긴장감을 잊고 멍하니...남한강물위에서 빛나는 비침을 바라봤다.별은 물위에서 빛나고...귓가의 모기는 날울음을 춤을 춘다. 싸구려 커피 한모금...심호흡 한숨 한번...시계.. 더보기
사진 출사의 명소 - 소래습지 생태공원 여기 인천 남동구에 15평짜리 전세 아파트를 구해서 신혼 살림을 시작했을 무렵, 1990년대 중반무렵 소래습지는 드넓었고…염전에선 실제로 생업으로 염전 써레질 하던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산재했다. 거뭇거뭇한 소금 저장 창고도 눈에 띄었다. 정말 아스라이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이곳 습지는 드넓었다.이 무렵, 영동고속도로가 용인 신갈에서 인천 서창까지 연결되었다. 퇴근길에 차를 몰고 새로운 고속도로를 타고 인천에 접근할 때, 고속도로 옆으로 드넗은 습지가 펼쳐질 때엔…아! 거의 다 왔다… 하는 평안함이 가슴을 채웠다. 시간이 흘러갔다. 큰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둘째 아들이 걸음마를 뗄 무렵에…인천 남동구에 제 2의 개발 붐이 도래하면서, 서창지구, 논현지구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그렇게 .. 더보기
소래 생태공원의 새벽 일출 이미 진을 치고 세팅 끝낸 제1열에 설 공간이 없어서...1열 바로 앞에, 삼각대를 제일 낮게하고 철퍼덕 바닥에 앉았다. 뒤쪽 아주머니에게 "제 머리 화각에안 잡히죠?".....오케~ ...궁디로...스물스물 축축한 물기가 올라오고...아침해는 아직 얼굴을 내밀기 전... 이때쯤의 빛깔도 좋지 않나 싶다. 그건 그렇고...속옷이 다 젖어버렸다. 에잉~ 보정작업을 할 때, 가끔 길을 잃고 헤멘다. 이 사진도 허우적허우적 ... 감당이 안되어 어느 시점에서 허겁지겁 봉합해 버렸다. 대체... 뭘 표현하려 한것이냐? K.d. 철푸덕 주저 앉은 습지땅바닥...물기에 속옷이 젖어갈 무렵, 소래습지 일출...22May2016. 제 1열. 화각 밖에는 2열.. 3열.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 뜰때. 일출 촬영을 마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