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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랑카페 (2020. 2. 22) 코로나 바이러스-19 가 드세지는 시절이라... 거리를 오가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아직 오전... 그럼에도 마시랑카페 엔 사람이 많다. 이 카페 오픈 초기시절엔, 용유도해변을 바라보며 ,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고... 조용한 휴식을 하기에 딱 좋은 날들이었는데, 모처럼 한적하려나? 생각했지만... 이곳의 인기는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19 정도는 아랑곳 하지 않는 듯 하다. 해변쪽 창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의 반대편에 자리를 잡았다. 팟캐스트 듣고, 책 몇자 좀 읽고... 커피잔도 비어가고.. 슬슬 일어날 때가 되어간다. 더보기
38휴게소, 아침에 (6월 9일) 설악산 대승령 서북능선 새벽등산을 끝내고, 아직 이른 아침. 인천으로 귀가...중, 늘 들르곤 하는 휴게소. 커피 한잔에 소양호 상류를 느긋하게 바라보는 느낌이 좋아서, 좋아하는 곳이다. 양양까지 고속도로가 뚫리고 난 뒤, 인제군 ~ 속초로 이어지는 국도 도로변의 식당, 휴게소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게 되었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긴 하다. 이곳에 들르곤 하던 여행객들이 아마도 새로 생긴 고속도로 내린천 휴게소, 홍천 휴게소 로 발길을 돌렸지 않았나 싶다. 그 덕분에 (이곳에서 장사하는 사장님들에겐 미안하지만..) 조용하고 여유로움이 있어서 좋다. (아이폰6 사진s)​​​​ 더보기
비내리는 마시안 해변, 마시랑 카페 주말 새벽부터 쏟아지는 비...덕분(?)에 모처럼 느긋하게 늦잠을 잘까...했는데, 아침 다섯시에 눈이 덜컥 떠 지니...엉덩이 벅벅 긁으며 문밖의 신문과 우유를 꺼내 들고 커피포트에 물 끓이는...뭐, 몸이 그 시각에 반응을 시작해 버렸으니, 늦잠 자기는 글렀다.날씨가 괜찮았으면 어느 산꼭대기에서 허둥지둥 일출방향으로 노출값 맞추느라, 화각구성하느라 낑낑대고 있었을 테지...Instead,아침 일찍 나들이...마누라와 용유도 해변 어느 커피샵.슬슬 밀물이 들어오고 있을 무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