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7.04.10 08:00

비로봉까지 올라갈 길이 바쁘지만...

그래도 찍을 건 찍어야 겠지....하며, 삼각대를 수시로 펼쳤다.

엊그제 비가 와서 그러한지...계곡엔 수량이 풍부했다.

이른 아침, 주변엔 힘찬 계곡 물소리 뿐...


<구룡사 계곡>


<비로봉 아래, 계곡길 상류>


<구룡사 입구 근처>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6.09.26 08:00

경내를 가로질러, 

계단을 내려갈 때...문득 뒤를 다시 한번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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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1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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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6.09.13 16:35


<치악산 비로봉 아침, 운해...>


구룡사에서 세렴폭포를 지나...

사다리 병창길로 오르는 길에...

계단이 새로 많이 놓여서..등산로가 직선화 꽤 많이 직선화 되었다.

지난 봄에 비로봉 정상 주변의 deck 설치 작업이 시작되었는데...

다 끝났겠거니, 하고 올라갔더니...

아직 작업이 진행중이었다.

강원도의 국립공원 정비 예산이 부족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또 하나, 비로봉 정상석 위치가 바뀌었다는 것....

돌탑 중간 지점에 새로운 정상석이 (좀 더 커지고, 두툼해 진...)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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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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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후보정_임시모음2015.12.08 08:00

시간 나면, 틈틈히...

리터칭 작업을 해 보는데요. 시간이 금새 휙 가네요?

<치악산 구룡사 근처...>



<영종도 을왕리 해변...>


<경기도 화성 전곡항...>


<바람부는 날. 영종도 을왕리 해변...>




<강원도 영월, 청령포 소나무 숲...>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5.10.23 02:00

한 해의 이맘때엔, 카메라를 들고 치악산을 간다.

이른 아침에...

사다리병창길 중간쯤에, 아침해가 서서히 밝아오면서, 밤새 잠들어 있던 산의 색깔을 깨운다.

바알간 빛깔이 멋지다.

치악산은 멋진 산이다.

새삼스레....







<계곡길에 있는 자그마한 폭포>


 

<구룡사 앞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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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 치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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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5.05.25 08:37

 

 

비로봉에 서서...

향로봉, 남대봉에 이르는...

線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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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 치악산 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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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5.04.27 22:32

 

 

집에서 제일 가까운 국립공원은 (아! 북산한 국립공원은 제외하구요...),

인천 남동구를 기준으로, 거리상으로는 태안 해안 국립공원일 듯 한데요. 시간상으로는 치악산이 제일 가까워요.

그 만큼,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일요일엔, 구룡사쪽 대신, 황골~입석사 쪽 코스로 길을 잡았어요.

봄에 황골 코스로 오른 것은...꽤 오랜 만이었는데요. 뭐, 사다리병창길 / 계곡길만 너무 편식(?)해도 좀 그렇지 않나 해서요. 황골~입석사 삼거리 코스가 좋은 것은, 향로봉쪽에서 부터 오는 능선을 만나면서 비로봉까지 적당히 능선을 타는 재미도 있어서 있데요. 그러나, 어느 등반코스이든, 1000미터 이상의 높이까지 그냥 쉽게 올라가는 코스는 없죠. 황골코스도 다리근육, 심폐능력에 좀 고달픔이 있는 것은 불문가지...

탐방로가 붐비는 시각을 피하고자 일찍 서둘렀습니다. 비로봉에 도착하니 아침 아홉시 무렵 쯤 되었던 것 같은데요. 이미 저 보다 훨씬 먼저 꼭대기 돌탑에 등을 기대고 느긋하게 동쪽의 아침햇살을 즐기고 계신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참 부지런들도 하시지...

입석사와 합류되는 지점에서  향로봉쪽으로는 더 이상 갈 수가 없어요.

당분간 입장 금지라고 플랭카드가 붙어있더라구요. 참고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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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 치악산 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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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4.11.01 18:44



아빠의 마음 가짐

<치악산 구룡사 龜龍寺  은행나무 밑에서 놀고 있는 어느 오누이…>

아이들은 금새 자랍니다.

태어나서  뜨고 뒤집고고개 가누고혼자 앉고기어다니고 아닌 밥을 먹기 시작하고 잡고 일어서고걷기 시작하고기저귀 떼고 대소변 가리고스스로의 생각을 말로 내보이기 시작하고유치원에 가고글자를 배우고초등학교에 가고이러저러 학원에 다니고변성기가 오고 곳곳에 거뭇거뭇 터럭도 생기고중학교에 가고이성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학교 성적에 시달리고고등학교에 가고… 대학진학을 위해 몸부림치고

성장하는 동안소리도 지르고 야단도 치고칭찬도 하고… 말로 표현을 주고 받진 않았지만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그래서 느낌으로만 남아있는 – 기쁨분노아쉬움보람슬픔 같은 나머지 것들

아이가 맞부닫힌 과정하나하나에 몰두할 때엔  몰랐지만지나고 나서 보면 시간은 후딱  버렸음을 알게 되죠 머리 하나 만큼  버린  아이조만간  키를 초월할   둘째 아이

  과정 동안아이의 마음속엔아빠에 대한 마음가짐/인상이 어떻게 담겨져 왔을 까요… 청소년기를 넘어서아주 어릴 때부터 누적되어  그것 말이에요.

 자신을 돌이켜 보건데아이들의 아버지라는 위치를내적으로 충분히 성숙한 상태에서 맞이한 것도 아니고… 이따금씩  자신도방향을 모른  헤메던 상태에서짐짓 모든   아는 아빠’ 인체 하면서천진난만한 아이들에게 소리만 버럭 질러댔던 날들이 부지기수 였던 지라

간편하게나름 아비의 역할을 열심히  왔다고 ’  버리기엔 웃음을 지을 허물이  많은 아비의 나날’ 이지 않았나 싶습니다아이들은이렇게 후딱  버렸는데되돌릴  없다는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4.10.26 23:42

 

 

 

 

<치악산에서…>

치악산 비로봉을 오르는 코스는…(! 물론, 구룡사/세렴폭포 쪽에서 오른다는 전제입니다요.) 사다리 병창길 코스와 계곡길 코스 두 곳 입니다. 제가 얘기하려고 하는 코스는 사다리 병창길 코스이며, 치악산 비로봉을 올라본 사람이라면, 아마 이 코스에 대하여 에피소드를 한 두개씩 쯤 간직하고 계시겠죠.

. 세렴폭포 쪽 계곡에서부터, 느닷없이 급한 경사 오르막이 시작되어 정상 비로봉까지 시종일관 그 양상이죠. 제 개인적으론 설악산 봉정암 오르는 길목 두개 (수렴동 대피소쪽, 오세암쪽) 와 가끔 비견하곤 하는 데요.

이곳 코스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속도를 내지 않고 일찌감치 힘조절…!! 을 시작할 것 입니다만, 사다리 병창길 코스가 초행인 사람이라면, 코스 내내 꽤 벅찰 것 입니다. 어떤 분은, 사다리 병창길 코스에서 된통 당하고 난 뒤 부터, ‘계곡길코스로만 다니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던데요.

하지만

비로봉 등산 도중 가끔씩 고개를 들어, 경치를 감상하기엔, (물론, 계곡길도 좋지만) 사다리 병창길이 훨씬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특히나 아침 해가 능선을 내리깔듯 비칠 시각에 마치 전등이 켜진 듯 환해진 단풍이 일품인데, 그런 풍광을 보면서 오른다면, (계곡길은 그림자속에 있으니…) 사다리 병창길이 훨씬 멋지다고 생각되는데요.

대체로, 정상근처에 다다른 사람들의 표정은 별로 좋지 않아요. 심박동수, 다리 근육의 피로도가 거의 한계치인데… 아직 경사-계단-경사-계단의 연속은 끝날 기미가 없으니까요.

한번은, 젊은 남녀 커플이 정상아래 대략 200미터 아래 지점에서 크게 싸우는 걸 본 적이 있는데요. 어떤 젊은 처자가, 아마도, 산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따라 악전고투하다가 결국 폭발해 버린 것 같더라구요. 어쩔 줄 몰라하는 젊은 청년을 보니, 저까지 좀 난감해 질 지경이었다는…..

하지만, 비로봉에 올라와 보면,

영감님, 할머님, 어린 아이, 가정주부은 물론심지어 걸음마을 갖 뗀 듯,…정도 된 어린 아이를 등에 업고 올라 온 젊은 아빠도 있구요. 힘들긴 하지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봉우리 이기도 해요. 강원도에 있는 高峯 들에 비해 그리 높진 않은 치악산 비로봉 (1,288m ) 이지만, 시종일관급경사 사다리 병창길 코스 때문에한 이름하는, 전혀 꿀리지 않은,… 명함을 지닌 명산이구요.

급경사 등산코스 내내, 맑고 화려한 노란색, 붉은색 단풍잎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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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 치악산 비로봉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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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4.10.06 23:45

 

<이른 아침, 경기도 양평 용문사 입구를 청소하는 아주머니...>

 

치악산과 구룡사(龜龍寺) 에 얽힌 전래 동화가 있는데요

그게 뭐냐 하면, “은혜 갚은 까치” 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동화이지만...제가 기억을 되짚어 생각나는 써 볼께요.

 : 치악산 근처를 지나가는 과객이, 큰 구렁이가 까치 둥지를 덮치려는 것을 보고, 돌을 던져 구렁이를 죽여서 까치를 살렸다. 그리고, 가던 길을 계속 재촉하려는데, 깊은 산속인지라 이미 날이 어두워 하룻밤 유숙할 인가를 애타게 찾다가, 고생 끝에 불이 켜진 집 한 채를 찾아서 유숙을 청하니, 깊은 산중 집에 홀로 사는 과부가 나와 과객을 맞이하여, 하룻밤을 묵을 수 있게 되었다.

과객이 잠결에 답답함에 느껴 눈을 뜨니, 커다란 구렁이가 자신의 몸을 돌돌 만 채, 혀를 낼름 대고 있었다. 구렁이가 원망에 가득 찬 말로 몰아치길, ‘네 놈이 낮에 내 남편을 돌로 내리쳐 죽였으니, 내 너를 감아 죽인 후, 잡아 먹어 원한을 갚으리라했다.

 과객이 죽음을 목전에 두고 한가지 기지를 내어, ‘ 내일 새벽에 어디선가 종소리 나면, 하늘의 뜻이니 나를 풀어주오. 그렇지 않다면, 그 때 나를 죽여도 내 원망치 않으리다.’ 하며 지긋이 눈을 감았다. 구렁이는 그러마. 동틀 무렵까지 네 목숨을 연명시켜 주마했다. 하지만, 이 깊은 산중에 누가 있어 새벽에 종을 쳐 줄까?

날이 밝아 올 무렵, 구렁이가 은 여기까지 이로구나.’ 하며 과객을 조이려는 순간, 어디선가 은은히 종이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구렁이는 탄식하며, 과객을 풀어주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날이 밝아, 과객이 종소리가 울렸던 곳을 찾으니, 어느 절의 종각 옆에 까치 두마리가 머리가 깨어진 채 피를 흘리며 죽어있었다. 어제 낮에 자기가 살린 까지 둥지 새끼들의 어미새와 아비새였던 것이다….(중략)..:

오늘 치악산의 雲海 관련된 내용을 검색하다가, 어느 블로거가 최근 포스팅한 글을 읽던 중까치독사가 등산로 주변에서 낼름대는 사진을 올려놨더라구요. 작년이었던가? 비로봉 근처 가파른 철계단을 오르던 중, 철계단 밑으로 뭔가 스르륵 지나가는 것을 저도 봤거든요. 치악산 경사도 험하지만뱀도 조심해야 하고

그렇다고 돌로 내리쳐서, 뱀을 죽이거나 해치진 않을 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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