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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벽제역 (폐역) 터널의 새벽. 다시 강추위가 찾아 온 새벽...집 (아파트) 수도관 누수로 대대적인 (?) 수리공사를 앞두고,마음가짐도 어수선한 새벽...집에서 운전하니 대략 40여분..아무도 없다. 컴컴한 터널 저 건너편(의정부) 을 통해 찬 냉기가 이마를 때린다.터널을 터벅터벅 걷는 소리가 아치형 터널안에서 공명음 처럼 울려왔다....그렇게 걷는 도중 문득...[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 치히로가 아빠의 팔을 잡고 빠져 나오던 그 장면이 떠 올랐다. 더보기
공세리 성당의 새벽 눈 지리산 반야봉에 가지 못했다.그 대신,새벽 4시반 무렵....눈내리는 성당앞 마당에 섰다.뜻밖에, 약속도 없었는데, 페북 친구도 만났고...눈내리는 새벽의 성당의 느낌을 표현해 보고 싶었는데,글쎄...글쎄... 더보기
겨울 스케치_ 양떼목장... 2017년? 이 맞긴 맞다.년초...조만간 다시 만나겠지? 눈내린 목장의 경사면...갈색톤의 전나무 숲... 더보기
홍성 보령 방조제 해무, 수영성 풍경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참 부지런한 것 같다.풍경사진 찍는 사람들 못지 않게...새벽, 아직 캄캄한 시각,해무로 가득찬 선착장엔, 낚시꾼들을 싫어 나를 고깃배들이 ... 비치는 불빛이 난무하더니... 마치, 신도림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전철안으로 사라지듯이...사람들을 싣고 어리론가, 짙은 해무속으로 사라져 갔다. 매우 추운 새벽이었다. 바닷바람까지 거세었다면, 더 고생이었겠지만.. 그나마 다행...해무속에 숨어 있던 수영성은,오전 8시쯤에야 겨우 윤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그리고 10여분 뒤...수영성은 해무속으로 사라져 갔다.11월 12일 (일) 아침,보령 방조제 위에서... 더보기
충남 공주, 송곡지 (불장골 저수지) 의 가을 풍경 이번 가을에 새로 알게된 곳인데,전남 화순에 있는 세량지가 부럽지 않은 멋진 가을 풍경을 볼 수 있었다.11월 11일 (토) 새벽.얇은 장갑과 외투로는 견디기 힘들 정도의 추위가 다가왔다.어둠이 서서히 물러나자, 물안개가 드러났고, 물 건너편엔 꼬깔콘 두개가 놓여있는 듯한,나무 두그루 (아마도 메타세콰이어 종) 이 보였다. 더보기
무르익는 가을, 인천 남동구 습지의 안개는 해가 떠오르기 전에 이미 날아가 버리곤 한다.물론, 일출후에도 안개가 물러가지 않고 버티어 주는 날도 있지만...대부분은 금새 날아가 버리곤 한다.동쪽의 해는 밝아오고, 습지의 안개는 금새 날아가 버리고...삼각대를 어디에 세워야 할 지, 어영부영 하다간...애써 일찍 일어나 발품을 판 노력이 허사가 될 수도..(사실은 그런 경우가 다반사....)있으니,....행운과 노력과 실력과 부지런함이...여튼 잘 맞아야 하겠다.퐈이팅~.. 더보기
하늬 라벤더 팜_풍경 추가. 강원도 고성 풍경-광각 화각으로 잡은 사진을 하나 추가함.대낮 땡볕아래....색감은 tarnish...재생 보정이 힘들다...(-_-);; 더보기
가을 풍경 모음. 2016 더보기
치악산 구룡사, 가을이 오면... 경내를 가로질러, 계단을 내려갈 때...문득 뒤를 다시 한번 돌아보았다. 더보기
인천의 풍경, 초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