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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카메라, 사진. 캐논 6D mark2 . 그냥 몇장... 더보기
설악산 단풍. 10월중순. 희운각 ~ 천불동 계곡 10월 둘째 주말,새벽 오색탐방로 입구의 인산인해의 인파를 뚫고 대청봉에 올랐다.희운각에 도착한 시각이 예정보다 산행일정이 늦어져, 공룡능선 대신 천불동계곡 방향으로 경로를 바꿨다. 설악의 눈부신 10월의 빛깔, 계곡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느라...공룡능선 코스를 가지 못한 아쉬움을 잊게 했다.아래의 사진들이 지난 주말, 천불동 계곡의 단풍과 계곡의 풍경이다.몇장의 즐거운 가을 산행의 기록을 가름코자 한다. 더보기
연천 재인(才人) 폭포 마침내 물줄기를 만났다.주중에 장마 폭우가 쏟아지는 것을 보면서,주말까지 물줄기가 살아 있어줬으면 하는...바람이...이루어 졌다.토요일 새벽 6시의 재인 (才人) 폭포는 신비롭게 다가왔다. 더보기
소래습지 생태공원, 저녁 노을 일년에 고작 몇번 정도...볼 수 있을 만한 멋진 저녁 노을이 인천 하늘 위에 펼쳐졌다.금요일 회사 업무를 마치자 마자 달려왔다.소래습지 위에서 붉은 색채의 향연을...이 처럼 드라마틱한 향연을 사진에 담은 적은 없었지 않았나 싶다.판타스틱한 저녁 하늘이었다. 더보기
과유불급 (過猶不及), 카메라 바닷물에 빠지다... 한낮의 기온도 영하 13도, 바닷바람이 세차게 불던 지난 토요일 (1월 30일) 인천 용유도 선녀바위 해변.카메라가 바닷물에 빠지다.... 過猶不及....과함보단, 모자람이 차라리 낫다는 말이다.지난 주말, 내 처지가 '과유불급' 에 해당되는 딱한 그 모양새 였다.세찬 칼바람이 몰아치는 해변에 삼각대를 세우고 장노출 사진을 찍고 있었다.해변 배경에 사람이 없어서 아쉽던 차에, 10초 타이머를 걸고, 내 스스로 적당한 피사체가 되기 위하여, 앞으로 뛰어 적당한 위치에 섰다.잠시 후, 내 눈 앞에서 믿기지 않는 장면이 벌어졌다.바위 위에 세워놓은 삼각대 - 나름 튼튼한 맨프로토 Manfrotto - 가 순간 강풍에 기우뚱하더니, 바닷물에 풍덩 ....그 순간은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벌어진 현.. 더보기
카메라. DSLR 선택 고급 DSLR 급 카메라만 있으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네, 카메라 (Body와 Lens)가 좋으면 분명히 좋은 사진을 위한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사진 자체의 기술적인 quality (노이즈가 적고, 부드러운 색감, 높은 선예도 등) 가 좋은 사진 말이죠.하지만, 좋은 카메라가 좋은 구도 (frame)이나 좋은 사진 주제를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일상생활이나 여행, 혹은 스튜디오에서 어느 특정한 순간, 특정한 움직임, 특별한 빛의 아름다움을 잡아내는 것은 오로지 사람의 몫이 되는 것입니다.이러한 결정적인 순간 Decisive moment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말한...) 를 잡아낼 때, 성능이 좋은 카메라가 좋은 수단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더보기
2014 태백산 연말 팀산행 4년을 연이어, 태백산 겨울산행.... 그리고 이곳 태백산 한배검 제단에서 팀원들과 함께 송년회 겸 제례를 올렸어요. 각자 가족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같이 해 온, 팀원들을 위하여... 그 간 싯푸른 태백산 겨울하늘을 보아왔는데, 올해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씨였어요. 낮익은 유일사 코스, 그러나 태백산 겨울의 또다른 일면이었죠. 다들 괜찮은 새로운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남산 팔각정, 서울타워에서 일몰을 보다 남산 꼭대기, 서울타워앞의 팔각정... 요전에 한 TV 연예프로그램 에서 이곳에 얽힌 사연이 나오더라구요. 시간을 뛰어넘어 , 그 연예인이 태어나기전, 어머니 아버지가 연애하던 시절...낡은 흑백사진 속 아직 처녀 총각이던 부모님 데이트 기념촬영의 배경이 되어줬던...저 정자누각이... 매개가 되어...오늘날로 연결이 되더라구요. 탤런트 차태현씨가 그 부모님 흑백 연애 사진을 보면서 눈물 흘리던 장면이 생각났더랬습니다. 제게도 남산에 추억이 어린 사진이 있어요. 어렸을 때, 울 아버지가...이곳 남산에 데리고 와서 어린이회관을 배경으로 찍어주셨대요. 1970년대 초반...사진이에요. 돌아가신지도 어느덧 칠년이 되었는데,.. 저도 가끔, 어린애처럼 아버지가 그리울 때가 있더라구요. 더보기
크리스마스 이브, 남대문시장에서 - 28mm 오늘부터 회사 연말휴가이거든요. 뭐 말이 휴가이긴 한데 각자 연월차 소진하면서 자율적으로 휴가에 들어간 건데요. 여튼... 남대문시장을 거닐면서,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가 날 만한 소재가 뭐 없을까... 두리번 두리번... 흠... 그중, 이 사진이 젤 마음에 들었어요. 이쪽에선 영어, 저쪽에선 중국어, 낯선 이런저런 외국말이 왁자지껄한 남대문 시장... 글로벌 melting pot 아닌가 싶네요. 더보기
캐논 (CANON) 의 색감 (color tone) 같은 피사체/풍경이지만, 각 메이커마다 고유한 컬러 톤(tone) 이 있습니다. 바디 센서 (sensor)의 힘, 내장된 기본 picture style, raw file 고유값 등등… CANON body의 강점/단점을 설명해 주는 blog나 카페의 글들은 매우 많습니다. 저보다 knowledge나 경험 면에서 훨씬 앞서나가시는 분들이 분석한 내용들이므로 제 수준에서 재차 ‘one of them’ 類의 얕은 수준의 분석을 해 보는 것은 그저 사족(蛇足)을 다는 것에 다름없을 테죠. 사람은, 자동차든, 음식이든, 책이든, 이성 (異性)이든, 각자 taste (기호, 선호도) 가 있게 마련이고, 카메라에서 뽑아주는 색감에 대한 것… 또한 그 중 하나일 텐데요. 니콘(Nikkon) 이나 소니(Sony) 바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