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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사렌즈

아버지를 닮아가고 있어요. 아버지를 닮아가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세면대에 서서… 문득, 거울을 쳐다보면, 아버지랑 비슷하게 닮은 어떤 중년 사내가 서 있습니다. ‘어이쿠, 아부지 ~ ‘ 코도 그렇고, 눈도 그렇고, 입도 그렇고… 제 얼굴 어느 한군데를, 콕 찝어서, 어느 부분이 아버지의 그것과 닮았다는 말은 아닌데요. 나이를 먹어 갈 수록, 얼굴의 윤곽과 분위기가 점점 닮아가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거울을 보고, 제 스스로 깜짝 놀랄 만큼요. 약간 각진 턱선, 약간 긴 콧날, 귀의 위치… 뭐…거울을 보면, 알 수 있거든요. 울아부지 얼굴 모습… 요새 흰머리가 많이 늘어나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아버지는 7년 전에 돌아가셨는데요. 제 기억에 남아있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속 깊으셨지만, 겉으로 자식사랑을 표현하는 .. 더보기
치악산, 비로봉 ~ 구룡사 : 쩜사렌즈, 16-35mm 더보기
대관령 양떼목장 : 쩜사렌즈, 16-35mm 더보기
오대산 월정사 : 쩜사렌즈, 16-35mm 더보기
참치회집, 마누라와 회식 회사 동료들과, 가끔씩 들르던 참치횟집 (부평, 갈산역 부근 '본 참치') 인데요. 마누라와 같이 가 봤습니다. 동료들과 한잔할 때 마다, 그 생각은 했었거든요. 맛도, 서비스도, 가격도...흠, 그리고, 무한 리필인데요-... 늘 다니던 장소였는데... 같이 옆자리에 앉아서, 얘기나누고 있는 대상이 마누라로 바뀌었을 뿐인데...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팀원들이 우루루 몰려다닐땐, 룸이나 큰 테이블에만 앉았었는데... 오늘은, 토요일 오후인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회전초밥집에 앉듯, 말 그대로 스시바에 앉았어요. 무한리필을 맘껏 즐겼습니다. 요새 몸살기운으로 입맛이 별로 없던 마누라도...냠냠 쩝쩝... 회사 회식장소에 .... 마누라와 같이 가 보는것... 이거 나름 재미있습니다요. 오.. 더보기
CANON EF 50mm / F1.4 렌즈 (쩜사 렌즈)… CANON EOS 6D / EF 50mm / F1.6 / 1.33 EV / Neutral 우선, 저는 CANON user이구요. 현재 제 DSLR 장비의 lineup은 개략 이렇습니다. - Body : EOS 6D - Lens : EF 16-35mm f/2.4 II USM , EF 24-105mm f/4L IS USM , EF 50mm f/1.4 USM, EF 40mm f/2.4 STM - 삼각대 : Manfrotto M1293A4 - CANON 전용 backpack 이중, 막내가 쩜사 (EF 50mm f/1.4) 렌즈이구요. 막내 사랑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요새는 거의 대부분 쩜사로만 사진을 찍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L-렌즈 형아들을 제껴두고, 제가 쩜사렌즈를 유독 편애하는 것에 대하여, 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