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생활

직장생활 시한. 정년 퇴직까지 남은 시간... 스무살에 대학에 들어가서, 스물 일곱에 대학을 졸업한 후 취직... 회사 정년퇴직 년한이 만 60세라고 한다면... 이제 13년 남았다. 그 정년퇴직 날까지 나도 무사히, 회사도 무사히 버텨낼 수 있다는 전제로... '빡치게' 27년간 경쟁하고 준비해서, 취업에 성공해서 기쁘긴 하지만 그래봐야 maximum 33년 직장생활이다. 나머지... 짧으면 10년, 길면 30년... 인생 제 3막의 시나리오... 앞으로 13년 후, 그리 머지 않았다. 벌써부터 칙칙한 마음을 갖고 싶진 않지만...그 때쯤...결국은 '허무' 라 하지 않을까? 더보기
회사 Team 모임을 야구장 (문학 야구장) 에서 갖다. 직장생활 20년차에 접어드는 동안, 야구장에서 회사 모임을 가져 보긴 처음이었는데요. (아~..물론 일과 후…) 제가 응원하는 팀의 경기가 아니라서…좀 ‘맹숭맹숭’ 했지만…그럭저럭…분위기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홈팀 (SK 와이번스) 응원 지정석이라서, 치어리더가 코 앞에 있었구요. 리더 대장 (흠…리더 대장은 남자입니다요…) 이 시키는 대로, 일어서야 하고…고함도 쳐야 하고…율동도 해야 하고… 좀 불편 하더라구요. 제가 좀 ‘독고다이’ 경향이 있는 지라…ㅋㅋ… 팀원들은 나름 재미있었나 보던데요. 대신, 저는… 슬쩍…자리를 떠나….카메라를 들고, 경기장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초록색 잔디에…갈색의 워닝트랙…. 일몰 직전의 Cyan색 톤의 동쪽하늘, 솜구름 까지 어울어져서… 괜찮은 풍경 구성이 되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