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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하대 후문에서... 지금은 없어진, ‘후문당구장’ 이었던 건물 벽에 이러한 詩 가 쓰여져 있더군요. 거기도 비가 오나요. 여긴 지금 비가 와요. 평범히 살아가는 생각을 해 보지만 이미 너무 많이 알아버리고 그것들로 나를 채워 살아가네요. 아무렇지 않다가도 이 갑갑함은 … 몸이 저리게 아프네요. 지금도 비가 오나요. … 지금 비가 와요 … 삶을 살아가던 … 생각하지 마세요. … 너무 잔인한 거에요. … 너무 잔인한 거에요. … 비가 그치고 또 다시 봄이 찾아 올 때 … 잊고 살아가요. … 잊고 살아가요. - 柳 일한 - 더보기
모교의 가을 스케치 – 인하대학교 교정 모교의 가을 스케치 – 인하대학교 교정 다른 학교에 비해, 제가 다녔던 대학교 캠퍼스 공간이…. 그리 큰 편은 아니에요. 서울 올림픽이 열려던 해에 이곳의 새내기가 되었죠. 졸업하고서도 계속 인천에 살아왔는지라, 학교엔 자주 오는 편이에요. 그냥, 산책도 하고…. 벤치에 앉아서 책 몇 페이지 읽다가 일어서기도 하고… 학교 후배들의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석하기도 하고… 그런 경우들이죠.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 유모차에 태우고, 떄론 걸음마를 가르치러 – 본관 건물 앞에 있는 잔디밭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35장짜리 코닥 (또는 후지) 필름 넣고, 찰칵찰칵… 많이도 찍었죠. 벚꽃이 날리는 봄… 낙엽날리는 가을… 눈 덮인… 교정 校庭 에서 말이죠.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교정을 거닐 때…. 아! 학..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_ 인하대 가을풍경 _ 2014. 11. 1 더보기
은퇴한 비행기들의 휴식. 인하대 모교 교정위에서.. 더보기
아내와 2월초 모교 인하대 교정을 거닐다. 학생회관 지하에 카페가 있었는데, 토요일이라서인지 영업을 안 하는군요. 근데, 탁자에 쓰여진 문구가 예쁩니다. 조리개를 최대한 열어서 저쪽에 앉아 있는 아내를 아웃포커스 처리하여 분위기를 만들어봤습니다. 인하정 기둥에 쓰여있는 연애 2년차 커플의 다짐?~~... 글쎄 몇학번이 쓴 낙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풋풋한 젊은이들의 사랑..Graffiti 더보기
모교 인하대학교 타임연구회 2014년 창립총회 더보기
인하대 TIME 연구회 동문회 등산 _ 북한산 _ 2013. 11. 9 인하대학교 TIME 연구회 OB & YB 오프 모임. 북한산 산행의 이모저모, 산행중에 있었던 동문들의 모습을 스냅샷으로 여기에 담았다. 북한산성 입구 ~ 대남문 ~ 대성문 ~ 평창동 의 코스. 아침 8시 20분 무렵에 산행을 시작하였고 평창동에 있는 강촌쌈밥집에 도착한 시각은 12시 40분이었습니다. 한상구 선배님(82), 이각훈 선배님(83), 이창연 선배님(86), 정홍모 선배님(86), 박성진 선배님(87), 윤기득 (88), 그리고 구준일 군 외 YB 후배들. 그리고 합류하려 했으나 산행중에 각기 다른 등산로를 택하는 바람에 길이 엇갈려 버린, 사랑하는 후배 백승탁 군(01) ... 수고들 많으셨고, 다시 만날 그날 (12월중에 있을 송년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