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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

소래습지 저녁, 8월말 주말 풍경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가...거짓말 처럼...사라져 버린, 주말에...소래 습지의 하늘엔 기묘한 하늘의 풍경이 펼쳐졌다.파란 하늘, 솜사탕 같은 구름들....맑은 빛깔의 태양...그리고 선선한 바람...멋진 주말의 소래 풍경이었다. 더보기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 장면, 눈 내린 소래습지 날이 너무 더워서, 시원한 기분을 좀 세워볼까 해서...지난 겨울 사진 하나 고르려...뒤적 뒤적이고, 한장 골라 놓긴 했는데...꾸물대다 보니...날이 하루 사이에 선선해 졌다.어쨋든, 좋은 일이다... 더보기
소래습지 풍경사진 _ 염전 반영사진 소래 습지에서도 반영사진을 찍을 수 있다.밀물 때에도 아니고, 비가 많이 내린 때도 아니고...염전에 바닷물을 대고 난 후, 이 때가 타이밍이다.대신, 카메라를 물 표면위에 최대한 접근 시켜야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반영 화각이 나오므로...엎드려 쏴, 자세 내지....그에 상당하는 낮은 자세를 필요로 한다.바람도 잔잔한 조건이면 더 좋고.... 우리동네, 소래습지엔사진 찍으러 나가기도 하지만, 산보, 런닝을 하러 나가기도 하는데...이때엔, 산보하러 나가는 길에작은 백팩에 물한병, 작은 렌즈하나 마운트한 바디 하나 넣고...집을 나섰고....속력 산보를 하는 중에... 어? 염전에 물이 들어왔네?잠시 옆기로....빠져서...낑낑대면서 담아 본 것이다. 더보기
사진 출사의 명소 - 소래습지 생태공원 여기 인천 남동구에 15평짜리 전세 아파트를 구해서 신혼 살림을 시작했을 무렵, 1990년대 중반무렵 소래습지는 드넓었고…염전에선 실제로 생업으로 염전 써레질 하던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산재했다. 거뭇거뭇한 소금 저장 창고도 눈에 띄었다. 정말 아스라이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이곳 습지는 드넓었다.이 무렵, 영동고속도로가 용인 신갈에서 인천 서창까지 연결되었다. 퇴근길에 차를 몰고 새로운 고속도로를 타고 인천에 접근할 때, 고속도로 옆으로 드넗은 습지가 펼쳐질 때엔…아! 거의 다 왔다… 하는 평안함이 가슴을 채웠다. 시간이 흘러갔다. 큰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둘째 아들이 걸음마를 뗄 무렵에…인천 남동구에 제 2의 개발 붐이 도래하면서, 서창지구, 논현지구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그렇게 .. 더보기
소래습지에 밤이 오면 춥다... 더보기
소래습지를 생각하다 ​ 소래습지... 집에서 매우 가까운데, 스스로 끄덕일만큼 괜찮은 사진이 있었던가? 묻는다면...도리도리.. 마누라 손잡고 산책하는 장소인 것 만으로도 이미 감지덕지 일지도 모르지만...좋은 곳임. 더보기
소래습지 가을아침. ​십일월 초하루 새벽, 부시시 일어나 눈을 비비적...백팩, 삼각대를 주섬주섬...모자 푹 눌러쓰고, 집에서 슬슬 걸어나갑니다.새벽 공기가 써늘하고, 바지 주머니 안에 두 손...어깨 한번 부르르...인천 남동구 소래습지...더 부지런한 분들 옆에 자리 잡고... 기지개 한번 펴고...주변엔 셔터 소리들만이 정적을 꺱니다....​​ 더보기
소래포구 축제 10월 이맘때면, 다른 동네에서도 그러하듯... 우리동네 소래포구에서도 '축제' 라는 게 열린다. 이곳저곳에서 온 사람들이 잔뜩 몰려드니, 정작 이 동네 사는 사람들 중에는, 소래포구 근처에 아예 안 가는 경우도 있다. 퇴근 후, 불꽃놀이 사진을 찍으려 이곳으로 나섰다. 약간 늦는 바람에 허둥지둥... 옛날 소래철교 (지금은 인도교) 를 건너 월곶쪽에 자리 잡기도 전에...이미 폭죽이 터지기 시작했다. M-모드, 셔터속도 2초정도...삼각대 세우고... 결과적으로...불꽃놀이 사진 망했다. 좀 더 서둘렀어야 했는데... 초대가수는 '정수라'.... 건너편 소래포구쪽에 마련된 무대 위에서, '하늘에 조각구름 떠 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 있고~...' 쿵작쿵작...풍악이 울린다. 인천의 재정 상태가 굉장히.. 더보기
소래습지 저녁 인도 캥거루 재판의 진실이라...KBS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을 보고 있다.카스트 신분제도의 나라인 인도에서, 가장 낮은 신분계층에 속한 남자가 높은 신분 계층의 여인과 사랑에 빠져서 둘이 몰래 마을을 도망쳐 나간 사건에 대하여, 그 동네 마을 원로에서 내린 형벌이 뭐냐 하면,그 천한 신분의 남자 집안의 두 여동생에게 집단 강간형을 내리고 벌거벗긴 상태를 마을을 돌아야 한다는 것....이 경악할 소식이 전세계로 퍼져 나갔고 지구촌이 일제히 이 야만적 행태를 비난했다.그런데....영국의 한 기자가 이 동네를 찾아가서 사실을 알아보니...신분이 서로 다른 남녀가 야반도주한 것은 사실이지만...동네에서 그런 형벌이 내려진 바가 없다는 것이다.이게 대체 무슨 혼란인가? 있지도 않은 일을, 드라마 같은 흥미거리.. 더보기
우리집 근처 기행문 : 소래염전 인천 남동구, 만수3지구... 그러니까...만수6동, 도림동, 논현동, 소래포구를 늘 근처에 두고 살아온 지가 만 20년이 되었다. 마누라 직장이 이곳 인천 남동구 이다 보니... 내가 장거리로 출퇴근하고...그래서 맞벌이를 가능케하고... 같이 벌어서, 애들 키우고... 악착같이 저금하고...청약넣고 해서...집도 사고... 그렇게 이곳에서 살았다. 인천 남동구 만수3지구에 신혼집을 마련해서 살 무렵...1995년초... 서창분기점에서 서평택으로 향하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뚫리기 3년전이고... 그 때엔, 소래습지도 꽤나 넓었고... 진짜 생업으로 염전에서 써래질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었다. 소금을 저장하는 창고들도 습지 벌판에 여기저기 있었고... 뭐...그랬다... 지금도 염전의 모습을 볼 수는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