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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 미술관

게리 위노그랜드 Garry Winogrand 사진 展 – 여성은 아름답다 사회적 풍경사진가 게리 위노그랜드 (1928 ~ 1984) 위노그랜드는 뉴욕 브롱크스의 유태인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콜롬비아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였고, 1951년 뉴스쿨에서 알렉세이 브로도비치 교수의 지도로 사진을 배웠다. 또한 “사진이란 지적일 수 있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도구임”을 재차 강조하였던 당시 최고의 사진 작가인 워커 에반스의 가르침을 따랐다. 1955년 뉴욕현대미술관 사진부장 에드워드 스타이켄이 기획한 展에 위노그랜드의 사진 2점이 소개되었다. 이를 계기로 위노그랜드는 1963년과 1967년 리 프레드랜더, 다이안 아버스, 듀안 마이클 등과 함께 뉴욕현대미술관에 초대되어 전시를 열었고 1964년, 1969년, 1978년 총 3회에 걸쳐 구겐하임 장학금을 받아 .. 더보기
비비안 마이어 Vivian Maier 사진전 - 내니의 비밀 Nanny's secret 베일에 감추어진 고독한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 Vivian Maier (1926 ~ 2009) 1926년 뉴욕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비비안 마이어는 1951년 뉴욕으로 돌아와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마이어는 1956년 시카고에 정착한 이후 2009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보모 (Baby sitter)로 생계를 유지하며 생활하였다. 2007년 존 말루프는 우연히 시카고의 한 동네 경매장에서 마이어의 놀라운 작품들을 발견한다. 말루프는 역사 자료를 수집하던 중 다량의 프린트와 네거티브 필름, 슬라이드 필름 (상당수가 현상되지 않은 상태임)과 슈퍼 8밀리 필름을 값싸게 구입하게 되었다. 베일에 감춰진 고독한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는 사진 12만 장을 찍었다고 한다. 그녀는 30년간 꾸준히 사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