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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용비지의 겨울, 충남 서산 강추위로 저수지 물이 꽁꽁 얼은 ...아침...용비지 (용유지 라고도 불리움) 물 가운데에 서 본 적은 이번이 처음...아직 잔설이 남은 용비지의 풍경이 담겼다.1월 13일. 더보기
간월암 일출 색감 흐리던 새벽 하늘...일출 시각이 다가옴에 , 서서히 color tone이 변해 갔다.썰물시간동안 드러난 육지위에 새벽눈이 쌓였다. 더보기
서산 간월암. 간월도 가을이나 봄에 가면, 간월암 위로 해가 내려가는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다.여름에는 해지는 지점이 훨씬 위쪽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간월암 뒤쪽으론 직접적인 일몰의 모습을 잡아낼 수는 없다.하지만...기상 조건이 맞으면, 여름 저녁에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닌가 한다. 더보기
책을 보는 일. 여백을 즐기다. 책을 빌려보는 타입이 아니고,...한번에 세네권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이 내 경우인데...새책을 사서 읽고 난 후, 다시 읽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책꽂이에 주욱 자리잡고 있는 제목들을 보노라면... 어느책은 내용이 뭐였는지 기억의 가닥이 잡히지 않을 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른 뇌의 퇴화...라는 자연스런 과정일 수도 있는데, 무심코 손이 스윽....낯설어져 버린 책을 뽑으면서...예상치 못한 재미를 느끼는 경험을 종종하곤 한다. 처음 읽었을 때의 기억이 아스라히 살아나는 것 보단... 아예 처음 읽는 듯한 느낌을...기억이 아스라히 나더라도, 좀 다른 패턴으로 논리 조각을 ... 추론의 흐름을 자유롭게 놔 버리는 것이다. 갑자기 읽을 꺼리들이 넘쳐나기 시작한다. 출판업자들껜 .. 더보기
충남 서산 개심사... 충남 서산 개심사. 앞마당.山寺 위의 구름 잔상이 묘하다. 상왕산 깊은 골짜기 조용한 산사에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연등이 내걸리고...시간은 흘러간다. 더보기
서산 용비지의 겨울 전에 위험/출입금지 경고 표지판을 무시하고 철조망을 넘다가 철사 가시에 넙적다리를 좀 심하게 다친 이후로 다신 가지 않았다. 근데, 이번 설 연휴 마지막날... 그곳에 다시 가게 될 줄이야...그리고 그 철조망을 다시 넘었다...에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