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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납산

가평 운해 from 보납산 (2022. 9. 3) 가평은 정말 멋진 고을이다... 단양과 더불어... 좋아하는 동네이다. 아침과 운해가 멋진, 산과 강이 어울어지고... 또한 적당한 경사, 적당히 땀을 흘리게 해 주는 등산도 ... 선물같은 동네... 젊은 날, 경춘선과 북한강을 따라 오갈 때 마다... 스쳐 지나간 추억도 여기저기 묻어 있다. 더보기
가평의 아침 (2022. 3. 27) 은하수를 보러 올라가긴 했는데... 정상석에 도착했을 떄, 01:45 분... 땀식으니 춥고, 바람도 생각보다 세고... 여벌로 챙겨 온 파카를 꺼내 입었는데도, 한기가 파고 든다. 핫팩을 차에 두고 온 걸 두고두고 후회... 정상 데크를 점거한 텐트 두개... 컴컴한 새벽에 깔깔대고 산 꼭대기가 요란스럽다. '참네, 젊은이들이 좀 민폐스럽구만...' 어플로 전갈자리를 찾아보니, 강촌쪽이 아니고 ... '의외로..' 자라섬, 남이섬쪽에 올라와 있네? 머리위엔 북두칠성이 초롱초롱... 그러나, 지면가까이 위엔 미세먼지가 뽀얗고...가평읍내에서 비치는 광해가 좀 드세니... 좀 비싼시행착오. 보납산에선 3월 은하수 촬영이 적합하치 않음을, 알았다. 그리고 핫팩이 아직은 필요했음을... 해뜰까지 5시간, 꽤 .. 더보기
가평 보납산 일출 (2021. 09. 18) 추석 연휴의 시작... 북한강 위에 떠 있는 새벽 운해가 꿈틀댄다. 저 멀리 삼악산. 그 너머 춘천에 이미 아침이 먼저 와 있을 터 이다... 여기는 가평... 더보기
보납산 일출, 가평의 아침.... 청량리 역 광장 시계탑 앞... 어느 때엔, 성북역 광장 시계탑 앞... 북한강변 어느 곳으로 MT를 떠나려 모여드는 젊은이들... 장발, 커다란 뿔테 안경, 후줄근한 나이키 운동화 (때론 프로스펙스... 아식스...타이거...프로월드컵...) 신고... 청바지... 먹거리 꾸러미 (두꺼비 쏘주s 막걸리s) , 코펠, 까스버너, 통기타, 커다란 카세트플레이어, 두툼한 최신유행가요 전집책 (모서리 끄트머리가 낡아서 돌돌 말림) , 족구 공, ...... 등등... 수도권 대학들 곳곳에서 몰려든 젊은이들...과 산더미 같은 짐들을 겨우 싣고 , 춘천행 완행 열차가 출발하여, 서울을 차츰 벗어나 북한강이 보이기 시작할 무렵.... 1980년대, 어느 아침날 반짝거리는 물결이 마음을 들뜨게 하곤 했지... 그렇.. 더보기
가평 보납산 일출 여명... 가평은 아직 잠들어 있는 시각... 북한강 맞은 편, 제이슨 가든 근처에 불빛이 정겹다. 더보기
가평 보납산 일출경 (2020. 12. 12) 북한강변을 낀 아름다운 고을... 가평. 보납산 일출경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아주 시야가 깔끔한 아침은 아니었지만, 꽤 근사한 분위기 였다. 북한강을 가로 질러 놓여있는 춘성대교... 그 길을 따라 계속 가면, 강촌이 나오고 의암호가 나오고, 춘천에 닿을 테지... 여름이면, 일출 포인트가 더 멋진 지점으로 이동해 오리라... 다시 올라와야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