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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대부도 썰물, 갯펄, 반영 _ 카페 : 커피에 빠지다 (fall in bean) 배부르게 해물 칼국수를 먹고 난 뒤라...밀가루는 뱃속에서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고...그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은 해야지요...'fall in bean' 탁자에 턱 걸쳐앉아 멍하니... 해변을 바라 봤어요.썰물인데...갯펄 중간준간에 남아있는 바닷물에...드문드문 반영이 보이더 군요...바게트 빵 한 조각 있으면,저 크림 구름을 한번 '폭!' 하고 찍어 먹어 보고 싶었어요...몽실몽실...저 멀리 큼지막한 LNG 운반선이 슬금슬금 송도 신항 부두를 향해 움직이고...갯펄 탐험에 나선 연인 가족들이, 꽤나 좋은 그림이 되어 보인다 ! 라고 느낀 순간...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갯펄로 향했어요...마누라가 싱긋 웃으며 내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음을 느껴요.근사한 토요일 오후였지 말입니다... 이 카페의 .. 더보기
시화호 (始華湖), 대부도쪽... 이 사진들 보정 작업을 어디서 했냐 하면....나는 우리집 앞에 있는 어느 커피 전문점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시켜놓고...탁자위에 노트북을 펴 놓은 채, 귀에는 몽크 텔로니우스 Thelonious Monk 를 꽂고...보정을 잡아나가는 느낌이나 컨디션도 괜찮고....옆에 옆에 테이블에 앉은 어떤 아줌마들의 목소리 톤이 점점 드세어 질 때까지....는...그러그러했다.몽크의 피아노 볼륨 소리를 높여도...그 소리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불협화음에....머리속의 좋은 리듬이 사진의 느낌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아서....노트북을 덮었다. 카페를 나왔다. 집 거실 소파 위....벌러덩 누워 잠시 천장을 바라 보다가...그리고,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를 집어 들었다.시화호의 하늘 색깔을 떠 올리며... 더보기
인천근교의 바닷가. 시화방조제, 대부도, 송도 LNG 기지 시화방조제, 오이 선착장 더보기
이러저러한 풍경사진 모음 더보기
안산시 대부도, 탄도항의 저녁 일몰 경남 창녕 우포에 이른 새벽에 가면,아른아른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전설의 고수가 스르륵 나타나 듯....미끄러지듯 긴 막대로 배를 밀면서 우포늪을 가로지르는 우포 지킴이 아저씨 처럼...대부도 탄도항에 가면, 저녁 해가 질 무렵 서쪽 하늘위를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더 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카메라 맨들을 위해 멋진 임팩트를 만들어 주시죠. 탄도항 일몰 사진의 명물이 된 것 같군요. ㅎㅎㅎ... 더보기
바람부는 날,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갈대밭 바람부는 날,뭉게 구름 낀 날...시화방조제를 넘어,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가을 풍경을 담아봤다.구름의 움직임, 출렁이는 갈대밭...파란하늘...구름사이로 조명처럼 내리쪼이다가 사라지는 햇빛...ND400 필터 효과가 좋았다.... 고~ 생각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