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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내리

남양주 능내리 산책 (2020. 6. 14) 6월이 끝나는 오늘... 지난 한달간 일기를 보듯, 내가 쓴 블로그 포스팅을 훑어 내려가노라니, 아내와 걸었던 능내리 얘기가 빠져 있군요. 하지 정맥류 수술 받고 난 후, 적절한 걷기 운동을 하러 여기저기를 다니던 때 였고... 초여름 능내리 팔당호 주변의 물내음, 풀내음... 물가에 버려진 배 한 척. 물가에 지천으로 핀 들국화. 원두막이라 해야 할 듯 한, 자그마한 벤치... 마제성지 (천주교 신자인 아내를 위한 장소..) 흑백 추억이 봉인 된 듯 한, 능내리 역사 驛舍. (여기서 표를 사면, 안동까지 갈 수 있었다...) 잊기 전에, 미뤄둔 느즈막한 일기를 채웁니다. (아이폰8 사진들..) 더보기
능내리 가을 저녁 아...색감을 맞추는 작업이 이리도 어려운지...유난히 어려운 사진이 되었다.능내리 사진은 수도 없이 많이 찍었지만...그래도 이번은 왜 이리 어려운 것인지... 더보기
풍경사진 보정하기, 일기처럼 블로그 쓰기 예전에 풍경사진 보정방법에 대하여 쓴 글을 보노라니, 유치하여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이다. 당시,몇가지 새로 알게 된 보정기능으로 사진 보정작업을 한 기쁨을 글로 써 내려갔을 터 인데…지금 풍경사진 보정방법에 대하여 제법 그럴싸한 글을 썼다고 하더라도, 몇 년후 그 사진과 그 글을 읽어볼 때 아마도 ‘오늘날 그런 것 처럼’ 실소를 금치 못할 테지…블로그 활동을 지치지 않고 오래 하려면,가벼운 마음으로 일기 쓰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포스팅하라고…누가 그랬던 것 같다.사진 실력도 늘 것이고, 보정 실력도 지금 보단 경험이 쌓이고 구사할 수 있는 수단도 더 늘어날 텐데…풍경사진 보정이란, 무릇, 이러한 것이다! 라고 뭔가를 아는 척 쓰기가 꽤나 남사스럽다는 생각이다.뭐…몇 달 후에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지만…여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