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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춘천 소양3교 물안개 (2021. 1. 17) 새벽 4시 10분, 눈을 떴다. 날씨 정보를 보니, 춘천 아침 기온은 영하 16도. 소양 3교 아래, 물안개는 어떤 모습일까? 상고대는 볼 수 있을까? 물안개가 가장 잘 보이는 지점은 어디일까? 인천에서 춘천으로 차를 달렸다, 1시간 40분 여분...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고, 주변에 자동차들이 모여들더니 카메라 장비를 들쳐 멘 사람들이 어디론가 걸어가기 시작했다. 나도 그들을 따라갔다. 그들 주변에 자리를 잡았다. 말투를 듣자하니, 춘천 현지의 사진동호회 사람들인 듯 했다. 초행길에, 현지 사람들 따라하니, 손해 볼일이 없구나... 해가 뜨고 빛이 강물 위에 닿으니, 물안개의 움직임이 선명해 졌다. 마치 무대위에 조명이 비춰지듯이.... 강물을 가르고 카누를 저어 온 사람들, 뭍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손.. 더보기
겨울 태백산 일출 머나 먼, 한배검 천제단.... 장군봉을 지나, 앞으로... 손이 얼어붙어, 감각이 없어지려 할 무렵... 더보기
대둔산 설경... 부부송... 눈내린 대둔산.. 추억이다. 손이 얼어 붙어서 고생 좀 했던 새벽이었는데... 오늘, 핫팩을 몇개 샀다. 더보기
겨울산 풍경. 삼악산, 대둔산, 북설악, 제비봉 지난 겨울 산행의 기억. 다시 만나고 싶은데... 어찌 될 지 모르겠다. 연말까진, 운송수단이 없고 허니... 춘천 삼악산, 완주 대둔산, 북설악 상봉, 월악산 제비봉... 그리고...여러 곳... 더보기
겨울 태백산의 새벽, 추억... 2019년 12월말... 새벽... 더보기
북설악에서 울산바위를 보다 (2020. 02. 29) 올 겨울, 아마도 마지막 겨울산행이 되겠지? 바라마지 않던, 북설악 상봉 (고성군 에선, '금강산' 이라 부르는데...) 겨울 산행을... 아이러니하게도, 마지막 겨울산행으로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러셀링, 허벅지까지 빠지던, 드세고 험한 상봉 경사로, 너덜지대.... 날이 풀리면 다시 보세.... 아침햇살이 노릇하게 사광으로 비치는 울산바위, 눈이 얹혀진 울산바위의 겨울을 보내노니, 다음 겨울에 만나요. 더보기
겨울 풍경들, 다시 보기 더보기
춘천 삼악산... 더보기
용비지 설경 겨울의 추억 용비지... 더보기
북설악 겨울, 울산바위 일출 (2월 1일) 벌써 2월이 시작되었다. 눈 내리는 날이 귀한 겨울. 성인대 눈 밭 위에 사람 발자욱이 이미 많이 찍혀 있네.... 부지런한 사람들이 참 많다. 추운날, 엄청나게 강한 바람이 미시령 위쪽에서 쏟아져 내리고...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다. 손과 얼굴이 얼어서 콧물과 눈물이 줄줄 흐르던 새벽이었다. 성인대 위의 바람은 정말... 후덜덜 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