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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6D

후보정 임시모음 _ 2014. 10. 17 _ 삼양목장, 오대산 상원사 단풍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_ 2014. 10. 17 더보기
휴일 아침, 볶음밥을 만듭니다... 마누라가 휴일에 회사일 때문에 집에 없을 때… 앞치마를 두르고, 뭔가 간단한 아침거리를 만들 때 말이죠… 흠… 이번에는 재료를 좀 적당히 사용해야지… 하지만… 하다 보면, 늘 양이 많아집니다. 그래도 키와 덩치가 이미 저 보다 커 버린…두 아들 녀석들… 냠냠….우적우적…맛있게 잘 먹어주네요… ㅋㅋㅋ.. 마누라가, 새벽에 출근하면서 해 놓은… 밥솥 안에 수북했던 밥이,…뚝딱, 밥이 절반이상 없어졌습니다.. 더보기
강화도 전등사 [傳燈寺] 를 다시 찾아간 이유는... 지난 번, 전등사에 왔을 때에 찍었던 사진들에…다소 아쉬움이 있어서 몇 주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설마 붉은 단풍이…이곳 강화도에 까지 왔을까? 하는…기대감도 있었지만… 아직, 강화도에선 단풍이 좀 이른가 보군요… 여전히 푸른 기운이 우세합니다….좀 노르스름해 지기 시작한 나무 몇 그루가 눈에 띄긴 하지만요. 여행 전문 사진가들의 블로그를 방문해서 보면,… 늘 새로운 곳을 다니며, 새로운 테마를 쫓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아마, 새로운 테마…새로운 장소만을 찾아 다녀야만 한다면…사진생활이 너무 고되고, 스트레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전문카메라맨들도… 방문했던 곳을 반복해서 계속 다시 찾더군요. 같은 장소라 하더라도…새로운 느낌…새로운 발상…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테니까요. 자기가 찍은 사진을 보면… .. 더보기
설악산 단풍출사 : 장수대 ~ 대승령 코스를 오르는 길 #2 이번에 설악산 단풍 출사를 나설 때, 딱 두 개의 렌즈만을 가방에 넣었습니다. EF 16-35mm F/2.8L II와 EF 50mm F/1.4 였는데요… 아웃포커싱 표준화각으로 단풍잎사귀를 담을 목적으로…또한 가볍기도 하거니와… 쩜사렌즈를 보조렌즈로 주섬주섬 챙겼던 것인데요. 원했던 사진은 조리개를 1.4~ 1.8을 유지해야 구현할 수 있는데, 순간순간 불어오는 바람에, 초점 맞추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AF 포인트는 오로지 가운데 spot 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off 시켰고 EOS 6D의 크로스센서의 성능을 믿었는데요… 쩜사렌즈 마운트로, 셔터를 수없이 눌렀으나, PC로 확인해 보니, 역시나 pin이 정확히 맞은 사진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대승 폭포 구간을 지나고 난 뒤 부터, 산이 구름에 덮여.. 더보기
설악산 단풍출사 : 장수대 ~ 대승령 코스를 오르는 길 #1 인천에서 차를 몰기 시작한 지, 두 시간여 남짓… 강원도 인제읍을 통과하던 시각…아침 일곱시가 좀 지나고 있었습니다. 좀 초조했습니다. 한계령 휴게소에서의 주차경쟁은 매우 치열하거든요… 외설악…장수대를 지나 구불구불 한계령 고갯길을 오르는 동안… 아침 햇살이 이마에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준봉들의 옆자락들은 감춰져 있던 붉은색, 노란색들이 이제 제대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아! 설악에는 정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네요. 한계령에 다다랐습니다. 그러나… 주차할 공간은 이미 없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한계령 휴게소 주차장안으로 일반차량의 진입을 아예 차단하곤 했었는데…역시나, 이른 아침임에도…애띤 젊은 의경들이…열심히… 지시받은 바…임무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 갓길은 이미 빈틈 조차 없습니다. (*서..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_ 설악산 단풍 _ 장수대 ~ 대승령 더보기
실용음악과 수시모집 실기시험…한양대 안산 캠퍼스, ERICA에서… 실용음악과 수시모집 실기시험…한양대 안산 캠퍼스, ERICA에서… 큰 아들이 대입수시 모집, 실기시험에 응시하려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한글날 아침… 긴장한 모습은 별로 없고… 다만… 긴장하지 말고…실수하지 않고, 본인이 연습해 왔던 것을 끝까지 해 내길 바라면서… 수험장으로, 아이를 배웅했습니다. 수많은 또래 아이들… 내 아이의 경쟁자들이긴 하지만… 모두들…잔뜩 긴장되었음을…아이들 얼굴에서…그게 보여요. 측은하고, 안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내 아들…그리고..이 어린 젊은이들이에게…이제 점점… 사회의 치열한 경쟁 件..件..이 다가 올 테지요? 스무살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이제, 부모의 손길 보다는… 혼자서 감당해야 것들이 점점 늘어갈 것입니다. 대신해 줄 수 없는… 필연적인…’사회인’으로서의 갈 길이죠. 더보기
소래 습지 가을아침 이슬안개숲… 소래 습지 가을아침 이슬안개숲… 일년 중 이 때쯤 되면, 소래 갈대 습지 위에서 착 가라앉아 있는 안개를 볼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안개라기 보단… 밤새 갈대 숲에 내려 앉아 있던, 밤 이슬이…다시 비상 (飛上) 하기 직전에 꿈틀대는… 그 모습이라 하는 것이 더 맞을 지 몰라요. 이슬 안개… 이슬 안개… 흠…이말이 맘에 드는 군요. 시월 아침에 습지의 이슬 안개… 동이 트기 시작하면,… 영화 倩女幽魂에서 小倩 (王祖賢 扮) 의 幻影 이 문 틈새로 새어 들어오는 햇빛에 아스라히 사라져 갔던 장면처럼… 홀연히, 저 뽀얀 하얀색의 농도가 서서히 옅어져 갑니다… 붙잡고 싶어도 붙잡을 수 없어요.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_2014. 10. 9__ 소래습지 안개 _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