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4. 4. 9. 22:54

 

 

인물 사진을 후보정 하다가 좀 지루해 졌습니다.
다시 DPP를 열었습니다. 그냥, 무심코 사진 한장을 골랐습니다.
클릭화이트 밸런스로, 18% gray 로 보이는 부위를 몇 군데 찍어봅니다. 퍼렇지도 않고, 붉은 톤도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지점을 찾았습니다.
노출을 조금씩 낮춰봅니다. 조금은 어두운 오후의 길, 햇빛이 쨍쨍 빛나지만, 어두운 길을 연출해 봅니다. -0.5 EV에서 멈췄습니다.
RGB curve를 건드려서, 그늘진 곳 더 좀 더 어둡게 하여 깊이감을 더해 봅니다.
디지털 렌즈 최적화를 실행시킵니다.
Noise를 제거를 6 step 정도로 실행시킵니다.
Sharpen을 5정도 가합니다.
언샤픈 마스크를 5 / 1 / 1 로 부여합니다. PC 화면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전체 tone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봅니다.
Photoshop으로 tiff file (8bit)로 넘깁니다.
채도를 올려봅니다. 좀 어두운 오후의 바깥이지만, 행인들의 원색 옷 컬러는 왠지 두드러져 보이게 하고 싶습니다. 길가의 개나리 꽃 노란색이나 새 잎사귀들의 초록색도 같이요.
찐득하지 않으면서도 contrast는 강한 오후의 풍경. Cool 하면서 좀 자유로운 행인들.

 

일요일 오후, 햇빛이 내리쬐지만, 좀 어두운 산책로… 이것이 이 사진 후보정의 목표입니다.
오후만 있던 일요일…
예전 80년대 유명했던 록밴드 ‘들국화’의 유명한 노래…
그냥 그 노래 제목을 덜컥, 이 사진의 제목에 붙여봅니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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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4. 4. 8. 22:43

 

 

 

햇빛이 쨍하고 드는 날이면, 사진 찍는 것을 취미로 삼는 사람들은 으레 엉덩이가 들썩이게 마련일 거 같은데요. 햇빛이 쨍하고 뜨는 날이라고 해서, - 빛이 환하니까, 나머지는 뭐, 찰칵찰칵 누르면, 웬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도 했었는데 -, 좋은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이런 환경일수록 ‘측광’과 ‘노출’이 생각보다, 보통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서요. 흠…지금이 4월초 이니까,… 대략 아침 열 시 이후, 해가 중천으로 오르기 시작하는 시간이 되면, 내리쬐는 환한 빛은 -저 같은 ‘풋내기 사진애호가’ 에겐 – 콘트롤하기 어려운 대상이 됩니다.
 
그림자와 햇빛이 그럴싸하게 어우러진 사진을 얻기가 힘들다는 뜻인데요. 환한 대낮에 조리개가 낮은 렌즈로, 멋있는 아웃포커스 인물 사진을 찍어보려 할 경우, 그야 말로 감당이 안되는 화이트홀이 여기저기 뻥뻥 뚤려버린 사진이 나오기 일쑤이고, 세세한 디테일 라인들은, 깜깜한 그림자 암부 속에 숨어버리는 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 아! 제 경우에 말이에요. 경험이 풍부한 사진 고수님들은, 이런 와중에도, 최선의 측광 포인트를 찾아내서 적절 노출 스탑 (그 양반들은, 평소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여러 광도 세기에 맞는 노출값을 이미 머리 속에 다 세팅해 놓고 있을 테지만요.) 을 지정하고 암부에 있는 디테일이 살아날 정도까지 콘트래스트를 최대한 억제시킨 수준으로 RAW file로 사진을 찍은 다음, 후보정 예술로 거뜬히 Art를 만들어 낼 테지만요.
 
한낮에 인물사진을 찍는 사람들 중에 스트로브 (Flash 발광장치) 를 펑펑 떠뜨리는 분들도 있는데, 그림자에 의하여 숨어버린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주말,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 갔을 때, 한낮 오후 두시 쯤, 위와 같은 상황이었는데요. 한컷 찰깍찍고 확인해 보면 깜깜해져 버린 마누라 얼굴,  또 한컷 찰칵 찍고 나면, 이번엔 너무 밝아져 버린 마누라 얼굴,  이번엔 좀 쓸만한 측광이다 싶어서 찰칵했더니 핀이 안 맞은 얼굴, 아예 노출을 -1.0 stop으로 줄였더니 좀 컴컴해져 버린 피사체 주위...
 
뭐, 대충 그런 양상으로 좌충우돌 했습니다. 저 멀리 떨어진, 초록이 살아있는 풀밭이나 잔디, 그리고 우거진 청록의 나무숲을 배경으로, 머리에 몸 주변에 빛이 내리쬐는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요. 이제, 4월… 초록색, 그리고 그늘이 좋은 배경을 제공해 줄 시즌이 시작되려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좀 설레이기도 하네요. 뭐, 그만큼 빛의 세기도 더 강해 질테니, - 비록 스트로브는 없지만 ; 역광 상황을 제외하곤 – EV를 1/3 stop씩 아래로 내려가면서 적절한 측광포인트를 찾는 연습을 조금씩 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풋내기 좌충우돌기 중에서…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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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4. 4. 4. 19:18

 

 

<충남 아산시 송악저수지>

 

 

Ansel Adams (안셀 애덤스) 에 대하여…


지난 설날, 고향의 선산에 계시는 조상님들께 성묘를 드리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시골의 작은 포장된 길을 따라 천안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던 길에, 아침 물결이 잔잔한 저수지 옆에 차를 대고 잠시 풍경을 감상했죠. …송악저수지… 어릴 적, 이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놀이도 하고 물고기도 잡고, 겨울엔 얼음 썰매도 타고, … 유년시절 추억, 한 챕터가 여기에 묻어 있다고 할 수 있죠. 약간 뿌연 기운이 있었지만, 오전의 햇살은 잔잔히 물결을 비추고 있었고 손엔 EOS 6D가 들려 있었습니다. EF 16-35mm 광각 줌이 마운트 되어 있었구요. 몇장을 찍었습니다. 측광 포인트를 몇 군데 바꿔 가면서, 더불어 노출값을 몇 스탑씩 바꿔 가면서요… 뿌연 기운도 그렇지만, 정면 역광이 있어서 인지, 컬러 구분이 뚜렷하진 않았습니다. 물의 잔잔한 분위기는 그런 대로, 표현이 되었죠.

 

집에 와서 PC로 사진 옮기고, RAW file에 채도를 더하고, contrast와 밝기를 조정해 봤는데, 컬러가 잘 두드러 보이지 않았습니다. Picture style을 흑백으로 변환해 봤습니다. 채도 발휘가 어려운 조건이라 흑백의 tone 조절로 오히려 더 좋은 느낌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해서였죠. 후보정은 그 정도 수준에서 간단히 마치고, 페이스북에 간단한 사연을 곁들여서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외국인 친구중의 한 명이, 안셀 아담스 사진의 분위기가 좀 난다고 댓글을 달아줬습니다. 전, 이때까지 Ansel Adams (1902 ~ 1984, 미국) 라는 인물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가 누구인지, 곧장 인터넷을 뒤져 봤습니다.

 

현대 사진의 노출기준 정립 – 빛을 다루는 능력- 그 중에서도 Grey 색 (잿빛)을 다루는 능력, 주제 (모티브)를 단순화 하되, 끝모를 정도의 깊은 느낌을 배어나오게 만드는 능력, 장인 경지의 사진 현상/인화 기술, 감광도의 원리, Zone system 정립… … 사진작가 커리어를 대부분 요세미티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데 보냈구요...그게 단순히 아름답다는 표현으로만으로는 ... 많이많이 부족합니다. 그 깊이가요...

현대 사진에 있어서, 거대한 업적을 이룩한 위대한 사진가 였더군요. 여튼, 지금도 틈이 나면, 이 분을 소개한 이러저러한 블로그나 까페, 기사, 사진들을 감상합니다. 인터넷에 포스팅 된 대부분의 사진들이 그러하듯, 블로그에서 본 안셀 아담스의 사진들은,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압축되어 버려서 Detail이 상당량 날아가 버린 사진들이라서, 그 작품 사진들의 깊이를 온전히 파악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흑백/잿빛의 윤곽, Tone, …이 사진의 거장이 보여주고자 했던 주제 - 어떤 느낌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공감했다는 말을 쓴다는 것이 난센스 일지 몰라요. 저 같은 초짜 풋내기 아마추어가 안셀 아담스의 사진세계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을 턱이 없쟈나요….


여튼, 이 인물에 대해서 개략 파악한 후, 페이스북 친구가 제 사진에 대하여 올린 글에, 제가 답글을 달았습니다. “It CAN’T be. But thanks for encouragement” 라구요. 그 친구 덕분에, 안셀 아담스라는 거장을 알게 되었으니, 일단은 뭔가 느낌 좀 나는 사진을 운 좋게 찍었다 하면, 냉큼 – 계속 - 페이스북에 올려야 겠습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또 다른 위대한 사진가의 이름을 누구로부터 소개받을 수 있을지 말예요.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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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4. 4. 1. 22:55

 

 

 

이꽃들이 봄꽃인지...잘 모르겠는데요. 여튼,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는 월미도이구요. 인하대 교정도 거닐어 봤는데, 진달래 개나리, 목련은 이미 만개수준...시간 참 잘 갑니다. 벌써 2014년 4월이 왔습니다.

 

 

 

 

꽃을 잘 안찍는데...시즌이 시즌이라서 그러한지...자꾸 렌즈를 들이 댑니다. 여의도나 진해는 아니지만, 우리 아파트 단지내 정원에 서 있는 벚나무에도 꽃봉오리가 터져나오고 있네요. 이번주중에 인천대공원이나 인하대안에 만개가 될 것 같은데요. 좀 일찍 퇴근해서 마누라하고 밤 산책이나 해야 겠네요.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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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정_임시모음2014. 3. 24. 22:31

 

 

 

 

 

 

 

 

 

 

 

 

 

 

 

 

 

 

 

 

 

 

봄꽃 : 소래산 아침 진달래

 

 

소래산 내원사 목련

 

우리아파트 도림동 벽산블루밍 화단 벚꽃 

 

월미도 카페 Verve

 

 

월미도 등대

 

월미도 젊음의 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꽃밭.

 

월미도 JAZZ cafe Verve

 

 

월미도 젊음의 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꽃밭.

 

월미도 젊음의 거리에 있는 조그마한 꽃밭.

 

대둔산 

 

 

수원 화성 화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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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정_임시모음2014. 3. 14. 23:15

 

 

 

 

 

 

 

 

  

 

 

 

 

 

 

 

 

 

 

 

 

 

 

  

 

큰 아이 일렉기타.

Fender Stratocaster 정품. 중고 이지만, 150만원이 넘는 명기 (名器).

 

둘째 아이,

중학생 되고 나서 이제 몇주째가 되어가고 있다. 주말에도 학원에 나가서 공부해야 한다는 게 짜증나는 모양. 안쓰럽기도 하고, 평소에 모자를 잘 안쓰는데, 머리 모양이 좀 구겨져서 인지 모자를 썼다. 파란색 모자가 의외로 잘 어울리는 아들. 저녁 석양이 얼굴에 비친다. 인천 논현역 앞.

 

 

 

수암봉 꼭대기 발코니 위의 개 한마리.

동물을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는데, (집안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은 싫어함. 개가 사람인 줄 착각하는게 ....싫음) 개를 사진에 담는 일이 종종 있다. 모르는 사람에겐 카메라를 들이대기 어려우나, 개의 경우는, 주인에게 약간의 양해를 얻으면 대부분 가능해서, 화각이 좋으면 종종 찍는 경우가 생긴다.

 

논현동 근처..

평소 사진찍을 기회를 안주는 둘째 아들. 만원 용돈 주었더니 딱 세장을 허락해 줬다. ㅋ.ㅋ.ㅋ.

비싼 사진이다.

 

집안 거실에는 아침 나절 순광이 잘 비쳐들어온다. 15층 남향이라서 그런면에 장점이 많다.

아내의 미소...

 

안면도 꽃지 해변가는 길에 잠시 행당도 휴게소에 들러서 테이크-아웃 커피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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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2014. 3. 2. 22:06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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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소 _ Casual life2014. 2. 15. 00:23

오늘 둘째아이 졸업식 때문에 휴가를 낸 날...

오후, 그러니까 평일 오후의 휴식, 해방감을 만끽한 오후였다고 하겠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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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 Life2014. 2. 15. 00:14

소래포구의 갈매기를 화각안에 담았던 적은 많았지만, 오늘 저녁 무렵의 이 녀석들의 움직임이 유난히 다이내믹하게 보이는 군요.  광각렌즈임을 고려하면, 제 카메라와 상당히 가까운 거리로 비행을 오갔습니다. 어슴푸레 저녁이 다가오는 시각이 되면, 더욱 더 활발해 지는 것일까요? 구경나온 사람이 던져주는 새우깡이나, 널어놓은 건어물, 활어폐기물들이 이녀석들의 무기이긴 하지만요. 그런데, 주변에 이러한 먹이들을 던져주는 사람도 별로 없었거든요. 여튼, 저는 꽤 신났습니다. 평소에 보기 힘들던 역동적인 비행이 제 카메라 앞에서 벌어지고 있었으니까요.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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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지하에 카페가 있었는데, 토요일이라서인지 영업을 안 하는군요.

근데, 탁자에 쓰여진 문구가 예쁩니다. 조리개를 최대한 열어서 저쪽에 앉아 있는 아내를  아웃포커스 처리하여 분위기를 만들어봤습니다.

 

 

인하정 기둥에 쓰여있는 연애 2년차 커플의 다짐?~~...

글쎄 몇학번이 쓴 낙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풋풋한 젊은이들의 사랑..Graffiti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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