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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정

사진과 생활의 균형... 사진과 생활의 균형… 요즈음 사진에 몰입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다른 중요한 무언가를 희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 봅니다. 대충 한번 나열해 볼까요? 카메라를 들고 밖에 나가는 시간이 잦아지고… PC 앞에 앉아, 후보정 작업에 시간을 많이 쓰고… 사진과 더불어 블로그에 포스팅 될 글을 쓰는 데도 시간을 많이 쓰고… 다른 사진 전문 블로거들 글을 읽는데 시간을 많이 쓰고… 카메라 장비들 손 보는데 시간을 가끔 쓰고… 후보정 가이드, 사진 잘 찍는 법 소개 책자들 읽는 데에 시간을 쓰고… … 흠, 제가 좀 이런 모양인데요. 더 중요한 게 뭘까? 사진 때문에, 더 중요한 무언가 희생되는게 있다면 이건 문제다 !… 고쳐야 겠다! 하지만!!! 좀 다른 시각으로!!… 제 자신이 사진이라는 취미를 매개로 하여,.. 더보기
후보정 임시 모음 : 2014. 5. 1 더보기
클릭 스포이트로 화이트밸런스 맞추기 CANON 유저로써, DPP를 후보정 tool로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런 것이겠죠. Photoshot CS 시리즈나, ACR 같은 값 비싼 RAW file 핸들링용 브리지 툴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면, 구입이 망설여지게 되는 것이 ‘아마추어’의 인지상정인지라… CANON body kit box 안에 ‘곁다리’ 딸려오는 EOS utility CD를 그냥 ‘싼게 비지떡’ – 그냥 공짜니까, 너를 써주마 – 라는 심정으로 DPP 툴을 접하기 시작했던 게, 솔직한 저의 마음가짐이었는데요. 하지만, 이젠 마음가짐이 좀 바뀌었습니다. DPP는 어느 RAW file 마사지용 Bridge tool들 못지 않게 유용하고 파워풀 하다는 것을 이젠 좀 알것 같거든요. – 물론 Canon user에 국한된 말이긴 하지만요. .. 더보기
결혼기념일, 하루 휴가를 내서, 제주도로… 1995년 4월 16일이 마누라하고 결혼한 날인데요. 그러니까, 올해가 만 19년이 되는 거죠. 사내아이들 둘 낳아서, 키우고 직장생할, 사회생활에 열심열심…나름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좌충우돌… 그 기간동안, 15평짜리 작은 아파트 전세로 신혼살림을 시작해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분양 받아서 입주하기까지 이사를 여섯번 정도했던 것 같은데요. 뒤돌아 보니, 이 세월 동안 제 주변에 많은 변화가 스쳐 지나갔더군요. 얼마 전에 결혼식 사진 앨범을 펴 보았습니다. 제 친부모님, 장인 장모님…네 분 중에서, 이제 한 분만 저희들 곁에 계시구요. 친척분들 중에서도, 세상을 떠 나신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선후배들 중에서도 연락이 끊기거나 왕래가 안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아.. 더보기
사진, 블로그에서 배웁니다. 사진, 블로그에서 배웁니다. 제 경우, 몇 분의 블로그 Blog를 통해서 사진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책도 몇 권 샀고, 유튜브의 동영상 강좌들도 검색해서 보고/듣고 했습니다. 그래도, 몇몇 사진 고수들의 블로그로부터 받은 가르침/영향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아직 ‘풋내기’ 이기 때문에 표현의 한계, 테크닉의 한계, 경험의 한계, knowledge 한계, 주제의 한계, 하드웨어 이해에 대한 한계로 인해 다가오는 – 열정은 가득한데, 뭐부터 잡아나가야 하는지 헤메이기 일쑤인 풋내기 아마츄어들이 아마 그러하듯 – 갑갑함/갈증을 해소하고자, 포털 검색창에 이러저러한 검색어를 넣고 엔터를 툭 쳐 보는 것이죠. 이렇게 case by case로 검색해서, 꽤 많은 사진 관련 블로그/카페들을 기웃거렸습니다. 그리고.. 더보기
주말에 고3 큰아들과 같이 놀았음 고 3 큰 아들과 같이 놀았음. 다시 월요일 오전, 여기는 -지난주 처럼- 다시 UG 교육장입니다. 지금 쉬는 시간이구요. 역시, 지난주에 그랬던 것 처럼 주말에 찍었던 사진 몇장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 쯤이면, 찰칵찰칵 ‘마구’ 셔터를 눌러대었던 많은 사진들 중에서, leveling을 부여해서 잘 찍은 사진, 표정이 좋은 사진, 그냥 맘에 드는 사진들을 screening 한 다음, 그 중에 또 몇장을 선택해서, 후보정 작업을 하곤 하는데요. 이번 주엔 일요일 오후부터 밤 9시 정도까지?...좀 일이 있어서, 사진들을 review 할 시간이 별로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속담 처럼 - ‘처 외삼촌 산소 벌초하듯’ - 대충~대충~ 네장 정도 손을 보고 나니,…금새 밤 열두시… 월요일 회사 업무에.. 더보기
BAND에 올린 사진, 아이폰 화면에 최적인가? 갤럭시폰 화면에 최적인가? BAND에 올린 사진, 아이폰 화면에 최적인가? 갤럭시폰 화면에 최적인가? 여러 SNS류들이 범람(?) 하고 있는 요즈음 세상에서, 저도 어느 정도 plug-in 되어 있다고 보는데요. Facebook, BAND, KAKAO TALK 정도입니다. Tweeter는 계정은 있는데, 요샌 거의 들여다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사진이 취미인지라, 주로 사진을 매개로 제가 사는 얘기/에피소드 –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는 경우엔 항상 ‘OUTDOOR PHOTO LIFE’ 를 붙임 - 를 간략히 올립니다. BAND도 비슷한데요. 포스팅하는 사진의 원본 사이즈는 보통 9.0MB에서 15MB 사이입니다만, 포스팅 된 후엔 이 사진이 resizing 축소되냐 하면, 대략 30KB ~ 70KB 사이입니다. 모바일 폰으로BA..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 2014. 4. 13 ~ 더보기
사진, 얼굴의 주름, 있는 그대로의 느낌으로… 얼굴의 주름, 있는 그대로의 느낌으로… 아이들이 아직 한참 어렸을 때엔 -- 90년대 중반 ~ 2000년대 중반- 취미 생활로, 농구 (학생때 좋아했던 취미가…계속 유지가 되었죠), 바둑 (PC통신, 새로창에서 좌표입력해서 두는 바둑으로 시작해서 인터넷바둑으로 넘어오고 난 이후에도 한창 빠져 있었죠… - 마누라에게, 많이 혼나기도 했구요. 지금은 딱 끊은 상태), 등산 (지금도 계속 즐기고 있죠. 달라진 거 라면, DSLR을 들고 다닌다는 점) – 사진 찍기를 취미로 삼진 않았죠. 누구나 그러하듯, 어디 놀러 갔 때, 들고 가는 딱 그 수준의 마음가짐이었지, 사진에 아이들이 크는 모습을, 좀 특별하게, 더 예쁘게 담아줘야 겠다는 그런 게 별로 없었어요. 사진을 참 많이 찍긴 했는데요. 아, 지금 앨범 (.. 더보기
오후만 있던 일요일… 같았습니다. 인물 사진을 후보정 하다가 좀 지루해 졌습니다. 다시 DPP를 열었습니다. 그냥, 무심코 사진 한장을 골랐습니다. 클릭화이트 밸런스로, 18% gray 로 보이는 부위를 몇 군데 찍어봅니다. 퍼렇지도 않고, 붉은 톤도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지점을 찾았습니다. 노출을 조금씩 낮춰봅니다. 조금은 어두운 오후의 길, 햇빛이 쨍쨍 빛나지만, 어두운 길을 연출해 봅니다. -0.5 EV에서 멈췄습니다. RGB curve를 건드려서, 그늘진 곳 더 좀 더 어둡게 하여 깊이감을 더해 봅니다. 디지털 렌즈 최적화를 실행시킵니다. Noise를 제거를 6 step 정도로 실행시킵니다. Sharpen을 5정도 가합니다. 언샤픈 마스크를 5 / 1 / 1 로 부여합니다. PC 화면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전체 tone을 다시 한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