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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함백산 은하수 (5월 12일) 함백산에서 맑은 밤하늘을 본다는 것이.... 나에겐 인연이 없었는데.... 이런 맑은 밤하늘은 처음 이었다. 바람도 없고... 하늘은 비할데 없이 맑았다. 어느 단체팀들과 같이 어울려, 새벽 1시 부터 4시 까지... 기억에 남는 은하수 여행이 되었다. 더보기
함백산의 아침 (7월 14일) 낮은 구름이 빠르게, 거센 바람을 타고 정상 바로 위에서 넘어가고...일출 시각은 이미 지나가고 있는데, 하늘은 아직 열리지 않고... 좀 초조해 졌다.이따금씩 드러나는 찬란한 진홍빛에 물든 구름과 코발트 빛 하늘은....셔터를 기다려주지 않고 순식간에 낮은 먹구름 속에 숨어버리고.... 하늘이 열린 시점은 해가 떠 오른지 한참 지나서 였다....방송탑이 보이고, 산아래에 깔린 운해가 보이기 시작했다. (새벽 3시 40분에 등산로 입구에 도착,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4시 15분...) 그래도 멋진 , 드라마틱한 아침이었다. 더보기
함백산 일출...무렵의 tone. 그리고 운해. 그날 새벽 일출이 생각난다.10월 말이었지만, 손마디가 시릴 정도로, 매워웠던 정상의 바람이었다. 더보기
함백산 만항재 주변의 가을... 2017년 10월이여, 안녕~ 더보기
태백, 함백산 일출, 10월말 함백산 돌탑에 도착한 시각은 06:00.정상 주변은 구름으로 덮여 있어서, 바로 앞의 KBS 송신탑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만항재에선 별이 보였는데, .. 300여 미터 높은 곳은 구름에 덮여있는 셈이었다. 정상엔 바람이 세차게 불었고, 낮은 구름이 머리위를 휙휙 지나갔다.손이 얼어붙는 느낌이 들었다. 좀 더 든든한 장갑을 끼고 왔어야 했는데,...후회막급...손가락에 감각이 무디어 져서, 카메라를 조작하는데에 애를 먹었다. 짙은 구름이 빠르게 움직이는 사이사이로, 순간적으로 파란 새벽 하늘...그리고 운해가 보였다...그리고 다시 시야에서 사라졌다.그리고, 일출 여명이 보였다. 파노라마는 엄두도 못내었고...구름이 걷히는 순간을 기다렸고,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셔터를 바삐 누르기에 바빴다.하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