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9.04.14 16:23

강화도.
왜정시대에 세워진 방직공장...
이었는데, 지금은 카페로 리모델링 됨...
일요일 점심무렵...
사람이 아주 많음.
진달래 핀 고려산에 갈 걸 그랬나?...
평일이면 좀 한적한 느낌이 좋을 수도 있겄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조양방직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9.02.16 22:53

사장님이 페북 친구이신데,
포스팅과 댓글로 안부를 주고 받다가...
지난 설연휴때, 제주도에 놀러 왔다가 잠시 시간을 내어 들렀다. 마누라와 함께...
별 말없이 서로 미소를 지으며, 반갑게 악수 했다
제주에 대한 이야기...
사진 이야기...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책 이야기....
예전 게스트 하우스 이야기
이곳 카페자리가 예전 본가 자리였다고...
싱싱한 재료로 만든 요리, 우동, 흑맥주까지 곁들여서...
금새 밤 10시가 넘어갔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카페비주앤주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8.03.19 09:55

Photo life.
마누라의 끌림에 따라 나섬.
날이 훤한 오후에 양수리에 오니, 어색함.
난 내 취미, 마누라는 책 일기. (잠시 자리를 비룸)
카페 Brown Spoon 2층.
(어제, 일요일 오후)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도움말 Daum 지도

'포스팅을 위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부도, 선재리 목섬  (0) 2018.03.22
계룡산, 모녀송 母女松  (0) 2018.03.21
양수리 카페, 브라운 스푼 Brown spoon  (0) 2018.03.19
인천대교 일출  (0) 2018.03.19
대둔산 장군바위 운해  (0) 2018.03.18
임실 옥정호  (0) 2018.03.16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6.10.21 08:00

용유도의 한카페. 


월요일 오전, 썰물에 밀려나간 바닷물의 경게선이 저 멀리 밀려나 있다. 갯벌에서 생업을 잇는 사람들이 가물가물 실루엣 처럼 작은 움직임을 보인다. 윌리엄 포크너의 단편을 읽고 있다. 210페이지, 소년 아이크와 거대한 몸집의 사냥개, 그리고 인디언 추장의 혼혈 아들인 노인, 샘 파더...

숲의 제왕, 거대한 늙은 곰 .. 올드벤 과의 혈투가 벌어지고 있는 장면...

숨막히는 긴장감을 풀고자 잠시 고개를 들어 , 저 멀리 갯벌해변을 보았다. 

주변 테이블에 사람들이 , 어느덧 많이 앉아 있다. 

다시 211페이지로..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6.10.02 23:48

미국의 Jazz record label인 Verve....

1940년대 말에 처음 태동해서, 1950년대엔 대부분의 모던 재즈주자들의 음반제작 근거지가 되었던 Verve.

월미도 바닷가에 이 간판을 달고 문을 연 카페가 버브 Verve...

1997년....

이수만이 경영하던 경양식 레스토랑 겸 카페 였던 '헤밍웨이'가 문을 닫을 무렵...

IMF 외환위기가 한국에 다가오기 전 이고...

문화의 거리이니...해서...월미도가 관광지구로 본격 개발되기 이전의 시점이었다.

달달한, 퓨전/크로스 오버류의 재즈가 아니라...

스윙 swing 시대, BeBop 류의 재즈 음반을 턴테이블 위에, 혹은 CD 플레이어에 얹어주던 곳이었다.

존 콜트레인, 마일즈 데이비스, 빌리 홀리데이, 엘라 피츠제럴드, 쳇 베이커, 나탈리 콜, 제리 멀리건 과 같은 기라성 같은 재즈 거성들의 선율과 노래가 마음을 느긋하게 해 주던 곳인데...

아직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층....


오늘은 비가 내렸다.

책 한페이지를 읽다가...

비가 내리는 바닷가, 우산을 받쳐 든 사람들이 월미도 거리를 잠시 내려 보다가...

아메리카노 한 모금...

다시 책으로 눈을 돌렸다.

나름 유명한 작가들이 쓴 여행에 대한 에세이...

그 각각의 도시들을 머리속으로 상상해 보다가...

다시 비내리는 바닷가로 눈길을 보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인천 중구 북성동1가 98-62 | 버브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6.09.08 08:00



배부르게 해물 칼국수를 먹고 난 뒤라...

밀가루는 뱃속에서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고...

그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은 해야지요...

'fall in bean' 탁자에 턱 걸쳐앉아 멍하니... 해변을 바라 봤어요.

썰물인데...갯펄 중간준간에 남아있는 바닷물에...드문드문 반영이 보이더 군요...

바게트 빵 한 조각 있으면,

저 크림 구름을 한번 '폭!' 하고 찍어 먹어 보고 싶었어요...

몽실몽실...

저 멀리 큼지막한 LNG 운반선이 슬금슬금 송도 신항 부두를 향해 움직이고...

갯펄 탐험에 나선 연인 가족들이, 꽤나 좋은 그림이 되어 보인다 ! 라고 느낀 순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갯펄로 향했어요...

마누라가 싱긋 웃으며 내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음을 느껴요.

근사한 토요일 오후였지 말입니다...




이 카페의 문을 통과해야만, 갯펄로 내려갈 수 있더라구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48-99 | 커피에빠지다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제플린 Connery
포스팅을 위한 글2015.12.02 08:00

결론부터 얘기하면, 

조회수에 목매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마찬가지 이지만, 즐기는 단계를 넘어서면 집착하게 되고 집착하게 되면 거기에 얽매이게 됩니다..

작은 즐거움...으로 시작했지만...조회수에 생활을 지배당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죠.

자아~ 결론을 말했으니...애초에 쓰려고 했던 사항을 그냥 써 보겠습니다. 어떤 사진이어야 조회수를 높일 수 있을까요?

여러 사진 컴뮤너티 (SNS, 카페 포함) 가 있지만, 500px 라는 곳을 예를 들어 얘기해 보겠습니다. 각 사진의 장르별로 최고 수준의 사진이 매일 수천장씩 포스팅 되고 Like 및 Favorite 를 얼마나 많이 받느냐에 따라 높은 Category로 올라가는데, 천여개 남짓 이상의 Like나 수백여가의 Favorite를 받게되면, 첫페이지에 Top Favorite 사진으로써 등록되는 영예를 얻게 됩니다.


이런 영예를 얻기 위해선,

첫번째, 누가 봐도 '첫 눈'에 눈을 동그랗게 할 만큼의 무언가 높은 수준의 임팩트가 있어야 합니다. 입이 떡 벌어질 만큼의 무언가 말입니다. 보통 사람의 노력으로는 도달하기 힘든 어떤 장소에서 카메라를 세워 놓고, 일년에 고작 몇번 정도...보기 힘든 기막힌 자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는 것입니다. 여기에 아주 높은 수준의 후보정 스킬로 애초에 의도한 사진 주제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 것이죠. 이런 류의 사진은 별 이변 없이 골든벨 (속칭 '금종')을 치게 됩니다.

두번째, 전문 모델의 연출된 모습 (스튜디오 조명, 혹은 야외 자연광하에서의 누드, 혹은 예술적인 의상을 더하여...) 을 담은 경우도 유력한 후보이죠. 물론, 여기에서도 아주 높은 수준의 후보정 스킬로 애초에 의도한 사진 주제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는 것은 꼭 필요하구요.

세번째, 컴뮤너티 안에서 많은 follower 들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뛰어난 사진실력이 검증받지 못했다면, follower 들이 생겨날리 없겠죠.


단순하지만, 오랜 여운을 주는 높은 품격의 사진들도, 조회수가 높은 사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진이야 말로 정말 어려운 사진일지도 모릅니다. 진정한 고수의 사진이죠. 

포스팅을 마치기 전에 이말을 꼭 덧붙이고 싶습니다. "조회수가 높은 사진이 항상 훌륭한 사진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결론은 이미 맨 앞에 미리 써 놓았습니다. 조회수에 너무 얽매이진 않도록 노력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잔뜩 뭔가 마음먹고 쓰려했지만, 막상...좀 허무해진 듯한 느낌이군요. 쩝...


<송도 LNG 기지, 일몰 무렵 빛내림>


<공룡능선 끝자락, 마등령 삼거리에서 바라 본 세존봉>


Posted by 제플린 Conn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