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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운길산 수종사의 새벽 새벽 5시 10분쯤...산사의 문은 아직 닫혀 있었다. 새벽 불공 염불이 낭랑히 새벽 공기를 뚫고 운길산 골짜기를 퍼져 나갔다.산문 바깥의 외부인의 인기척을 느낀 삽살개가 컹컹 짖어대고....마침내, 염불을 끝낸 스님이...절문까지 걸어 내려와 문을 열어주시며...'허허, 처사님, 남의 집을 찾기엔 너무 이른 시간 아닌지요?...허허허...'하시며, 개를 달래시는데...너무 미안한 마음에 ' 죄송합니다. 스님...' 말씀 드리고...계단을 올라, 이 지점에 삼각대를 세웠다.저어기 마당위에 삽살개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멀리, 북한강 하류, 두물머리 위에 새벽안개가 덮여있다. 더보기
남양주 물의정원, 양귀비꽃밭.. 6월초 풍경사진의 명소...물의정원. 운길산을 뒤쪽에...두물머리로 흘러가는 북한강 물결을 앞쪽에....빨간 양귀비 꽃밭...파아란 하늘...이렇게...계절의 변화 한 챕터를 또 넘긴다. 더보기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부처님 오신날.... 부처님 오신 날...무작정 용문행 전철을 탔다. 송내 ~ 용산 ~ 왕십리..역에 도달 할 떄까지만 해도...춘천행이었으나...무슨 feel 이 왔는지...왕십리에서 하차...용문행 전철로 바꿔 탄 것이다...용문역 앞 한가한 시골 읍내 거리를 거닐 다가....부처님 오신 날 이기도 하니...수종사?? call !!..다시, 서울행 열차 ~ 운길산 역에서 하차....운길산 정상 찍고, 수종사의 이곳.... 화각 포인트에 섰다.저녁해가 수종사 마당을 덮치기 시작한 시점에 아슬아슬하게...셔터를 누를 수 있었다. 부처님, 세상에 자비를 베푸시고 제 마음에 평안을 주소서... 더보기
최근에 찍은 풍경 사진들....인천, 남양주, 시화방조제 더보기
양수리 주변, 물의 정원 아침 다리 건너, 양수리 두물머리가 있지만...사실, 이곳의 행정구역은 남양주 조안면이다.약간 늦잠을 잤는데, 이미 해가 떠 있을 텐데... 좋은 사진이 나오려나? 망설이다가...차의 시동을 걸었다.인천에서 한시간 남짓....이미 일출타임 촬영을 마치고 철수하는 팀들도 있는 중에...겨우, 도착...두물머리를 코앞에 둔 북한강 물결의 마지막 구간에 조성된 정원....양귀비꽃밭이 아름다웠다.망설이다가 '에이, 다음에 가지 뭐...' 했다면,양귀비 꽃철 다 지나가고, 괜찮은 사진은 물건너 갈 뻔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