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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마이산 반영, 반월제 (2020. 11. 14) 광대봉에서 장비를 접고, 철수하면서... 모처럼 진안에 왔는데, 다음 코스를 어디로 잡아야 하나... 산을 내려 오는 내내, 생각을 했는데... 반월제를 떠 올렸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옆에 있는 조그만 저수지 인데, 반영이 잘 보일지,...기타 등등 어떠할지... 도착할 무렵엔 아침 안개가 아직 자욱했는데, 물가에 삼각대를 세우고, 기다렸다. 서서히 안개가 물러가면서 마이산의 정상부가 살짝 보이기 시작하는 가 싶더니, 두툼했던 아침안개가 금새 사라져 갔는데... 더보기
마이산, 광대봉 뷰 (2020. 11. 24) 새벽 불공 소리가 들리는, 보흥사. 컴컴한 경내, 대웅전 옆구리를 끼고 돌아서, 익숙한 광대봉 경사 오르막 길을 걸었다. 능선 위치에 다다랐다. 새벽 5시 35분... 이번엔 광대봉이 아니라, 고금당 방향으로 우회전... 마이산 전망이 잘 잡히는 그 지점에 섰다. 그리고, 보아 뒀던 소나무... 바람에 가지가 멈추질 않는다. 용담호에서 짙은 운해가 생겨난 듯 했다. 그런데, 광대봉쪽으론 넘어 오지 않았다. 30분을 기다렸으나... 상황은 그대로 였다. 일출 시점이 마이산 위쪽으로 떠 오르는 계절은, 아마도 여름쯤일 것 같아. 사람이 오간 흔적이 많은데, 이곳의 새벽이 붐비는 계절은 아마도 그 때 쯤이리라... 오전 8시쯤, 장비를 접고 철수... 더보기
충청 수영성의 가을... 영보정 永保亭. (2020. 11. 08) 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에서 봤던 기억이 나서 말이지... 그 경찰 파출서 마당에서 뒷배경으로 보이던, 영보정 (永保亭)...을 가까이에서 보고파서, 보령방조제에서 장비를 거두고, 이쪽으로 넘어왔다. 가을 아침의 운치가 여기에도 넘친다. 더보기
월출산의 가을, 2020 가을 월출산... 정리가 늦었던, 남은 사진들... 구정봉 일출 그리고, 향로봉... 더보기
아산 곡교천 (2020. 10. 31) 어머니를 뵈러 가는 아침... 잠시 들렀다. 아산, ... 내 고향, 추억이 곳곳에 깃들어 있는 땅과 냇가. 가을 빛이 물들어가는 아침이다. 더보기
제주도 가을 여행, 2020. 10월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제주 여행... 이제서야 사진정리를 해 본다. 산굼부리에서 봤던, 억새풀. 1100 고지 휴게소에서 바라 본 한라산... 내년엔 영실 탐방로에서 가을 한라산을 오르고 싶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새별오름 나홀로 나무 까지.. 더보기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2020. 10. 18) 제주도가 가을 운치로 변모해 간다.... 더보기
월출산 향로봉 가을 아침 (2020. 10. 17) 일출 후, 구정봉에서 급히 짐을 꾸려 옆에 있는 향로봉으로 자리를 옮겼다. 친구들과 같이 했던 추억이 떠 올랐다. 더보기
설악산 대청봉 단풍 (2020. 10. 5) 대청봉 주변에 불어오는 거센 북서풍에, 몸 가누기도 힘든 새벽이었다. 서북능선 너머, 가리봉의 날카로운 윤곽이 눈에 들어왔다. 중청봉 주변엔 붉은 가을 기운이 절정을 넘기고 있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동쪽을 바라 보면, 저멀리 양양 해변이 펼쳐져 있다. 오색으로 하산하는 길, 1500 고지 쯔음... 멋진 빛깔의 단풍. 10월초 맑은 아침 태양이 불을 밝혀주는 듯 했다. 멋진 설악산 대청봉 주변의 가을이다. 더보기
남양주, 조안면 가을 새벽. 풍경 연습... 두물머리 아침, 조안면 마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