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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조용한 아침에 물가에 서서

강화도 화도면의 아침.
푸르스름한 새벽기운이 약간은 남아있고.
조용합니다. 물 저편엔 부지런한 새벽 낚시꾼.
바람도 없어 잔잔한 물결조차 숨죽인 평면에
근사한 수평대칭이 나타났습니다.
이른 아침, 외포리 포구로 가는 길.
약속시간은 다가오는데 여기 물가에서 꾸물대고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