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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사진...사람을 담는다는게...

 

 

 

사진...사람을 담는다는게...
 
월욜 아침나절에 UG skill up 교육을....약 6개월에 걸쳐서 받도록 수강신청이 되어 있는 관계로...좀 마음이 풀어지는 느낌은 어쩔 수 없군요. 쉬는 시간에 지난 주말에 찍었던 사진을 좀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카메라 바디와 렌즈만 쉽게 찍을 수 있으면, 그럴싸한 사진을 언제든 원하는 찍을 수 있을 거란 생각도 했었죠. 그런데, 쉽지 않더라구요. 나 처럼- 아주- 초짜 아마추어 사진애호가가 만족치 레벨이 높아봐야 얼마나 높겠느냐고...'그냥 이런저런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봐 줄만한 이쁜 사진 정도면 되는 거지~'... 이런 마음가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내가 찍었던 - 그러니깐, 사진찍는 다는 게, 주말에 한정될 수 밖에 없어요. 퇴근후에도 아직 해가 남아있을 여름이 오기 전까지는요 - 사진을 들여다 보면, 뭔가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되더라구요. 뭐가, 부족한 걸까. 뭔가 느낌을 담고 있는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이, -자동세팅으로 뚝딱 카메라가 '툭!' 하니 던져주는 그런 사진 말고 - 도대체 어떤 과정을 거쳐야만, '만들어지는 것'인지, 조금 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고 있습니다.  '훗! 저 정도는 뭐...' 이렇게 생각했던, 사진애호가들의 블로그등에 올라와 있던 사진들이 더 이상 가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진 취미가 재미있습니다. 그 전엔, 산을 오르내리기만 했었죠. 요샌, DSLR을 꼭 가지고 다녀요. 후보정 책도 뒤적이구요. 고마운 '공짜' 유튜브 동영상 강좌, 등등...아아~...휴식시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교육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