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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사진, 블로그에서 배웁니다.

 

<제주도 사려니의 숲, 비자나무 군락지>

 

사진, 블로그에서 배웁니다.
 
제 경우, 몇 분의 블로그 Blog를 통해서 사진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책도 몇 권 샀고, 유튜브의 동영상 강좌들도 검색해서 보고/듣고 했습니다.


그래도, 몇몇 사진 고수들의 블로그로부터 받은 가르침/영향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아직 ‘풋내기’ 이기 때문에 표현의 한계, 테크닉의 한계, 경험의 한계, knowledge 한계, 주제의 한계, 하드웨어 이해에 대한 한계로 인해 다가오는 – 열정은 가득한데, 뭐부터 잡아나가야 하는지 헤메이기 일쑤인 풋내기 아마츄어들이 아마 그러하듯 – 갑갑함/갈증을 해소하고자, 포털 검색창에 이러저러한 검색어를 넣고 엔터를 툭 쳐 보는 것이죠.


이렇게 case by case로 검색해서, 꽤 많은 사진 관련 블로그/카페들을 기웃거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거였어!’ 라고 제게 강한 인상을 남긴 블로그/카페 주소를 즐겨찾기 – PC, 스파트 폰- 에 묶어뒀습니다. 그 블로그 주인장들께선, 모두 대단하셨습니다. 마치, 저 같이 풋내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란 사명감을 지니신 것 처럼 – 오오~ 적어도 제게 그 분들은 그렇게 보이십니다 – 친절하게 강의하시듯 좋은 지침을 포스팅 해 놓으셨습니다. 즐겨찾기에 모아 둔 그분들의 블로그를 계속 들락거립니다. 제가 그 분들에게 해 드릴 수 있는 일은 현실적으로 포스팅 글 밑에 있는 엄지손가락 추천 한번 눌러드리거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도 댓글을 남기는 것 뿐이지만요.

 

 


테크닉에 대한 탐닉으로, 블로그를 들락거리면서, 이 분들의 경험을 컨닝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고, 앞으로도 그러하겠지만… 요즈음은, 포스팅하신 사진을 가만히 감상해 봅니다. 솔직히, 요즈음 제가 찍는 사진의 모티브 대부분은 - ‘그분들 대부분도 자칭, 본인 또한 아마츄어라고 하시지만, 제 눈엔 멋진 사진애호가 선배들이죠. – 블로그에 포스팅된 사진들입니다.


네, 제 경우, 그분들의 사진을 따라 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도움요? 굉장히 많이 됩니다. 그리고 사진을 대하는 마음가짐, 윤리, 집중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등등. 그 분들도, 그런 과정들을 거쳐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었겠죠.


그 분들, 대부분이 결론적으로 하시는 말씀 왈, ‘왕도는 없어요. 많은 경험을 해 보시는 수 밖에요’…   라고요. 맞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