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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사진 노출 (EV)을 배우면 좋아요.

 

 

<을왕리 저녁 해변, 마누라...>    

사진은 ..
누구나 아무렇게라도 찍으면 됩니다. 그시각,   그장소에서... 그사람 또는 그장면이 담겨있는것 자체가 제일 중요하니까요. 폰카이든,똑딱이 디카든.. 미러리스든... DSLR이든...그거면 거의 다 된거죠...
세상에 한장뿐인 사진!!         

그리고...딱 한장뿐인 '추억'... 거기에 몇 퍼센트 정도의 퀄리티를 얹고 싶다면,..특히 DSLR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노출 (EV)과 측광에 대하여 배울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휙 지나가버리는 순간...사진을 망칠뻔한 (새까맣게 계조가 떡져버리거나...온통 새하얗게 화이트홀이 큼지막히 뻥뚤려버릴 뻔 했던) 사진을 건질수도 있는...요긴한 knowledge가 됩니다.

사람눈은 어두운 곳이나, 밝은 곳의 디테일을 모두 구분해 내지만...카메라는 측광포인트 기준으로 밝기수준을 계산해내기 때문에...노출스탑을 적절히 맞춰줘야 합니다.

렌즈에 투과되는 빛이 강할 경우엔, 노출 스탑 조정이나...측광변경만으론 역부족이어서 후보정으로 죽어버린 계조를 살려내고, 과도한 명도를 끄집어 내려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광이 아주 세거나, 태양을 정면에 둔 역광사진을 찍을 때... 풍광이 사진에 그대로 담기면 좋겠것만...실상은, 사진이 잘 안될때가 많을 텐데요..
- 비싼 카메라 역시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요 -  

사진의 노출 (이상한 노출이 아닙니다욧!) 을 조금만 공부해 두시면, 꽤 요긴하게 써먹을 날이 있을지 몰라요.
흠..뭐 맘대로 안될수도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