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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고성 성인대에서 일출을...(7월 22일)

성인대를 이번에 처음 올랐는 지라, 어두움 속에서, 

이 포인트를 찾는데 시간이 걸렸다. 첫번째 지점에서 은하수 촬영을 마치고 이곳에 도착했을 무렵, 은하수는 북쪽 하늘로 희미하게 사라져 가고 있었고...(다음을 기약하자....쓰린 마음을 뒤로 하며...)

해뜨는 시각이 가까워지니, 미시령쪽에서 불어내리는 강풍은 더 세어 졌다.

몸 중심을 잡느라, 애를 먹을 정도로...

이런 강풍에선, 운해는 고사하고....

무사히 일출 촬영을 마칠 수 있기만을 바라는 ...

그 정도로 거센 바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