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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송파 거여동, 해질 무렵.

 

 

송파 거여동, 해질 무렵.


처형 내외분이 다시 구미로 이사를 간다고 하네.


사람 일은 알 수 가 없는 지라…
처형과 동서형님이, (동서형님이 직장을) 은퇴할 때까지 계속 구미에서 거주할 지…
아니면, 은퇴 후에도 계속 구미에 머무를 수도 있을 지도…
구미에서 경기 용인으로 직장발령이 난 지 …송파 거여동에서 지낸지…5년…
다시 구미로 가신다고…


인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었는데…
이제, 예전처럼…다시 구미다. 신혼때…여름 휴가때면, 전국에서 제일 덥기로 소문난 구미로 놀러 가던 때가 아마도 올 해부터 다시 시작될 것 같다.


이곳 송파 거여동 아파트는 전세를 놓고…
구미 도량동에는 전세를 얻고…
처형 부부도 직장 은퇴하면, 노후를 어디서 보내야 할 지… 아직 정하지 않은 것 같다.


나와 아내도…직장을 은퇴하면…어디서 노후를 보내야 할까?
뭐…사회에서 아직 쓸만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인정을 받아서, 재취업을 하더라도….계속 인천에 살게 될까?


처형과 아내가 한참 저녁준비를 하고 있는 사이…
살짝 밖으로 나와서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던 중에…

 

거여동의 저녁 햇빛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