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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

직장생활 시한. 정년 퇴직까지 남은 시간... 스무살에 대학에 들어가서, 스물 일곱에 대학을 졸업한 후 취직... 회사 정년퇴직 년한이 만 60세라고 한다면... 이제 13년 남았다. 그 정년퇴직 날까지 나도 무사히, 회사도 무사히 버텨낼 수 있다는 전제로... '빡치게' 27년간 경쟁하고 준비해서, 취업에 성공해서 기쁘긴 하지만 그래봐야 maximum 33년 직장생활이다. 나머지... 짧으면 10년, 길면 30년... 인생 제 3막의 시나리오... 앞으로 13년 후, 그리 머지 않았다. 벌써부터 칙칙한 마음을 갖고 싶진 않지만...그 때쯤...결국은 '허무' 라 하지 않을까? 더보기
영종해안남로, 인천대교 - 송도신도시 풍경 : 200mm 인천대교 톨게이트를 나와 영종해안남로를 따라 용유해변으로 차를 달리다 보면,좌측으로 인천대교와 그 너머 송도 신도시 마천루들이 늘어서 있는 풍경이 보이고...한번 쯤은 화각에 담아보고 싶은 지점이 있다.망원 화각 200mm...일단 마운트 했으면한번 쯤, 잡아보고 싶은 사진소재라 할 만하다. 더보기
집주변 가을꽃 그리고 가을빛 맑은 빛이다.집 떠나 먼곳에, 좋은 곳...멋진 곳을 찾아...카메라 장비를 주섬주섬 챙겨서 길을 떠나느라...분주한 날이 많지만...맑고 밝은 빛은 모든 것을 매력적인 사진 소재로 만들어 준다.이런 날은, 집주변에서도 사진찍을 꺼리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초가을 낮의 빛은,스포트라이트 Spotlight가 비추듯...꽃들을 이렇게 황홀하게 비춰 준다.가을이 좋다.가을의 맑고 밝은 빛이 좋다.인천 남동구 도림동 주변의 꽃들도 좋다. 더보기
태안 안면도 바람아래해변, 해루질 기록 - 50mm 지난 금요일 저녁... AVD 도어설계팀의 초대를 받아, 귀한 시간을 같이 보냈다. 충남 태안 안면도 남쪽 맨끝자락에 있는... 이곳 바람아래솔펜션과 근처의 바람아래해변에서 있었던 팀원들과의 에피소드들을... 하이라이트 이벤트 - 한밤중의 수중사냥 (해루질) 를 중심으로.. 몇 장의 사진으로써... 이곳에 기록을 남긴다... 즐거운 추억에 같이 끼워준 DJ Yoon 이하 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더보기
소래습지 저녁 인도 캥거루 재판의 진실이라...KBS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을 보고 있다.카스트 신분제도의 나라인 인도에서, 가장 낮은 신분계층에 속한 남자가 높은 신분 계층의 여인과 사랑에 빠져서 둘이 몰래 마을을 도망쳐 나간 사건에 대하여, 그 동네 마을 원로에서 내린 형벌이 뭐냐 하면,그 천한 신분의 남자 집안의 두 여동생에게 집단 강간형을 내리고 벌거벗긴 상태를 마을을 돌아야 한다는 것....이 경악할 소식이 전세계로 퍼져 나갔고 지구촌이 일제히 이 야만적 행태를 비난했다.그런데....영국의 한 기자가 이 동네를 찾아가서 사실을 알아보니...신분이 서로 다른 남녀가 야반도주한 것은 사실이지만...동네에서 그런 형벌이 내려진 바가 없다는 것이다.이게 대체 무슨 혼란인가? 있지도 않은 일을, 드라마 같은 흥미거리.. 더보기
영종도 공항북로 해변에서... 나라빚이 엄청 빠르게 늘어간다는 뉴스...구직을 포기한 청년실업자 수가 엄청나다는 뉴스...사대강에 쏟아부은 돈, 수자원공사의 수조원대의 적자를 결국 세금으로 메꿀것 같다는 뉴스...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털에 나온 뉴스가 못마땅한 것인지, 다가오는 총선을 대비해 미리 단도리를 치려는 것인지...여당대표란 사람이 포털을 길들이기에 들어갔다는 뉴스...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이 만나기로 합의했다는 뉴스...러시아 월드컵예선에서 한국이 레바논을 이겼다는 뉴스...생계형 자영업자 300만명이 위험하다는 심층취재...오늘, 우리나라를 둘러싼 주요 뉴스들이다...휴우~ 더보기
메밀꽃 필 무렵, 봉평에서... 십년 정도 지났나 보다.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이효석 선생의 고장, 메밀꽃 필 무렵의 동네...이 곳 봉평에 가 봤으면 좋겠다 ~ 하셔서...모시고 왔었다.그 때를 기억해 보건데, 이효석님의 생가 주변이 많이 바뀌었다.그 때의 고즈넉함을 찾기 어려웠다.하얀 메밀꽃 밭은 여전한데,이젠 사람도 많고...아주 많고...선생 생가 주변엔 메밀국수를 파는 식당들이 들어섰다.선생의 생가는 뭔가 잔뜩 움츠러 든 ...그런 느낌이 왔다.메밀꽃이 필 무렵...보단....메밀꽃이 지고 난 뒤...좀 더 조용한 때에...그 때 와도 좋지 않을까....그런 생각을 해 봤다.날씨는 흐렸다.가끔 파란 하늘이 드문드문 드러나긴 했지만...이번엔 마누라가 길동무를 해 줬다. 더보기
풍경사진 : 두물머리 아침 일출 무렵 가끔 예전에 찍은 사진을 들춰 보는 것도 때론 쏠쏠한 재미가 된다.좀 색다른 감각으로 보정하는 재미말이다.풍경사진은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 된다.안셀 아담스 (Ansel Adams)가 ,"필름은 악보이고, 인화는 연주이다." 라고 표현한 문구가 있는데... 공감이 간다. 더보기
들녘의 아침 - 서시흥 톨게이트 TG 근처 논길 아침 들녁에 서서,이젠, 조금씩 여름이 가고 있음을 느꼈다.밤새 벼 잎새에 머물렀던 이슬이 뽀얗게 들녘위로 올라오고 있다.가을이 오고 있다. 더보기
제주도 명소 - 협재해변 높은 곳에 올라서서,아내와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 하는 지, 세심하게 살피는 젊은 아빠가 기억에 남는다.협재해변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