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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

구담봉 소나무, 호수의 아침...(2021. 4. 25) 바람이 거셌다. 소나무 가지는 쉼없이 움직였고, 해가 떠오르는 시각이 되니 바람은 더 거세어 졌다. 호수 위엔 물안개는 이미 지워졌다. 구담봉 소나무를 만나러 다시 와야 겠다...생각 했다. 물건너 제비봉도 정겹고, 아침 바람은 이제 쌀쌀함이 사라졌다. 춘사월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음을 알겠다. 더보기
서북능선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가리봉 작년 그림... 5/15일, 탐방로 입장이 허용되는 날이면... 다시 가볼 수 있을 테지... 귀때기청봉 털진달래.... 그리고 서북능선 그림자를 아래로 밀어내며 아침태양의 빨간 색감을 반사하는 가리봉을 다시 보고 싶다. 더보기
철원 직탕폭포 수달래는... (2021. 4. 18) 어제 운암산 암릉을 오르내린 여독이 말끔치는 않은데... 일요일 새벽, 눈이 떠졌다. 여러 군데 산을 돌아다녀 보니, 작년보다 꽃이 피는 시기도 빨라졌고, 개화기간도 짧아졌는지라... 그곳의 수달래도 좀 앞당겨져 피어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했다. 철원 들판의 새벽공기는, 4월 중순이지만, 차갑다. 여전히 폭포의 물살이 힘찬데, 수달래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건너 편으로 건너가 봤다. 작년 여름 폭우때 수위가 어디까지 올라왔었는지, 짐작케 하는 흔적을 보았다. 수달래 나무들은 온전치 못하다. 하물며 꽃봉우리를 기대하랴... 아이구야... 다시 다리를 건너 돌아왔다. 식당 앞쪽에 간간히 몇송이... 가 보이고 꽃봉오리 수준이 더 많다. 다음주 쯤이면 모두 개화가 될 듯 하다... 바람이 불어온다. 아이구야.. 더보기
운암산 새벽 (2021. 4. 17) 운암산 새벽, 운해... 그리고 소나무들... 어두운 새벽엔 저수지 위에 낮은 구름이 고여 있었는데, 날이 밝아오자 구름은 저수지 맞은편 산위로 물러갔다. 아주 청명한 아침빛은 아닌데, 아마도 옅은 황사의 영향인가 보다. 4월, 이곳도 연두의 기운이 느껴진다. 더보기
봄날 아침 운해 풍경 연습... 더보기
대둔산 진달래, 일출 (2021. 04. 10) 올 해, 4월도... 대둔산 진달래 일출을 보게 되었다. 머리 위쪽은 청명한 맑음인데, 동쪽 지평선 쪽은 뿌옇다. 미세먼지...기운이 좀 올라왔는 듯.. 진달래와 어울리는 근사한 일출 풍경을 담고 싶은.... 곳이 있는데, 좀 멀다... 그러고 보니, 대둔산에 자주 온다. 동네 뒷동산 보다 더 자주... 더보기
山上 새벽, 4월 대둔산 (2021. 4. 10) 오전 2시 반쯤...컴컴한 대둔산 곳곳을 뒤적이고 있다. 전망 좋은 곳에 아름다운 진달래가 피어있을까?머리를 들어 하늘은 보면, 별이 보인다. 근데, 남동쪽 하늘은 좀 뿌옇다. 바람도 좀 거세고... 더보기
대둔산 진달래 일출과 진달래와 소나무... 봄. 더보기
인천 남동구 벚꽃 (2021. 4. 4) 비가 그치니, 사람이 많이 밖으로 나왔다.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너편 언덕...벚꽃 언덕... 이젠 유명해 졌나보다. 코로나19 시기, 거리두기 캠페인이 좀..무력해졌다. 카메라 장비는 어제 점검받으러 입고 되었지... 핸드폰으로, 몇장... 마스크는 꼼꼼히 ... 이곳 벚꽃을 보러, 도로 변에 불법주차한 차량들에 경고하는 경찰들 방송이 주변에서 요란하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좀 불어오니, 꽃잎이 날린다. 몇일안에 꽃잎이 다 날아가 버릴테지... 카메라 장비를 들고, 이곳에 올때면 아마도 ... 그래도 올해 벚꽃인증이라도 남겼으니 다행이다. 더보기
도봉산 진달래 지난 모습들인데,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 지... 4월 중순을 기다려 보련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