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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포항 내연산 여행 (7월 28일) 여름 휴가가 시작되었다. 보고 싶었던, 내연산 폭포를 향해서... 어제 비가 내렸으니 수량도 괜찮을 듯 했고, 마누라도 선뜻 따라나서기로 했기에... 새벽 4시반에 출발, 여주 휴게소에서 맛없는 아침을 (찌게가 너무짜고 밥도 좀 푸석푸석하고...) 먹고, 게기판에 경고등이 (code 82) 떠 있는지라, 영덕에 도착하여 엔진오일을 좀 채워넣고...내연산 입구에 도착하니 오전 10:00시가 되었다... 산행 시작! 12개의 폭포가 있는 코스를 올라야 하는데, 날이 무덥고 땀이 쏟아진다. 물과 먹을 것을 좀 더 준비했어야 했는데, ... 그래도 마누라가 잘 따라 올라 온다. 예전 학창시절에 지리산, 설악산을 같이 다니던 어린 대학생의 모습도 아련히 오버랩 되고... 제 8폭포인 ‘은폭포’ 를 지나, 복호1폭.. 더보기
여수 밤바다 여행 (7월 26일) 휴가 하루전 , 월차를 냈다 (잔여 고정 연차를 빨리 소진하라는 지시도 있고...). 결과적으로 여름 휴가를 금요일 부터 시작 ! 몇년 전 부터, 여름 휴가때면, 큰 아들과 여름 휴가 여행을 가고 있는데, 작년엔 태백산 야간 산행. 올해는 여수 밤바다 여행... 차를 몰고 갈까? 하다가, KTX 당일치기 여행으로 최종 결정...광명역 (오후 두시반 출발), 여스 엑스포역 (오후 9시 50분) 을 오가는... 이순신 광장 주변의 먹거리 골목에서 간장게장, 서대회 로 허기를 채우고, 돌산공원으로 출발... 돌산대교 야경을 보려면, 조명이 켜지는 시각을 기다려야 하는데, 좀 초조하기도 했다. 밤 7시 50분이 되어서야 교각과 다리주변에 조명이 들어왔다. 막차시각을 의식하다보니 급하게 셔터를 눌러 대었다. 케이.. 더보기
내연산 폭포 (7월 29일) _ 관음폭포 마누라와 산행... 그리고 내연산 폭포들... 여름휴가 위시리스트 중, 하나를 해 내었다. 젊은 시절, 여자친구 (지금의 마누라)와 설악산, 지리산을 오르내리던, 기억도 떠 오르고... 내연산 (포항시, 보경사 군립공원) 멋진 산이다... 아직 장마철, 어제밤에 비가 내려서 인지, 수량이 괜찮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