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7/14

경기도 광주, 화담숲 (7월 14일) 이젠 여름, 모처럼 아내와 휴일 나들이를 했는데,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 모대기업이 야산 경사면에 조성한 산책로 ... 화담, 이란 명칭은 어디서 가져 왔을까? 조선 전기 유학자, 서경덕의 호 ‘화담’ 에서 가져온 것일까? ...잘 모르겄고요... 30도가 넘는 일요일 오후, 마누라하고 손잡고 지그재그 경사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편백나무숲, 고사리숲, 소나무숲, 연못 비단잉어...외에 , 몇가지 테마들이 더 있었는데,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 산책로 위를 오르내리는 모노레일도 있었고, 시엄쉬엄 산책로를 한바퀴 도는데 , 한시간 반 정도... 입징료는 만원... 휴일 오후의 기록을 마침. (모두 iphone8 으로 찍은 사진들임) ​​​​​ 더보기
운무 (雲霧)에 휩싸인, 북한산 (7월 12일) 오늘 월차를 냈다.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져 버리는 월차.... 이번달이 마지막인데, 4개나 남아있기에, 눈딱감고 중역에게 '월차하나 소진하겠습니다...' 새벽 3시 10분... 북한산성 입구, 주차장... 금요일 새벽... 아무도 없다. 슬슬, 백운대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생각해 보니, 북한산 야간 산행이 얼마만 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 보리사를 돌아 한걸음 한걸음... 위문에 올라서니, 5시 남짓... 만경대로 갈까? 백운대로 갈까?.... 백운대....에 올랐다. 맞은편 만경봉 쪽에 사람들이 꽤나 많이 올라와 있음이...보인다. 이쪽은 나 혼자... 어제 밤에 비가 내린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동쪽하늘은 흐리고, 운해도 없다. 바람에 태극기는 펄럭펄럭...5시 20분...두꺼운 구름에 가리워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