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위한 글2019.07.29 18:25

여름 휴가가 시작되었다.

보고 싶었던, 내연산 폭포를 향해서...
어제 비가 내렸으니 수량도 괜찮을 듯 했고, 마누라도 선뜻 따라나서기로 했기에...

새벽 4시반에 출발, 여주 휴게소에서 맛없는 아침을 (찌게가 너무짜고 밥도 좀 푸석푸석하고...) 먹고, 게기판에 경고등이 (code 82) 떠 있는지라, 영덕에 도착하여 엔진오일을 좀 채워넣고...내연산 입구에 도착하니 오전 10:00시가 되었다...

산행 시작!
12개의 폭포가 있는 코스를 올라야 하는데, 날이 무덥고 땀이 쏟아진다. 물과 먹을 것을 좀 더 준비했어야 했는데, ... 그래도 마누라가 잘 따라 올라 온다. 예전 학창시절에 지리산, 설악산을 같이 다니던 어린 대학생의 모습도 아련히 오버랩 되고...

제 8폭포인 ‘은폭포’ 를 지나, 복호1폭포 (제 9폭포) 를 앞두고 아내가 많이 지쳐보였다. 맨 위에 있는 ‘실폭포’까지 같이 다녀오기엔 체력도, 시간도 어려울 것 같아서, 아내를 이 지점에서 기다리게 하고 단독으로 실폭포를 향해 속도를 내었다. 조용한 내연산 계곡에 홀로 발담고 쉬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몇장 담고 길을 서둘렀다. 내연산은 생각보다 계곡이 깊고 넓이가 큰 산이었다.
장비를 들쳐메고 속도를 내다보니, 무덥고 습도도 높고...실폭포에 도달하니 체력이 많이 소진되었다. 몇장을 담고 아내 있는 곳으로 돌아오니, 오후 두시가 넘었다. 하신길을 서둘렀다. 애초 내연산 ‘12폭포’ 가 그냥 폭포이름으로 알았지, 12개의 폭포를 의미하는 지는 몰랐다고..폭소를 터뜨리는 아내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보경사 지붕이 멀리 보였다.

보경사에 도착하니 오후 네시가 넘었다. 보경사 입구에는 풀장과 온천 사우나가 있었는데, 온몸이 땀으로 절어 있기에, 몸을 씻고 마른 옷으로 상큼하게 갈아입었다.

장사해변으로 출발....
해변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길가에서 복숭아를 팔고 있는 동네 어르신들이 있기에...잠시 차를 세웠다. 이동네가 봉숭아 과수원이 많다고 하심... 색깔도 이쁘고 싱싱해 보이는 큼직한 복숭아가 들어 있는 한상자가 2만원...

장사 해변을 들러,
이곳이 영덕인데, 대게를 먹고 가자고 제안, 마누라가 콜!
기억에 남을 포항 내연산, 영덕해변 여행을 마무리하고 인천 집으로 출발....

인천에 도착하니 밤 11시 반...

기록을 마침.

(사진은 모두 iPhone-8로 찍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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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내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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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9.07.29 17:53

휴가 하루전 , 월차를 냈다 (잔여 고정 연차를 빨리 소진하라는 지시도 있고...).
결과적으로 여름 휴가를 금요일 부터 시작 !
몇년 전 부터, 여름 휴가때면, 큰 아들과 여름 휴가 여행을 가고 있는데, 작년엔 태백산 야간 산행. 올해는 여수 밤바다 여행...
차를 몰고 갈까? 하다가, KTX 당일치기 여행으로 최종 결정...광명역 (오후 두시반 출발), 여스 엑스포역 (오후 9시 50분) 을 오가는...

이순신 광장 주변의 먹거리 골목에서 간장게장, 서대회 로 허기를 채우고, 돌산공원으로 출발...
돌산대교 야경을 보려면, 조명이 켜지는 시각을 기다려야 하는데, 좀 초조하기도 했다. 밤 7시 50분이 되어서야 교각과 다리주변에 조명이 들어왔다. 막차시각을 의식하다보니 급하게 셔터를 눌러 대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잠시 오동도를 들러 엑스포역으로 돌아오니 밤 아홉시...
서울행 마지막 열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대합실로 한두명씩 모여든다.

(사진은 모두 iPhone-8로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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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돌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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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9.07.29 14:44

마누라와 산행...

그리고 내연산 폭포들...

여름휴가 위시리스트 중, 하나를 해 내었다.

젊은 시절, 여자친구 (지금의 마누라)와 설악산, 지리산을 오르내리던, 기억도 떠 오르고...

내연산 (포항시, 보경사 군립공원) 멋진 산이다...

아직 장마철, 어제밤에 비가 내려서 인지, 수량이 괜찮았다.

관음폭포 (내연산 12폭포 중 제 6폭포)
연산폭포 (내연산 12폭포중 제 7폭포...)
은폭포 (내연산 12폭포 중 제 8폭포)
실폭포 (내연산 12폭포 중 제 11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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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9.07.27 16:17

여수 밤바다,

여름 밤바다,

휴가 첫날, 큰 아들의 제안을 따라... 이곳에 왔는데...

생각해 보니, 여수 관광은 처음인 것 같다. 스치듯, 공항을 거쳐 오간 것을 빼곤....

KTX 여수 엑스포역에서 서울로 가는 막차는 밤 9시 50분...

돌산대교 교각에 조명이 언제 들어오나?....시계바늘은 7시 50분을 향해 가고...

큰 아들이 재촉한다. 여유있게 역에 도착하려면, 지금 가야한다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5분만,

드디어, 7시 55분?....조명이 들어왔다...

여수 밤바다....의 하일라이트 !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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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9.07.22 08:20

장마철이 되면,
풍경사진에 비수기 이지만, 폭포...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여름철,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동네들을 보러 달렸다.
가 보니,
비는 내리지만, 폭포수의 수량이 장쾌한 모습을 보이주진 않는다. 그간 가뭄이 심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리라 생각했다. 메마른 땅은 당장 물을 마시듯 흡수하는 것이 먼저일테니...
삼부연, 비둘기낭, 재인 폭포...이어지는 폭포 route...
물살은 아직 미약하지만, 비가 더 내리면, 갈증을 해소한 땅이 물을 흘려 보내주리라...
비둘기낭 폭포 근처에 새로 생긴 ‘하늘다리’를 걸었다 포천시에서 지출을 꽤 했을 것 같은데...비둘기낭 폭포와 함께 포천의 관광명소가 될듯하다. 이미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버스들이 꽤 여러대 보였다.

억부인 국수집에서 여정을 마무리하니, 거진 오후 네시..
피곤이 몰려왔다. 운전대를 마누라에게 맡기고 조수석에서 잠에 빠져들었다.

(사진은 모두 iPhone8 로 찍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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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영북면|포천한탄강하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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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9.07.21 08:00

어느덧, 7월 셋째 주말...

여름휴가 1주일전,....벌써 여름휴가가 코 앞이라니...

남쪽지방에는 태풍이 상륙하기.... 전에,  소멸되었다나? 

하지만, 비바람이 몰아치고 폭우로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뉴스가 매시 흘러나온다.

용유도...

무의도...

국사봉, 호룡곡산을 돌아다녔다. 오늘 하루, 인천안에서 빈둥빈둥(?) 한 셈이다.

태풍의 가장자리엔, 묘한 구름형상이 따라다니곤 하는데, 오늘도 약간은 그런 느낌이 있다.

구름이 낀 날이었지만, 낯동안 자외선이 꽤나 강했던 모양이다. 팔뚝이 벌겋게 익어 버렸다.

(인천 용유도)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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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9.07.14 20:18

이젠 여름,
모처럼 아내와 휴일 나들이를 했는데,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
모대기업이 야산 경사면에 조성한 산책로 ...
화담, 이란 명칭은 어디서 가져 왔을까?
조선 전기 유학자, 서경덕의 호 ‘화담’ 에서 가져온 것일까? ...잘 모르겄고요...
30도가 넘는 일요일 오후, 마누라하고 손잡고 지그재그 경사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편백나무숲, 고사리숲, 소나무숲, 연못 비단잉어...외에 , 몇가지 테마들이 더 있었는데,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
산책로 위를 오르내리는 모노레일도 있었고,
시엄쉬엄 산책로를 한바퀴 도는데 , 한시간 반 정도...
입징료는 만원...
휴일 오후의 기록을 마침.
(모두 iphone8 으로 찍은 사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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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도척면|화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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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9.07.14 08:00

오늘 월차를 냈다.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져 버리는 월차....

이번달이 마지막인데, 4개나 남아있기에, 눈딱감고 중역에게 '월차하나 소진하겠습니다...'

새벽 3시 10분...

북한산성 입구, 주차장... 금요일 새벽... 아무도 없다.

슬슬, 백운대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생각해 보니, 북한산 야간 산행이 얼마만 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 보리사를 돌아 한걸음 한걸음... 위문에 올라서니, 5시 남짓... 만경대로 갈까? 백운대로 갈까?.... 

백운대....에 올랐다. 맞은편 만경봉 쪽에 사람들이 꽤나 많이 올라와 있음이...보인다.  이쪽은 나 혼자...

어제 밤에 비가 내린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동쪽하늘은 흐리고, 운해도 없다. 바람에 태극기는 펄럭펄럭...5시 20분...두꺼운 구름에 가리워진 동쪽하늘, 일출의 기운이 없다. 

6시 전후...고양시 쪽에서 북한산 능선을 향해 구름들이 맹렬히 솟구치기 시작했다. 

맞은편 만경봉은 구름속에 숨어 버리고, 그 위에 붙어있는(?) 수많은 사진작가들도 하얀 운무속으로 자취를 감춰버렸다.

멋진 운무의 향연,

북한산 새벽의 또 다른 선물은 아닐지...

만경봉 대신, 백운대를 선택한 것도 운이 좋았지 않았나 싶다. 월차 낸 것도 값을 한 것 같고...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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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9.07.11 08:00

청명하기 그지 없던 밤....

그러나 끔찍한 강풍에 몸 가누기 조차 힘들었던 밤... 이기도 했다.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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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위한 글2019.07.09 08:00

1. 소무의도 일출

 

2. 문학산 위의 일몰

 

Posted by 제플린 Con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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