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7

함백산의 아침 (7월 14일) 낮은 구름이 빠르게, 거센 바람을 타고 정상 바로 위에서 넘어가고...일출 시각은 이미 지나가고 있는데, 하늘은 아직 열리지 않고... 좀 초조해 졌다.이따금씩 드러나는 찬란한 진홍빛에 물든 구름과 코발트 빛 하늘은....셔터를 기다려주지 않고 순식간에 낮은 먹구름 속에 숨어버리고.... 하늘이 열린 시점은 해가 떠 오른지 한참 지나서 였다....방송탑이 보이고, 산아래에 깔린 운해가 보이기 시작했다. (새벽 3시 40분에 등산로 입구에 도착, 정상에 도착했을 때는 4시 15분...) 그래도 멋진 , 드라마틱한 아침이었다. 더보기
풍경사진....연습.... 동네, 여름 풍경들... 더보기
인천대교 일몰 (7월 6일) Mute.... 더보기
설악산 서북능선 (7월 1일) 장마 개시 후, 잠시 소강상태였던 날...운해를 기대하고 갔지만...이따금씩 쏟아지는 비를 만났다.한계령에서 끝청봉으로 가는 길에, 잠시 뒤를 돌아보았다. 더보기
장마의 시작, 포천 비둘기낭 폭포 (7월 1일) 장마의 시작...마누라와 비를 맞으며, 경기 북부지방의 폭포들을 ...돌아 다녔다. 더보기
일출. 영종도 공항 남로, 석산곶 (7월 8일) 사진 동호회 친구들은 도봉산 꼭대기에서 이 일출을 보았으리라...난, 몸 상태가 별로 여서, 합류하지 못하고 대신 이곳에서 일출 여명을 바라 보았다.정말 멋진 색감이 하늘위에 펼쳐졌다. 젊은 친구 (모르는 사이임...) 한명이 나중에 도착하여 옆에서 열심히 셔터를 눌르는 것을 유심히 바라봤는데...그 친구는 어떤 화각을 담았을 지... 궁금하다. 더보기
송도 센트럴 파크의 일몰 (7월 6일) 오늘도 저녁 하늘은 볼만 했는지라...퇴근 후, 카메라 백팩을 메고 바로 ... 달렸다.3층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길은, 막혔는지라...(카페 staff 들의 탕비실로 쓰이는 공간으로 바뀌어 버렸다....)할 수 없이, 2층 카페 난간 위에 삼각대를 세웠다.노을이 좀 빨갛게 물들어 줬으면, 했지만...거기까진, 좀 무리한 기대였나? 더보기
습지의 저녁 노을. 소래 (7월 4일) 태풍이 한반도 주변의 공기를 휘젔고 태풍의 나선 끝에 붙어 있던 구름들이 흩어지고 난 후, 날씨가 맑아진 다음날엔 그야 말로 드라마틱한 구름들이 하늘에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흠... 정확히 말하면, 그럴 가능성이 높아진다)한낮, 파란 하늘에 송송, 몽글몽글 (좀 으스스 한 비유이긴 하지만, 핵폭탄 폭발 구름 같은...) 구름들이 떠 있는 모습도 아름답지만,....정작 하일라이트는 일몰 무렵에 벌어진다.서쪽에 해가 지고, 지표면에서 굴절된 붉은 빛이 하늘의 구름에 닿으면, ...마침내, 기다렸던 장면이 다가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소래 염전위의 반영을 염두에 두었는데,다행히 염전에 물이 들어와 있었다.습지의 모기에겐, 내 피가 아마도 만찬의 파티 재료가 된 저녁이긴 했지만....(엄청 가렵네... 더보기
한계령에서 아침을 ..(6월 30일) 새벽 네시까지만 해도 한계령 밤하늘 위 구름사이로 달님이 빙긋 웃고 있었는데, 막상 서북능선에 도달하니 내설악 외설악 할 것 없이 능선을 따라 구름이 잔뜩 걸려 있어서... 일출 운해는 커녕, 후두둑 쏟아지는 비에...끝청봉을 눈 앞에 둔 지점에서 회군! 한계령에 다시 돌아오니 10:00..... 날이 맑아졌다....😭💦💦💦 (i-Phone6) ​ 더보기
억부인 국수집 오늘 포천 비둘기낭 폭포와 연천 재인 폭포를 다녀 오는 길. 작년 장마 무렵에 들렀던 그 국수집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가끔씩 생각에 빠지기도 했는데, 올해에도 작년과 같은 여정을 마치고 그 국수집을 다시 찾아갔다. 이번엔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아예 블로그 포스팅을 해 놔야 겠다 싶었다. 드뎌 실행에 옮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