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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덕유산 초겨울, 11월말 향적봉 금요일 퇴근시각 무렵,페친 친구에게 메시지가 왔다.덕유산 향적봉에 적설량 40cm, 정상부근 구름 머물다가 맑아지고...영하 8도 이하로...상고대 생성의 최적 조건이라는 ... 연락 이었는데,오케이 go !.삼공지구 ~ 백련사 ~ 향적봉...백련사 부터 두툼하게 쌓인 눈을 헤치고 야간등산, 정상 일출은 간발의 차이로 늦었지만...11월말, 1600 고지의 설산은 멋졌다.항상 좋아하는 남덕유산 능선 산그리메는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중봉으로의 출입은 지금 금지입니다. 올 12월 중순 이후에야 중봉 주목 군락지로의 출입이 가능하니 참고 하세요.) 더보기
겨울 스케치_ 양떼목장... 2017년? 이 맞긴 맞다.년초...조만간 다시 만나겠지? 눈내린 목장의 경사면...갈색톤의 전나무 숲... 더보기
월악산 제비봉 소나무... 11월. 날씨가 차가워 져서 인지,충주호의 운해는 없었다.구담봉, 옥순봉의 윤곽이 선명하다.제비봉 소나무... 그 소나무 앞에서... (*삼각대에서 카메라를 분리할 때, 떨어뜨려 데굴데굴....쿵쿵~ 아래단의 바위로 굴러내려가더니...암벽 천길 낭떠러지 앞에서 멈춰섰다...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제발제발~...마음을 조리면서, 카메라를 주워들었다. 렌즈 후드와 바디쪽에 몇군데에 상처가 보였다. 심호흠, 마른침을 삼킨 후...작동을 해 봤다. 제발제발...미안하다...내 카메라...제발...다행히, AF 초점이 잘 잡히고, 나머지 기능도 일단은 문제 없이 작동이 잘 되었다...밀려오는 자책감...미안함...고이고이, 바디와 렌지를 분리하여 백팩에 조심스레 넣고 하산...했다. 그리고 인천 CANON 서비스.. 더보기
11월 중반, 추운날 소래습지 일출 최근, 새벽마다, 다른...머나먼 동네들을 돌아다니다 보니, 많이 피곤하기도 하고...마누라 한테 한마디 듣기도 한 바도 있고....11월 중반의 우리동네...아침을 ...모처럼 보러 나섰다.서리가 내린 갈대숲....아침 안개는 없었다.나름, 괜찮은 아침...일출을 맞이하고...휘릭, 귀가.꽤나 쌀쌀한 아침이었다. 11월 19일(일) 더보기
미리 예상해 보는 겨울 스케치, 소래, 소백산 제목 이외에 덧붙일 글은 따로 없어요...그냥, 기대감으로...다시 만나게 되리라 ... 더보기
홍성 보령 방조제 해무, 수영성 풍경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참 부지런한 것 같다.풍경사진 찍는 사람들 못지 않게...새벽, 아직 캄캄한 시각,해무로 가득찬 선착장엔, 낚시꾼들을 싫어 나를 고깃배들이 ... 비치는 불빛이 난무하더니... 마치, 신도림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전철안으로 사라지듯이...사람들을 싣고 어리론가, 짙은 해무속으로 사라져 갔다. 매우 추운 새벽이었다. 바닷바람까지 거세었다면, 더 고생이었겠지만.. 그나마 다행...해무속에 숨어 있던 수영성은,오전 8시쯤에야 겨우 윤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그리고 10여분 뒤...수영성은 해무속으로 사라져 갔다.11월 12일 (일) 아침,보령 방조제 위에서... 더보기
충남 공주, 송곡지 (불장골 저수지) 의 가을 풍경 이번 가을에 새로 알게된 곳인데,전남 화순에 있는 세량지가 부럽지 않은 멋진 가을 풍경을 볼 수 있었다.11월 11일 (토) 새벽.얇은 장갑과 외투로는 견디기 힘들 정도의 추위가 다가왔다.어둠이 서서히 물러나자, 물안개가 드러났고, 물 건너편엔 꼬깔콘 두개가 놓여있는 듯한,나무 두그루 (아마도 메타세콰이어 종) 이 보였다. 더보기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의 가을빛 보성에서 일출을 보고 ,인천으로 올라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변함없이 멋진 곳이다...11월 4일 오전 10시쯤... 더보기
보성녹차밭. 대한다원 빛내림 밤새 차를 몰아 대한다원으로 달려 갈 때,화순, 보성일대는 짙은 안개에 싸여 있어서, 대한다원 일 때 또한 짙은 새벽 운무가 들어와 있을 거란...기대가 컸다.그러나 대한다원엔 그다지 짙은 운무는 없었다.숲과 녹차밭에 내려앉았던 이슬이 비상(증발)하면서, 빛내림이 옅으나마 보였다.밤새 운전한 것에 대한 작은 보상을 받은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11월 첫주말(11/4) 아침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더보기
11월, 첫주 나들이. 북한산 진관사 대학교 동문들과 북한산 둘레길을 걷기로 한 아침 ... (11월 3일 (토))약속 시간까지 좀 여유가 있어서,진관사 경내를 걸었다.아침 햇살이 산문위로 내려오는 장면이 정말 아름다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