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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

내설악 만경대... 오른쪽으론 용아장성, 왼쪽으론 마등령.. 발아래에선, 가야동 계곡 영실천 물이 흘러간다. 오세암에서 염불 소리가 낭랑히 들려온다. 더보기
오세암 가는 길 (2019. 1. 5) - 2부 오세암을 둘러 싼, 사찰 뒷편의 산세….’공룡능선’ …. 뭐 여기까지 왔는데, 슬금슬금… 내 발걸음은 어느새 마등령으로 오르는 경사로로 접어들었다. 마등령 삼거리, 11:35분…. 등산로 안내지도판 아래 벤치에서 잠시 요기…. 초코바로 배를 채우고, 땀이 식는가 싶더니, 바람이 싸늘하게 파고 들어온다. 춥다. 겨울 공룡능선…. 계획도 없었던, 마등령을 뭐 하러 올라왔는지….’제 버릇, 뭐 못준다고…’ 딱, 큰새봉 앞까지만 가기로 다짐하고 …. 전진… 나한봉… 겨울에 나한봉 위에 서 있으니 좋구만… 조용히 산세를 바라 보던 떄, 인기척이 느껴진다. 아침에 오색이나, 희운각쪽에서 출발한 등산객들이 한 두명 지나가기 시작한다. 그중 한무리가 내 백팩에 얹혀진 삼각대를 보았는지, ‘작가님, 사진 한장만 찍어주세.. 더보기
오세암 가는 길 (2019. 1. 5) -1부 애초엔, 그냥 가벼운 새벽 산행이었다. 백담사에서 오세암까지…..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용대리 백담사 입구에서부터 오세암까지. (새벽 5시엔, 왕복버스가 다니지 않으므로…) 설악산을 포함한, 국립공원의 동절기 입장시각은 새벽 4시. But, 가평휴게소에서 꾸물대다가 좀 늦었다. (라면도 한그릇, 화장실도 갔다가, TV에서손흥민 골모음을 멍하니 보다가… 시간이 쉬익 지나가버렸음) 용대리 설악산 백담사 탐방로 입구를 통과, 터벅터벅 컴컴한 새벽길을 걸어, 백담사에 도착하니, 06:40분쯤…. 산사에 여기지기 불이 켜지고,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드문드문 보였다. But 그냥 통과…. 영시암, 8시쯤 통과…. 수렴동계곡 골짜기에도 이미 날이 훤히 밝았다. 오세암쪽으로 길을 잡고…. 눈에 익은 산길을 따라.. 더보기
설악산 내설악 만경대, 오세암 (2019. 1. 5) 오세암이 내려다 보이는 이 지점을 한번 와 보고 싶었다. 왼쪽으론 공룡능선, 머얼리 중청봉 윤곽, 오른쪽으론 용아장성의 봉우리 윤곽도 보이고...멋진, 내설악의 겨울 아침이었다. 더보기
후보정 임시모음 _ 여름휴가_설악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