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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 도산서원에서... 도산서원으로….. 이동하기 전에, 하회마을 입구에 있는 음식점, 한우불고기 정식으로 요기… 이제 도산서원…. 멀다. 한시간 반 정도, 다시 운전대… 안동 시가지를 통과해, 태백 봉화방향…북쪽으로 북쪽으로…. 안동댐 상류지역 물가가 반짝이고, 도산서원에 접근하고 있다는 표지판들이 지나간다. 태백을 90여 km 앞둔 시점에서 구불구불길로 진입…도산서원 주차장… 아들래미는 그냥 차안에 있다고 고집… 주차장에서 도산서원에 이르는 길…산책로…좋다. 절벽아래 흐르는 강물…그 건너편에 들판… 옛날 선비들 풍광 좋은 곳에서, 훌륭한 선생님 모시고, 공부들 열심히 했을 듯 싶다. 도산서원… 으리으리하진 않다. 아담하다. 조선중기 성리학의 상징적 거점…퇴계의 숨결… 조선 중기때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 상태인지는 잘 모.. 더보기
안동 하회마을에서... 안동… 한번 쯔음은 가보고 싶었던 동네였고… 이번 연휴에 단김에 쇠뿔빼듯, 결행하였다. 꽤나 외진 곳이란 걸, 몸소 알았다. 하회마을을 향해서, 상주에서 굽이굽이 좁은 이차선 도로를 타고 작은 마을들을 수없이 가로질러…꽤 오랜 시간 운전을 해야만 했는데, … 그냥 ‘외지다’ 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할 수 밖에…없다. 오전 나절에 하회마을로 몰려든 차량으로 주차장은 거의 다 들어차 버렸고… 매표소에서 하회마을 입구까지 오가는 셔틀버스…꽉꽉 들어찬 다른 관광객들 속이 끼어…가까스로 마을 입구에 하차… 와~ 사람들 많다… 작은 아들과 단 둘이, 먼 경상북도 외진 이곳을 여행하러 왔으니, 그래도 꽉 찬 시간을 보내고 싶긴 했다. 카메라 들이대는 것을 싫어하는 깍쟁이가 이번엔 그래도 순순히 응해주니…뭐…땡큐.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