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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대둔산 아침 (3월 9일) 미세먼지가 잠시 물러간 주말 새벽...정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산에 올랐다.헬로 맑은 태양 ! 더보기
인천 용유도 아침 (2월 23일) 용유도 해변길 (마시안 해변에서 선녀바위로 가는 길을 따라...)을 따라 차를 몰면서, 한가로이 정박해 있는 배를 찾고 있었다. 밀물때여서 살짝 떠 있긴 했지만, 다행히 (?) 한 척을 찾았다. 근처에 사는 개 한마리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삼각대를 펼치고 있는...) 내게 다가오더니 친근감있게 꼬리를 흔들었다. 짐짓 아는체를 해 줬더니, 내 장단지에 얼굴을 슬쩍 부비며, 웃는 표정...주변을 왔다갔다 하더니...사진에 집중하다 보니... 어디로 갔는지 녀석을 보이지 않고....해가 많이 떠 올랐다...여전히 밀물기운이 가득하다. 선녀바위로 어디쯤에선가... 더보기
충남 아산 외암리 (2월 4일) 새벽 고향동네...송악면 외암리... (정확히 말하면, 우리마을 옆동네임...우리 마을은 송악면 마곡리). 설날 바로 전날 새벽이다.1970년대 후반,새마을운동 한다며, 초가지붕을 내리고 슬레이트 지붕으로 바꾸거나...소위 '슬라브' 타입의 양옥집으로 바꿔가던 때에 , 오히려 초가지붕 마을로 지정되어, 어린 소년 (it's me.) 마음으론 잘 이해가 안가던 (왜 초가집을 그대로 남겨둔다는 거여?)... 동네이기도 했다.40여년이 지나...새벽에 이동네를 거닐고 싶었던 바를 실천하고자.... 컴컴한 새벽녘, 동네 주변 논두렁위를 거닐고 있었다. 집집마다 개들이 낯선 이방인의 발자국 소리에 '컹컹'... 자유로이(?) 동네를 순찰하던 큰 개 한마리가...힐끔 나를 쳐다보다니, '흥, 뭐 별 볼일 없는 아저씨군... 더보기
대부도 아침 (1월 26일) - 바다향기테마파크 눈 없는 겨울, 주말 아침...풍경 사진작가는 목마르다...제부도 매바위 일출을 보고 싶었으나, 밀물에 막혀 입도 (入島) 불가...시화방조제를 거쳐 귀가하는 경로중에, 잠시 멈춰섰다. 저 멀리, 왼쪽에 치우친 형도.... 요즈음, 일출지점은 이쯤이군....매서운 찬바람이 습지들판을 가로질러 얼굴을 때리는 아침....그래도, 눈내리는 겨울이 보고프다. 더보기
대둔산 아침, 소녀... 더보기
소래습지의 겨울...아침. 더보기
철원 직탕폭포의 겨울, 아침 햇빛이 비출 무렵 더보기
석산곶 썰물, 인천대교 아침 (1월 6일) 더보기
설악산 내설악 만경대, 오세암 (2019. 1. 5) 오세암이 내려다 보이는 이 지점을 한번 와 보고 싶었다. 왼쪽으론 공룡능선, 머얼리 중청봉 윤곽, 오른쪽으론 용아장성의 봉우리 윤곽도 보이고...멋진, 내설악의 겨울 아침이었다. 더보기
습지 새벽...(12월 24일) 동네 아침 산책...둘째 아들녀석, 학교에 태워다 주고....사진전시회 하는 왕십리로 빨리가야지...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 이브 군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