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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강화도 마니산 (2023. 9. 10) 일요일... 먼 곳에 가는 일정이 없는 날엔... 종종 마니산에 오른다. 정수사 쪽에서 암릉을 타고 올라오는 어떠 사내가 (결과적으로...) 멋진 포즈를 잡아 주셨고... 그 너머, 개펄 해변. 강화 화도면 들녘에 가을의 느낌이 다가 온다. 더보기
강화도 마니산 일출 (2022. 7. 3) 어제, 둘째 아들보러 경산까지 왕복 운전 여독이 풀리진 않았는데... 마니산 어느 지점에서 보고 싶었던 일출 화각을 확인하고자... 어두운 새벽에 정수사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비가 내린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하고, 습도를 머금은 뜨끈한 바람 (새벽이지만, 오늘 폭염의 수준을 짐작케 하는...) 이 폐부에 닿았다. 암릉근처에 접근하니, 탐방로 낡은 나무계단들을 교체하기 위한 쌓아 놓은 공사자재들이 보였다. 이미 해체를 시작한 계단들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좀 위험해 보여서, 무리하지 않기로 마음 먹고, 암릉위 적절한 지점을 재고 있는 사이... 저 멀리 해가 떠 올랐다 (아마도 의정부와 포천 사이 쯤... 일 것 같았다) 옅은 해무가 황산도 동검도 앞쪽, 인천, 김포... 저 .. 더보기
강화도 마니산 초가을, 그리고 강화도 쌀 (2021. 9. 23) 가을 오후의 빛... 파란 하늘, 몽실몽실 구름, 노릇노릇 곡식이 익어가는 들녘... 그리고, 동막해변의 연한 갈색 뻘밭... 골고루, 층층이 잘 균형을 이루었다. 강화도 벼가 잘 익어가고 있다. 역시 강화도 쌀이 기름지고 맛난 이유가 있는 가보다... 난, 인천 사람... 맛있는 강화도 쌀,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밥... 냠냠~... 벌써 기대된다. 마니산에서,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을 보내다. 더보기
기분 전환 때론, 색다른 액센트가 필요할 때가 있다.​ 더보기
친구과의 산행을 그려보다 혼자 산을 다닙니다. 주로... 제 개인적인 성향이...말하자면, '홀로 산행'이 머리속에 복잡했던 뭔가를 리셋하는데 도움이 되고... 아무것에...누구에게...아무런 터치/구애 없이... 뭐 말하자면, 그런 것이 가끔씩은 필요한 편이라서요. 근데... 저 두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자니... 흠... 친구녀석이 좀 그리워지려 하네요. 뭐...가끔식은 기꺼이 산행도 함께... 지난 토요일 오후 느즈막히 강화도 마니산 꼭대기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