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F 16-35mm

후보정의 작업 목적은 무엇인가? 그리고 작업 flow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후보정의 작업 목적은 무엇인가? 그리고 작업 flow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 풀프레임 DSLR 바디에 어느 수준 이상의 렌즈 (지름신의 속삭임에 굴복해서, 풋내기 주제에 좀 무리를 해서…질러버린…) 를 마운트 하고, 야심차게 거리로 들녘으로…기억에 남길 만한 좋은 사진을 찍으러 길을 나섰고, 게다가 타이밍 행운까지 딱 맞아서… ’그래, 바로 이 장면이야!’….평소에 바라던 수준의 좋은 풍경을…혹은 어느 인물을 찍었다고 생각했고, 현장에서 DSLR body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한 그림도 일단은 좋아 보여서 마음이 흡족했구요…그래서 들뜬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 허겁지겁 – SD card를 리더기에 꼽아서 PC화면에 띄워봤는데… 헐~…이게 왠일이지?...내가 봤던 그 멋진 장면이….그 feel이 도대.. 더보기
거제도 가족여행 _ 2014. 6. 7 ~ 6. 8 더보기
소래 습지 일몰을 기다리다가... 다른 고장의 명소들.. 풍경사진취미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말이죠.평소 손에 꼽아보는 가 보고 싶은 곳 있잖아요. 제가 심장 rpm/ 대경사면 torque 를 끌어올리는 재미로 오르내리는 1500고지 이상의 높은 산들을 제외한다면.. 안동하회마을, 낙안읍성, 부산송정, 보성녹차밭, ...이런 곳들이요. 우리집은 소래습지 소래포구와 꽤 가까운데요. 열심히 걸으면 10분안쪽 거리니까요. 저어기 멀리사는 딴 동네에 사는 사람들 입장에선 이곳 소래습지가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고 있지 않을까...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맨날 지나다니면서 보는 이 동네사람 입장에서야...'소래습지? 거...뭐, 특별한 것 없수다! 볼거리 많은 더 좋은 곳이 딴데 많을 텐데, 돈들여서 소래까지 오려하시우?' 할 수도 있겠죠? 근.. 더보기
후보정 임시 모음 _ 2014. 6. 4 (수) 소래습지 아침... 춘천역 앞, 의암호 물가에서... 더보기
팀원 결혼식 스냅사진, 서울 올림픽공원 파크텔 올림픽 공원 파크텔 앞... 호수에서, 서종국씨 결혼식, 주례사가 시작될 무렵... 서종국씨의 신부 신부 입장 신부 입장 계속 팀원들이 앉은 테이블... 더보기
파란 하늘 보기가 어렵네요 파란 하늘 보기가 어렵네요 지난해 늦가을 무렵부터, 편서풍을 타고 날아 온 중국발 미세먼지가 우리나라 하늘을 뿌옇게 만들더니, 그 이후로 파란 하늘 보기가 무척 어려운데요. 이렇게 뿌연 하늘이 ‘만성화’가 되는 것은 아닌 지, 꽤 걱정이 많이 됩니다. 밤에 바람이 세게 불어서 지표면 가까이 층을 이루고 있는 먼지층을 날려버린다든가… 세찬 비가 내려서 먼지층을 세척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점점 파란 하늘 희소성이 커지는 것 같아요. 중국발 미세먼지 뿐만이 아니라지요? 상승 기류가 왕성해 지는 가을이 오기 전까지는 파란 하늘에 많이 목마를 것 같습니다. 지난 5월초, 대관령에서 잠깐 파란 하늘을 봤네요. 더보기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단독 주택단지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단독 주택단지 나이 들어 은퇴하고 나면 어디에서 살 것인지, 아직 정한 바는 없는데… 아내는 단독주택 생활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그 넓은 마당 청소, 화단정리, 수리보수, (아파트 생활의 편리함에 익숙해져서 깨닫지 못하고 있는) 이런저런 잡일거리들이 엄청 많을 텐데… 그걸 누가해야 할까요? 흠… 마누라는 저를 믿고 있겠죠? 아으~…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에 가면 이쁘게 지은 단독주택 단지가 있는데요. 팀원 중 한 분이, 얼마 전 이곳에 집을 새로 지어 입주를 했거든요. 가든 파티에 초청을 받아서, 융숭히 대접받고 왔습니다. 보답이라고 할 것 까진 할 수 없겠지만요…제가 뭐 따로 해드릴 게 이쁘게 집 사진 예쁘게 찍어서, 보내드렸네요. 한 두 해 정도 지나면, 저 마당에 .. 더보기
송파 거여동, 해질 무렵. 송파 거여동, 해질 무렵. 처형 내외분이 다시 구미로 이사를 간다고 하네. 사람 일은 알 수 가 없는 지라… 처형과 동서형님이, (동서형님이 직장을) 은퇴할 때까지 계속 구미에서 거주할 지… 아니면, 은퇴 후에도 계속 구미에 머무를 수도 있을 지도… 구미에서 경기 용인으로 직장발령이 난 지 …송파 거여동에서 지낸지…5년… 다시 구미로 가신다고… 인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었는데… 이제, 예전처럼…다시 구미다. 신혼때…여름 휴가때면, 전국에서 제일 덥기로 소문난 구미로 놀러 가던 때가 아마도 올 해부터 다시 시작될 것 같다. 이곳 송파 거여동 아파트는 전세를 놓고… 구미 도량동에는 전세를 얻고… 처형 부부도 직장 은퇴하면, 노후를 어디서 보내야 할 지… 아직 정하지 않은 것 같다. 나와 아내도…직장을.. 더보기
치악산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의 능선은…아직… 치악산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의 능선은…아직… 지리산 종주 능선… 설악선 서북 능선… 오대산 능선… 소백산 능선… 태백산 능선… 음…그리고…수리산 능선도…끼워주고…….. 가끔씩 누비고 다닌다. 치악산 비로봉 꼭대기까지 위아래 방향으로는 수시로 오르내리지만, 치악산의 횡방향 능선은 정작 제대로 누벼 본 기억이 없다.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능선의 표고차가 제법 심해 보인다. 비로봉에서 이마에 손을 얹고, 손가락으로 저 멀리 펼쳐진 능선의 커브를 가리키면서, …저기쯤까지는 몇시간, 저기쯤까진 몇시간…견적을 뽑아보곤 했는데… 정작 치악산에서 만큼은 능선을 따라 멀리까진 가 보질 못했다. 손목시계를 들여봤다가, 능선을 한번 바라봤다가… 저어기 지점을 찍고, 유턴을 해서…다시 돌아오면…요 지점까진 몇시까지 도착해야 .. 더보기
Weird cat on street (묘한 거리의 고양이) at 송파 거여동, 옛 기억들 단편 (短篇). Weird cat on street (묘한 거리의 고양이) at 송파 거여동, 옛 기억들 단편 (短篇). 에드가 앨런 포 의 추리소설 크리스마스 캐롤. 어릴적 외갓집 외할머니 화로 집 앞에 세탁소 골목. 태엽 감는 새 … (*) 어릴적 에드거 앨런 포 (Edgar Allen Poe) 의 추리소설 [검은고양이] 를 읽으면서 어린 소년의 잠재되어 있는 심리적 약점, 공포를 파고들었던, 면돗날 같이 날카로웠던 공포. 이 후, 꽤 오랫동안 마음속에 뿌리내렸던, 막연한 고양이에 대한 적개심. 도둑 고양이들은 꽤 오랫동안 시골 꼬마의 돌팔매질에 시달리곤 했다. 1970년대, 1980년대 울려 퍼지던 박혜령의 크리스마스 캐롤 (외국 번안곡). 흠. 1960년대 말, 레코딩 당시 꼬마 소녀 박혜령은 이미 만 50살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