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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임한리 소나무 밭 (2020. 9. 27) 9월말... 추수의 계절. 벼는 노랗게 익어가고, 차가운 아침기운을 이기고 이슬 안개가 서서히 비상할 무렵, 충북 보은 고을, 임한리의 새벽 느낌이 좋다. 더보기
임한리 솔밭, 충북 보은 9월 충북 보은에는,원정리, 법주사&속리산, 그리고 임한리 솔밭이 있다.원정리의 새벽을 보기 위해 달려가는 길에...왼쪽으로 슬쩍 보이는 곳...이곳을 먼저 들러야 하나?아니...애초에 원정리에 가기로 한 것이니,돌아오는 길에 들르자...그래도 아직은 아침...좋았다. 더보기
원정리 느티나무, 충북 보은 9월말. 새벽에 물을 마시려고 잠깐 일어났다.냉장고 안에서 찬물을 꺼내 벌컥 한잔 넘겼다.어두운 거실 소파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문뜩,이곳을 보고 싶어졌다.주섬주섬 옷을 입고 백팩을 들쳐메고...길을 나섰다.경부고속도로 천안~ 청주를 지날 무렵엔 비도 내렸다.아직 아무도 없는 원정리의 새벽 들녁이 보였다.작년과 다름없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느티나무가 논길 옆에 서 있었다.그래, 이래야만 하는 것이지... 더보기
9월 새벽의 빛. 소래 습지 일출 괜찮은 빛,운치있는 일출 장면이 펼쳐졌다. 셀 수 없을 만큼 자주 이곳의 새벽풍경을 담아왔는데...기억에 남을 아침이 되지 않을 런지...우리 동네가 나름 좋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스레 해 봤다.9월도 이제 중순을 넘어가고 있다. 더보기
9월초 일몰, 송도 인천대교 전망대 금요일 퇴근하면서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느낌이 심상치 않아...집안에 들어가자 마자, 카메라 백팩을 메고 다시 집을 나섰다.어디로 갈까...하늘은 이미 오렌지 빛 tone으로 바뀌면서, 하이라이트 시각을 향하고 있었으니...마음이 다소 초조했다...노을이 지는 방향으로 차를 몰고 있었지만, 머리속엔 아직 목적지가 정해지지 않았는데...그래...오랜만에 인천대교 전망대로 .... 말이 인천대교 전망대이지...이젠, 인천대교가 더이상 잘 보이지 않는다...전망대 건너편에 새로운 다운타운이 건설되고 있다. 조만간 인천대교 전망대란 간판은 바뀌어야 할 지어다...아름다운 노을에 만족했고...뿌듯한 마음으로 삼각대를 접고, 장비를 주섬주섬 백팩에 넣고, 저녁 일정을 마무리 했다. 더보기
오대산 소금강, 구룡폭포 _ 9월 안반데기 새벽일출을 보고 난 후,잠시 들렀다. 소금강 입구에서 노인봉까지 단숨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불끈 불끈 했지만...구룡폭포에서 다시 유턴...인천 집을 향해 차 시동을 걸었다.아마, 단품이 필 무렵 다시 올리라...다짐하며.... 더보기
도봉산, 9월초 새벽 송추 탐방로 입구를 3시 50분쯤 통과...오봉 전망대에 도착했을 무렵...5시 30분쯤....6시쯤, 일줄...오봉에서 도봉산의 일출을 바라 본 것은 처음이었다.멋진 아침이었다.주봉 넘어 자운봉까지...도봉산 주 능선이 아름답게 펼쳐졌다. 더보기
소래습지 새벽안개 계절, 9월말과 10월초 지난 주말, 사진 동호회 (500px Korea) 사람들과 벙개 모임을 했다. 이곳이 내 동네이니, 손님을 맞는 기분이었는데...모처럼 반갑게 맞이한 분들도 있었고...새 얼굴도 있었다.일교차가 크니, 갈대잎새가 머금은 새벽 이슬의 양도 많아지고...습지 위에는 하얀 솜이불 같이 이슬안개가 서서히 잠을 깨려 한다.10월초엔 좀 더 두툼한 이슬안개가 습지위에 깔려있을 것이다. 더보기
고창 선운사 꽃무릇, 9월의 다소 구름낀 날....구름 틈새로 이따금씩 내리 쪼이는 햇빛이....카메라 렌즈를 들이대는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날이었지 않았나.... 싶다...쉬는 월요일...그러나, 선운사에는 꽃무릇을 담기 위해, 여기 저기서 모여든 많은 카메라 맨들로 북적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