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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설악산 장수대, 4월의 크리스마스 4월 두번재 토요일,새벽 설악산 장수대 입구에 도착하니, 05:00...눈발이 내린다.서서히 더 송이가 커지고, 대승령쪽에서 내려오는 물길 울림 소리가 더 커져가고 있었다.아무리 설악산이라지만, 4월에 폭설이라니... 역시나, 설악산은 춘계기간 탐방로 주변 자연보호를 위해...출입통제 기간에 들어가 있었고...보고 싶었던 대승폭포의 물줄기는 5월 15일 이후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날이 밝아 오기 전, 푸르스름한 새벽의 느낌이 더해져,장수대 앞의 풍경이, 요세미티의 어느 산장 앞 같은 분위기 같다.연말 크리스마스 처럼...배고픈 회색곰 한마리가 어슬렁 어슬렁 나타날 것만 같다. 더보기
전라북도 고창읍성 야경, 눈 내리는 밤 선운사를 떠나, 서해안 고속도로 에 진입하기 전...고창읍성에 들러보고 싶었다.눈 오는 읍성 야경이 어떠할 지 문뜩 궁금해 졌기 때문이었는데...결과적으로,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되었다.조명이 잘 켜져있을까? 걱정 반, 기대반....밤 8시 30...이제, 인천 집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었다. 더보기
전라북도 고창의 눈내리는 밤 일요일 오후,눈내리는 장면을 찍고자, ...일기예보를 보니... 인천은 맑은 날씨이지만,전라도 쪽엔 눈 예보가 있었다. 목적지는 전라북도 고창 선운사.도착하니, 이미 경내에 입장할 수 있는 시각이 지났는지라...하지만, 내리다 말다 하던 눈이...마침내 펑펑 내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