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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여름휴가의 아지트 (7월 31일) 몇년전 부터, 여름휴가 때면, 이곳 요 자리가 지정석이 된 듯 냉방이 빵빵하여 발이 시려울 정도... 자아 , 이제 두권째 책으로.... (인천 연수동 이마트, 스타벅스) ​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더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村上春樹) 의 수필 수필,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들... 책꽂이에 보이는 하루키 책 권수들 중에... 수필 권 수가 꽤 늘어 났다. 이따금씩 서점에 들를 때마다, 집어오다 보니... 아직은 소설책 권 수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꽤 많이 늘었다. 그러고 보니, 하루키의 수필책을 인터넷으로 구입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있었나? 재즈에세이? 손가는 대로 쓰는 것이 수필이라지? 손가는 대로 스윽 들고...(아~ 물론 값은 치르고...) 나와... 앉은 자리에서...그냥 몰두~ 스스로 소심하다고 되새김질 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아저씨... 그러나 자신의 세계에 대한 자부심이 누구 보다 큰 아저씨...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30분?? 쯔음에 완주해 내는 독한 아저씨... 주관은 명확하나, 굳이 자기 주관을 남에게 강요하기도.. 더보기
노르웨이의 숲 주인공,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읽기 시작했을 무렵이... 구십년대 초반무렵이었는데, 지금처럼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작가는 아니었던건 확실합니다. 그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에 한참 빠져들었을때엔, 소설 주인공 이름들을 머리속에 각인하는 것을 넘어...'이건 소설일 뿐이지' 라는, 객관적 시점을 놓아버리고 싶을 만큼, 감정이입 정도가 꽤 쎄었던 것 같은데... 최근 어떤 인문학 서적을 읽던 중 필자가 '노르웨이의 숲'을 인용하는데... 소설속의 주요 등장 인물인 여자 이름이 도대체 떠 오르지 않았는데요. 와타나베, 기즈키, 미도리, 나머지 한명...누구였지? 나오코... 그래 나오코였었지... 기억속에...맥락이 희미해진채...단편들만...여기저기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네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에잉~ 더보기